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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벗어난 ‘생생한’ 창의성 수업 ‘TRIZ 발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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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볼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볼런테인먼트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Volunteer’와 즐거움을 뜻하는 ‘Entertainment’를 합친 신조어로, 봉사활동에 즐거움과 재미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삼성전자의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분야, 본인이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분야를 봉사활동의 테마로써 활용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여러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 중 ‘TRIZ 발명교실’ 팀을 소개한다. TRIZ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켜 재능을 개발하게 하는 ‘TRIZ 발명교실’ 팀의 활약을 지켜보자.

 

아이디어부터 개발까지, TRIZ 발명교실 현장

지난, 9월 8일 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봉사팀이 경기도 수원시 망포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TRIZ 발명교실을 다녀왔다. TRIZ란,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 기술이나 발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이론. 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봉사팀이 고안해낸 TRIZ 발명교실은 기존의 교과과정과는 다르게 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아닌, TRIZ를 통해 현상에 대한 원리를 파악하고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또, 도출된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하여 실제 발명까지 경험 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 Triz를 통해 세탁기의 원리를 파악하는 아이들▲ TRIZ를 통해 세탁기의 원리를 파악하는 아이들

볼런테인먼트 재능봉사팀은 탄탄한 이론을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례에 접목해 이야기함으로써, 문제에 쉽게 접근해 해결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선생님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왜?’ 라는 의문을 품게 한다. 아이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발명교실의 핵심이다.

▲ 끝 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선생님과 함께 의문점을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 끝 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선생님과 함께 의문점을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 끝 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선생님과 함께 의문점을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TRIZ를 알리고 있었어요”

▲ 송미정님(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 TRIZ 발명교실 팀장)

송미정님(TRIZ 발명교실 팀장)은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는 살면서 꼭 필요하지만, 누군가가 그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 주진 않았죠. 하지만 TRIZ로 가능했어요. 연구원시절, TRIZ를 배우고 난 후 사람들에게 알려고 싶었어요.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죠. 그렇게 TRIZ의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김중현 님과 함께 어린이용 발명교실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단순하게 지식만 얻는 것이 아니라 TRIZ를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울 수 없는 친구는 없는 거 같아요. 누구나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아이들이 가르쳐 주었죠. 제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 더 발전하고 열정적인 모습의 아이들을 보면 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져요. 다른 사업부에 계시면서도 TRIZ라는 공통 분모로 도와 주시는 봉사자들이신 유윤주 님, 남경태 님, 김민욱 님, 서지호 님, 최선묵 님, 권오용 님, 서봉교 님, 오금용 님, 임홍택 님, 이영철 님, 고차원 님, 허창룡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라며 다소 흥분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남경태님(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의 모습▲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남경태님(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의 모습

같은 재능 봉사팀의 남경태님(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은 “사회공헌은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죠. 우리 팀원들 모두 그렇게 생각하면서 작은 것부터 나누고 있어요.” 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쳐 날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을 거 같아요”라고 아이들과 닮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학생들

▲ (왼쪽부터) TRIZ 발명교실에 참여한 망포중학교의 이시원 학생과 최영채 학생▲ (왼쪽부터) TRIZ 발명교실에 참여한 망포중학교의 이시원 학생과 최영채 학생

TRIZ 발명교실에 참여한 학생인 이시원 학생은 “저는 의사가 꿈인데요. TRIZ 발명교실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선생님들이 친절하시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하루 중 이 시간이 제일 기다려져요.” 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같은 조원인 최영채 학생은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달랐어요. 예를 들면, ‘학원에서는 물은 H2O다’만 배운다면 TRIZ 발명교실은 ‘물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 TRIZ 발명교실에 참여한 망포중학교 김형원 학생▲ TRIZ 발명교실에 참여한 망포중학교 김형원 학생

같은 수업에 참여한 김형원 학생은 “과학을 좋아해서 발명교실을 신청하게 됐는데 교과수업과 달리 실제로 경험할 수 있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원에서는 외우기만 하는데 여기서는 창의력 기르고 원리를 생각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던 거 같아요.”에 이어서 “저의 꿈은 항공우주공학자인데, 수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TRIZ 발명교실 수업이 항공부품 만들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진지한 어투로 말했다.

삼성전자 볼런테인먼트 재능봉사팀의 TRIZ 발명교실은 많은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고 이뤄질 수 있게 도움을 주지만, 매번 많은 지원자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별과정을 거친다. 그렇게 선별된 학생들은, 열정이 넘치며 사뭇 진지하다.

회사 내에서도 연구개발과 TRIZ 기법을 배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부서이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모인 볼런테인먼트 재능 봉사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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