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파헤쳐보니… 핵심은 ‘물걸레 브러시’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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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로 창문을 닫아놓게 되면, 더욱 깨끗한 실내 청소가 필요하다. 집안 바닥의 먼지와 때를 강력하게 제거하면서도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는 고성능의 청소기가 필요한 때다.

청소기는 사용자의 손이 많이 닿는 가전제품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아무리 청소 성능이 좋아도 관리가 번거롭다면 제품 만족도는 떨어진다. ‘한국형 청소기’를 표방하는 삼성 제트는 이 점에 주목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형 ‘바닥’에 적합한 청소 성능은 물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물걸레 브러시’가 핵심이다.

삼성제트 물걸레 브러시. 무선 물걸레 청소기 최초로 일회용 청소포를 적용했다.

▲ 삼성 제트 물걸레 브러시. 무선 물걸레 청소기 최초로 일회용 청소포를 적용했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은 집안에서 맨발로 생활하기 때문에, 삼성제트는 먼지를 흡입하는 브러시는 물론, 바닥을 뽀드득 깨끗하게 닦아내는 ‘물걸레 브러시’도 채택했다. 문제는 ‘어떤 물걸레 브러시를 만드느냐’였다. 해답을 찾기 위해 기획·개발자들은 실사용 환경과 동일한 실험실을 구성해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선보였던 유선 청소기용 물걸레 브러시는 ‘흡입’과 ‘물걸레질’을 겸하는 것이었다. 언뜻 두 기능이 한 번에 이뤄지면 편리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 환경에서 써 본 결과는 조금 달랐다. 물걸레 브러시에서 발생하는 ‘습기’가 흡입 파이프로 들어가 먼지 쌓임, 곰팡이 등 다른 청소거리를 발생시킨 것. 전면 개조가 필요했다. 그 결과 탄생한 삼성 제트의 물걸레의 차별화된 특징을 아래 정리했다.

 

#1. 습기, 곰팡이 원천봉쇄: 흡입 따로 물걸레 따로

흡입과 물청소를 동시에 수행하는 청소기는 당장은 편해 보여도, 또 다른 청소거리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청소기를 앞뒤로 움직여가며 청소한다. 그 자연스러운 청소 동작을 여러 번 하다 보면 물걸레에서 나온 ‘습기’가 먼지 흡입구로 들어가 흡입된 먼지와 들러붙었다.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털 냄새까지 더해져 관리가 더욱 어려웠다. 곰팡이와 세균 번식까지 우려됐다. ‘청소기’를 자주 ‘청소’해야 하는 상황인 것.

또한 흡입과 물걸레 겸용 브러시의 경우 먼지 흡입구 때문에 물걸레 패드의 앞부분이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청소 기능을 떨어뜨리는 문제점도 있었다.

▲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현재 사용 모드를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현재 사용 모드를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삼성 제트’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을 과감히 분리했다. 물걸레 브러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흡입을 중단하고 물걸레 청소에만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흡입과 물걸레 기능 각각에 최적화된 브러시 형태로 청소 효율을 높였다.

일반적인 먼지 흡입 브러시 사용 환경에서 습기가 강제로 흡입되지 않으니, 흡입 브러시 먼지 쌓임이나 곰팡이 발생 우려가 적고, 모터의 안전성과 내구성에도 도움이 됐다. 손잡이 부분에 적용된 LED 디스플레이에 ‘물걸레’ 모드를 추가해 직관적으로 사용모드를 확인 할 수 있다.

 

#2. 더욱 간편해진 청소: 무선청소기 최초로 ‘일회용 청소포 적용’

물걸레 패드에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는 기능도 과감히 삭제했다. 사용 후에 매번 물통을 완벽하게 말리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 관리되지 않은 물통이나 물 분사 노즐에는 물때가 생기기 쉽다. 이 상태에서 물을 채우면 오염된 물로 청소를 하는 셈이 된다. 또한 물 공급만 된다 해서 집 전체를 무한정 청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정 공간을 물걸레 청소하고 나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빨아야 한다. 자동 물 공급 기능은 관리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실효성이 떨어지는 기능이었던 것.

