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하인쯔 피셔 대통령, 삼성전자 방문

하인쯔 피셔(Heinz Fischer) 오스트리아 대통령이 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피셔 대통령과 장관단 일행은 삼성전자의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받은 후, 전시장과 디지털 연구소를 둘러보며 삼성의 첨단기술과 성장의 역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 30여 명은 삼성의 첨단제품, 특히 전시관과 디지털연구소에서 전시돼 있던 휴대폰과 LCD TV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988년에 비엔나 지점을 개설하고, 2002년 마케팅 법인(SEAG)으로 승격시켜 중ㆍ동유럽 11개국의 마케팅 중심으로 활용하는 등 오스트리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관광 명소인 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쉘부르 궁전, 오페라하우스에 LCD 모니터를 공급하는 등 활발한 문화마케팅으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