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면의 날] 잠 못 드는 밤: 서머타임이 20대의 수면 리듬을 위협하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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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잠을 설쳐서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피로감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특히,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Daylights saving time, DST)[1]이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기상시간이 1시간 당겨지면서, 다음날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삼성전자는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을 맞아 서머타임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서머타임 전후 동안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40개 이상 유럽 국가 대상으로 삼성 헬스 사용자[2]의 수면 패턴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머타임으로 인해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수면 패턴에 몇 주간 영향을 미치는 파급 효과를 초래하며, 특히 젊은 층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머타임이 수면 패턴에 미치는 영향, 20대가 가장 취약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날 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평소보다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3]으로 나타났다. 서머타임 시행 전날 밤에 비해 평균 33분 늦게 잠들고 19분 일찍 일어난 것이다. 모든 연령층이 서머타임의 영향을 받았지만, 특히 20대가 가장 늦은 시간인 새벽 1시 28분에 잠든 것으로 확인했다.

서머타임(DST)이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에 미치는 영향 2024년 서머타임 시행 당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33분 늦게 잠자리에 들고 19분 일찍 기상했으며, 특히 20대는 가장 늦은 시간인 새벽 1시 28분에 잠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봄 서머타임 전일, 당일 삼성 헬스 수면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캐나다 및 40개 이상의 유럽 국가에 거주하는 글로벌 삼성 헬스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

한편, 수면 패턴의 일관성, 수면 중 깸, 수면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면 점수(Sleep Score)’ 또한 서머타임 이후 몇 주 동안 나쁜 수준을 보였고, 20대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머타임 이후 일주일 간의 회복 속도를 살펴보면, 20대가 가장 느리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수면 패턴과 수면 일관성이 무너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머타임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수면 점수가 이전만큼 안정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약 3주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머타임(DST)이 연령대별로 미치는 영향 20대는 서머타임 적응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음, 특히 회복 속도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서머타임 시행 전 평균 수면 점수 대비 일별 수면 점수 변화(%) *Recovery Line은 서머타임(DST) 시행 전 3주간의 평균 수면 점수 대비 수면 회복률을 나타냄.

 

업데이트된 삼성 헬스 앱으로 스마트한 수면 관리

서머타임은 모든 연령대의 수면 패턴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젊은 세대에게 그 영향이 큰 만큼 체계적인 수면 관리가 중요하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 패턴과 습관을 이해하고, 더 나은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을 공유한다.

  • 숙면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월 말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온도, 습도, CO2, 조도를 분석한 ‘수면 환경 리포트(Sleep Environment Report)[4]를 삼성 헬스 앱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수면 환경 요소에 대한 분석 및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편안하고 최적화된 방 안 컨디션을 조성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사용자가 하루 동안 어느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을지 정밀하게 분석해 알려주는 ‘에너지 점수(Energy Score)’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심박수와 수면 외에도 활동의 세부 요소인 ‘활동 규칙성(Activity Consistency)’ 이라는 새로운 지표가 추가되어 최근 일주일 활동량을 지난 4주 간의 활동량과 비교, 분석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센서 기술과 강력한 연결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수면 습관 유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8개의 수면 동물 기반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 습관 변화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수면의 날’은 우리가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날이다. 더욱 강력해진 삼성 헬스와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수면을 관리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일상을 만들어가자.


[1]서머타임(Summer time)은 하절기에 국가의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일반적으로)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이번 분석 결과는 2024년 봄 서머타임(DST)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유럽 40개국에 위치한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취침 및 기상 시간을 갤럭시 웨어러블 단말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서머타임 적용 전후 3주씩 총 6주간 진행되었다.

[3]시간 변경으로 인한 1시간 감소를 고려해 분석되었다.

[4]3월 진행되는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SmartThings에서 지원하는 ‘수면 환경 리포트(Sleep Environment Report)’ 기능을 삼성 헬스 앱에서 직접 제공한다. One UI 7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며 SmartThings와 연결된 기기가 있을 경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사용 가능 여부는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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