모두가 즐거운 디지털 놀이터, 삼성 딜라이트 ①IT 교육 프로그램 소개 편

안녕하세요, ‘딜라이트 메이트’ 황혜리입니다. 딜라이트 메이트는 삼성 딜라이트와 방문객 사이를 잇는, 일종의 ‘안내자 겸 큐레이터’인데요. 실제로 모든 삼성 딜라이트 관람객은 저희의 안내와 설명을 통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삼성 딜라이트는 방문 초·중·고교생에게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성향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는데요. 그럼 전남 담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삼성 딜라이트를 찾았던 지난 1일 풍경, 저와 함께 들여다보실까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 전경

딜라이트 메이트 추천 프로그램은?

딜라이트 체험학습은 크게 다섯 가지<위 표 내용 참조>로 나뉩니다. 이중 제가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수업과 실습, 홍보관 투어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IT 비전 트립’인데요. IT 비전 트립은 △미래 IT 기술과 디바이스 개념을 익히고 강의를 통해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퓨처 코스’ △삼성전자 반도체의 활용도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투모로우 코스’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배우는 ‘에코 코스’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초인 코딩(coding) 원리를 배우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블루투스 피아노 제작에까지 도전하는 ‘크리에이티브 코스’로 구성됩니다.

▲삼성 딜라이트는 지난 1일부터 1년간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됐습니다

아두이노와 갤럭시 탭으로 피아노 제작을?

IT 비전 트립 참가 학생들은 사물인터넷·가상현실·반도체 등 다양한 IT 강의를 듣는 한편, 실습을 통해 강의 내용을 체득합니다.

▲아두이노와 갤럭시 탭을 활용, 블루투스 피아노를 제작 중인 담양중 학생들

이날 담양중 학생들이 체험한 건 IT 비전 트립 중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코스였는데요. 학생들은 첫 번째 과정인 ‘소프트웨어의 이해’ 시간에 삼성 딜라이트 2층에서 진행된 강연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코딩에 관한 기본 지식을 배웠습니다.

이어진 수업은 ‘블루투스 피아노 제작 실습’이었는데요. 아두이노(오픈소스 교육용 도구)를 갤럭시 탭과 블루투스로 연결, 피아노 소리를 내게 만드는 체험이었습니다. 쉽진 않지만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높아 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 코스로 꼽힙니다.

▲학생들은 IT 미션카드에 쓰인 내용을 찾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합니다

실습이 끝나면 ‘IT 미션카드 완성하기’ 코너가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주어진 힌트에 따라 삼성 딜라이트 2개 층을 돌아다니며 카드 속에 정답을 적어나가는데요. 교실을 벗어나 최신 기기를 직접 만지며 생생한 IT 지식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미래 IT 기술’의 총향연, 오감으로 익혀라!

▲이날 담양중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도운 이는 황혜리 딜라이트 메이트였습니다

삼성 딜라이트엔 체험학습 외에도 상시 관람 프로그램이 여럿 마련돼 있습니다. 1층에선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데요. 학생들은 이곳에서 딜라이트 밴드를 착용하고 네 가지 코너를 체험하며 자신의 성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딜라이트 상설 전시 관련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조합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확인해보는 ‘상상’ 코너

▲자전거와 가상현실이 접목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학생들

2층 ‘마이라이프존(My Life Zone)’은 △반도체 △스마트 스쿨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셰이프 투모로우(Shape Tomorrow)’ 코너는 미래 생활에서 어떤 반도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특히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셰이프 투모로우 코너에서 황혜리 딜라이트 메이트의 안내에 따라 반도체의 쓰임새를 익히는 학생들

미래의 교실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삼성스쿨’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에서 학생들은 IT 기기로 진행될 미래의 수업을 미리 접하며 신기해했습니다. 인솔 교사 역시 범용성이 점차 커지는 교육용 태블릿 PC 활용 요령을 익힐 수 있었죠.

▲한 학생이 딜라이트 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미래 학교에서 쓰일 첨단 IT 기기를 미리 체험하고 있습니다

인솔 교사 “아이들, 유독 열정적으로 참여”

▲“IT 관련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삼성 딜라이트 방문을 계획했다”는 이은영 담양중학교 교사

이날 담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인솔해 삼성 딜라이트를 찾은 이은영 교사는 “단순히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삼성 딜라이트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생들도, 나도 삼성전자의 기술 발전 과정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 시야가 넓어진 게 가장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모든 체험을 마친 담양중 학생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왼쪽부터)박정희·장민·한민서군

이날 만난 학생들은 시종일관 체험 내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장민군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하더군요. 한민서군은 “내 미래를 직접 스케치해볼 수 있었던 1층 체험 공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박정희군은 “원래 꿈이 없었는데 마이셀프존 체험을 통해 취미도 살리고 봉사도 할 수 있는 ‘평화의 바리스타’란 진로를 찾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세 학생은 “미래 기술을 체험해보니 앞으로 사람의 존재 의미가 얼마든지 변할 수 있겠더라”며 “발전한 기술력에 걸맞게 삶에 대한 주체적 자세를 갖고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앞으로도 삼성 딜라이트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니 관심 갖고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삼성 딜라이트는 전국 초·중·고교 단체(10~50명)를 대상으로 ‘IT 비전 트립’을, 개인·대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IT 미션카드’를 각각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 요령은 삼성 딜라이트 홈페이지<위 배너 클릭>에 상세하게 안내돼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