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거장 김환기 화백의 작품 세계를 만나다… 환기미술관X더프레임 아트 스토어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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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을 구독할 수 있는 ‘아트스토어’를 통해 거실을 갤러리로 바꿔주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덕분에 사용자들은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매일 거실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아트스토어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은 세련된 조형 언어로 한국적 서정주의를 작품에 담아왔다. 그만의 작품 세계는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와 뉴욕에서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이들이 한국의 현대 미술을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환기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김환기 화백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소개해왔다.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예술 에너지로 소통하는 ‘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 전경

▲ 환기미술관 전경

1992년 개관한 환기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아방가르드를 이끈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를 기반으로 세워졌다. 김환기를 비롯해 동시대 작가들의 연구,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개관 이후 250여 회의 기획전과 ‘프리환기 Prix Whanki’ 작품 공모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람객이 교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도 소개한다.

환기미술관 내부

▲ 환기미술관 내부

환기미술관 측은 “예술은 나 자신은 물론 가족, 친구, 이웃 등 구성원들 간의 연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환기미술관은 이 같은 예술 에너지를 바탕으로 소통과 교감을 돕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이 된 예술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 아트스토어와 환기미술관이 만난 이유

최신 기술과 예술의 만남은 예술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예술은 특별한 일부가 아닌 일상의 범주가 되어가고 있다. 환기미술관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이나, IT 기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적극 시도해야 한다”며 “같은 맥락에서 환기미술관과 삼성의 협업도 예술에 대한 긍정적인 소통을 기대하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모닝스타(1964)

▲ 모닝스타(1964)

환기미술관은 창의력 넘치는 예술 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사람들과 예술작품으로 소통하는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고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더 프레임’에서 만나는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는 2018년부터 김환기 화백의 대표 작품 10점을 선보이고 있다. <사슴>, <영원한 노래> 등 대표작은 물론,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다.

12-V-70 #172 (1970)

▲ 12-V-70 #172 (1970)

특히,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는 단순히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배경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제공한다. 환기미술관은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우리 미술관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실제 갤러리에서 보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는 사용자의 취향과 분위기,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방대한 아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의 유명 박물관,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1,500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4K 해상도로 제공하며, 작품 반경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환기미술관 추천 작품 소개 사슴(1958) 사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고결한 자아와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가 화면 전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영원한 노래(1957) 산, 달, 하늘, 바다 등 자연 요소들과 한국미가 드러나는 '조형적 상징'들이 인상적인 파리활동 시기의 대표작입니다. 산월(1962) 유려하고도 힘있게 화면을 가로지르는 흐름들 주위로 두 개의 달이 배치된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27-II-70 #149(1970) 다색의 점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리드미컬한 색점들의 자유로우면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Air and Sound II 10-X-73 #322(1973) 색의 대비, 농담, 조형요소들 간의 방향과 움직임에 대한 연구가 담긴 작품으로, 정제된 조화와 균형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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