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회 다운로드 인기 앱 개발자 되고 싶어요”… 드림클래스 중학생, 삼성 멘토를 만나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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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개발자 되면 여기로 출근하는 거예요?”, “, 삼성 엄청 크다!”

지난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앞, 모처럼 왁자지껄 활기찬 소리가 들린다. 단정한 교복 차림에 들뜬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린 이들은 멀리 강원도에서 온 철원중학교 2학년 학생 25. 삼성 드림클래스 2.0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진로 멘토링을 위해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찾아왔다.

삼성은 지난해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의 목표를 꿈의 격차 해소로 설정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돕는 드림클래스 2.0을 발표했다. 교육 콘텐츠를 기존의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위주의 교육을 넘어 소통·글로벌 역량·SW 교육 등 미래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직접 설계해 보는 다채로운 진로탐색교육도 강화했다.

드림클래스 2.0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직원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질문하고,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로봇 공학자부터 앱 개발자, 유튜버, 요리사까지 다양한 꿈을 꾸는 강원도 중학생들의 꿈의 여정을 뉴스룸이 따라갔다.

 

“핸드폰 개발자가 꿈 … 어떤 공부를 해야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멘토님이 일하는 부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의 노은정 멘토가 자기소개를 하자, 공학자와 IT분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질문을 쏟아냈다. 노은정 멘토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 진로 멘토링에 참가한 삼성전자 MX 사업부 노은정 프로, 철원중학교 이준서·박주원 군 (왼쪽부터)

인공지능(AI) 개발자가 꿈인 이준서(철원중 2) 군이 “AI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국내 대학교에는 아직 AI 학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 하자, 노은정 멘토는 “AI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AI 학과 진학이 필수는 아니다. AI는 굉장히 넓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연구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삼성전자에도 컴퓨터, 기계, 전기·전자, 데이터 등 AI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직원들의 전공은 다양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박주원(철원중 2) 군은 코딩과 IT 분야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로 코딩에 관한 영상을 찾아보는 것을 즐긴다. 언젠가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즐비한 실리콘밸리를 탐방해보고 싶다, “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가 될 수 있는 인기 앱을 개발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노은정 멘토는 이 날 학생들에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먼저 탐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후 전문성 있는 분야를 키워가다 보면 수많은 기회가 여러분 앞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꼭 무엇이 되어야 한다’보다는 시야를 넓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어떨까?”

한창 꿈이 많을 시기, 그만큼 고민으로 가득 차 있을 2’이기 때문일까? 진로와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걱정과 기대감이 함께 쏟아졌다. 10만평짜리 땅에서 벼농사를 짓고 싶다는 친구부터 야구선수, 의사, 제빵사, 화이트 해커, 크리에이터, 그리고 아직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학생들까지 각양각색이었다.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는 한 학생은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여러 아르바이트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같은 조의 한 학생은 코딩이나 수학을 더 깊게 배워보고 싶다고 답하는가 하면, 또 어떤 학생은 스스로 지은 집에서 큰 욕심 없이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철원중학교 학생들이 갤럭시탭에 자신들이 꿈(장래희망)을 적어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드림클래스의 멘토로 활동 한 MX사업부 기구개발팀 김해협 멘토는 오늘이 첫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라며,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학생들을 만나왔는데, 이렇게 직접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얼굴을 보며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더 잘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자 내가 거쳐온 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한 소중한 자리라고 멘토링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해협 멘토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어떤 구체적인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가 지금 당장 꿈을 가져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답하고 뱉은 말을 지켜야 한다는 속박감은 오히려 시야나 길을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충분히 경험하고 고민할 수 있는 나이이니 드림클래스 멘토로서 학생들의 가능성의 문이 항상 열려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런 디자인은 왜 안돼요?” “배터리 성능은 더 나아질까요?” 날카로운 소비자 면모도 보여

학생들은 본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개발한 MX사업부 임직원 멘토를 앞에 두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졌고, 멘토들은 평소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에 놀라기도 했다.

스마트폰의 뒷커버와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하는가 하면,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와 점점 작아지는 배터리의 성능은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해협 프로는 잠시동안 멘토와 멘티 관계를 떠나, 엔지니어와 소비자의 관계에서 고객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나 또한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웃었다.

멘토와의 대화가 무르익을 때쯤, 학생들은연봉이 얼마예요?”, “수능 점수는 몇 점이었어요?”, “수시로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와 같이 현실적이면서도 호기심 넘치는 질문으로 멘토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멘토의 질문에는 대부분 곧 있을 기말고사와 성적이라고 답하며 영락없는 열다섯 살 중학생의 모습을 보였다.

▲ 진로 멘토링에 참가한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 김해협 프로와 임상혁 군 (왼쪽부터)

 

미래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보내는 응원…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드림클래스 2.0’은 단순 학습 기회 제공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교과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기 때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어떤 희망의 씨앗을 심었을까?

▲ 갤럭시탭에 자신들이 꿈(장래희망)을 적고 있는 모습

꿈을 이룬 미래의 내가 꿈을 그리고 있는 오늘날의 나에게 전하는 한마디를 갤럭시탭에 간단하게 적어보는 시간. 멘토와 함께한 시간은 불과 한 시간 남짓이었지만,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거두고 그림과 함께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학생들은 힘내”, “넌 잘 될 거야, 포기하지 마”, “고생했어”, “네 꿈은 꼭 이루어지니 열심히 해!”와 같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드림클래스를 통해 심은 소중한 꿈을 싹 틔우는 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스스로를 지지하고 믿는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되새겼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이 설계하는 미래의 꿈에는 차별과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질풍노도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 드림클래스 2.0’은 오늘도 부단히 꿈의 씨앗을 나르고 있다. 이번 삼성 드림클래스 2.0 오프라인 직업 멘토링은 리움, 에버랜드 등 삼성 관계사에서도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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