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 선도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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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컬러 레이저 프린팅 업계가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성장에 놀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년 말 ’4-in-1 복합기’(CLX-3160FN)와 지난 5월 초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레이’(CLX-2161K)를 출시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5만 여대 이상을 판매해 14.6%의 점유율로 단숨에 업계 2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표1> 컬러 레이저 복합기 세계 시장 자료                        <출처: IDC>


특히 연간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 성장률이 250%에 달하는 CIS지역(독립국가연합)에서는 올 2분기에 삼성전자가 44%의 점유율로 업계 1위에 올랐다.

<표2> ’07년 상반기 삼성 컬러 레이저 복합기 지역별 점유율      <출처: IDC>

※ CIS 지역에서는 ’07년 2분기 시장점유율 44.0%로 1위
 

국내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도 지난 5월 출시한 초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레이’를 앞세워 2분기 시장점유율 82.7%를 기록하며 상반기 국내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급격한 판매 신장에 따라 국내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은 2006년 상반기 총 2,320대 규모에서 올 상반기 12,524대 규모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1년 사이에 5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올 상반기에 판매된 컬러 레이저 복합기 판매대수 12,524대는 2006년 연간 5,714대와 비교하면 반기실적만으로도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컬러 레이저 복합기 판매량 증가가 8,000대를 상회하여 삼성전자가 국내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성과는 ‘레이’ 제품이 컬러 레이저 대중화의 흐름을 예측한 초소형의 혁신 제품일 뿐만 아니라, 복합기로는 최초로 캐릭터와 애칭을 사용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 활동과 UCC 공모전, 체험단 모집 등 소비자와의 밀착 마케팅을 통해 컬러 레이저 복합기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수요층으로 적극 발굴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은 2005년 총 47,697대 규모에서 2006년 77,814대 규모로 60% 이상 성장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61,039대를 기록해 시장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총 27,148대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판매하며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26,058대)를 이미 넘어섰고, 시장점유율도 44.5%를 기록하며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세계 시장에서도 2006년 3위에 뛰어 오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6.2%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이장재 전무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초소형으로 선보인 ’레이’는 타겟 고객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초박형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1631K(스완)과 복합기 SCX-4501K(로간)에서 보듯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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