삼성 제트 물걸레 청소 모습

△물걸레 패드를 손쉽게 탈착 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난 일회용 청소포(오른쪽)를 쉽게 분리해 교체할 수 있다.

▲ 물걸레 패드를 손쉽게 탈착 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난 일회용 청소포(오른쪽)를 쉽게 분리해 교체할 수 있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물걸레 패드를 채택했다. 특히 무선 청소기로는 최초로 ‘일회용 청소포’를 적용했다. 걸레 청소가 힘든 이유는 걸레질 자체가 고된 것도 있지만, 더러워진 걸레를 매번 빨아 써야 하는 부분도 크다.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일회용 청소포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삼성 제트의 물걸레 브러시에 딱 맞는 일회용 청소포를 준비한 것. 회전형 브러시 사용 시간에 따른 수분 포함 정도를 면밀히 테스트해 최적의 일회용 청소포를 선별했고, 기분 좋은 향을 더해 상쾌함을 배가시켰다. 청소를 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하는 과정과 후속 작업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3. 구석까지 꼼꼼히: 8자형 디자인 적용

주부 체험단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물걸레 청소가 필요한 곳은 주로 주방 걸레받이나 가스레인지 앞쪽, 다용도실 문 앞의 벽 등 찌든 때가 잘 생기는 구석이었다.

삼성 제트 물걸레 청소 모습

벽과 맞닿는 바닥 가장자리나 구석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하기 위해 삼성 제트는 무선 청소기로는 최초로 8자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형 형태의 물걸레 패드가 최대 80분간 회전하면서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한다. 날렵한 브러시 디자인은 싱크대 아래 좁은 공간에도 쑥 들어가며, 걸레받이 끝까지 밀착해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 제트 청소 모습

 

완벽한 ‘한국형 무선 청소기’를 위해 더욱 진화된 구조

한국의 소비자들은 전자제품의 ‘세척’에 관심이 높다. 때문에 먼지가 모이는 싸이클론 먼지통을 통째로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청소기 본체에서 먼지통만 손쉽게 탈착 할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기술이다. 분리되는 틈 사이로 미세먼지가 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제트는 혁신적인 구조설계로 미세먼지 방출 우려 없이 먼지통만 원터치로 분리해 먼지를 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째로 물로 씻을 수 있다.

△본체에서 ‘먼지통’만 분리해 쌓인 먼지를 버릴 수 있다. 그리고 분리한 먼지통 그대로 물속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 본체에서 ‘먼지통’만 분리해 쌓인 먼지를 버릴 수 있다. 그리고 분리한 먼지통 그대로 물속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침구용 브러시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또한 해외에서 소파나 자동차 청소에 쓰는 ‘미니 터보 브러시’를 한국에서는 ‘침구용’으로 주로 사용한다는 것에 착안했다. 침구를 청소할 때 불편한 것은, 얇은 이불 커버가 흡입구에 빨려 들어와 청소가 어렵다는 점. 삼성제트는 얇은 이불 커버가 청소기 흡입구에 달라붙지 않도록 브러시에 세로로 갈빗대를 추가했고,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이 엉키지 않고 흡입되도록 고무 재질 솔을 채택했다.

삼성 제트 청소하는 모습

제트가 한국 시장에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물걸레 브러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그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물걸레 브러시 옵션 판매 비중이 꾸준히 70%를 상회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단순히 다른 제품에 비해 기능이 더 있느냐 없느냐에 연연해하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솔루션으로 정직하게 접근했던 것이 옳았던 것 같다” 면서, “삼성제트는 보다 더 완벽한 한국형 무선 청소기가 되기 위해 계속 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 제트 라이프 스타일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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