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4] 갤럭시 워치 울트라 분해해 보니…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의 3나노 AP 탑재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를 넘어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위한 ‘손목 위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갤럭시 워치.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세상에 첫 공개되며 스마트 워치의 혁신을 알렸다.
정밀한 건강 관리 기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높은 전력 효율, AI 기술을 적용한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까지 갖춰 모험과 운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진화한 웨어러블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뉴스룸이 이 차세대 스마트 워치를 분해해봤다.
1. 센서(Sensor)
센서는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향상된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탑재해 보다 정확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작 대비 9개 더 많아진 13개의 LED가 적용돼 운동 등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2. 후면 데코(Rear Deco)
센서와 함께 손목과 맞닿는 부분에 위치한 후면 데코는 센서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3. 전면/후면 케이스(Case)
말 그대로 시계의 외곽에 있는 상자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감싸는 역할을 하며, 각 시계 브랜드 및 모델의 개성과 정체성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케이스는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데, 감각적인 프레임을 구성하는 케이스의 금속부에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티타늄은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보다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강도가 우수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준다.
4.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BA, Printed Board Assembly)
PBA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3나노(㎚·1㎚는 10억분의 1m) 공정과 ‘빅-리틀’ 구조를 적용한 ‘3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빅-리틀’ 구조는 빠르고 강한 빅코어(Big Core)와 느리지만 전력을 적게 쓰는 리틀코어(Little Core)를 조합해 CPU의 효율을 높이는 설계 방식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기능 처리를 전담하는 빅코어 1개와 저전력의 기능 처리를 분담하는 4개의 리틀코어로 이뤄져 있어 전작 대비 CPU 속도가 약 3배 빨라졌으며,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을 약 30% 개선하였다.
5. 디스플레이(Display)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적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한층 강화된 밝기 성능을 갖췄다. 최대 3,000니트(nit)의 밝기를 제공해 햇빛이 쨍쨍한 날 실외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6. 인덱스 데코(Index Deco)
디스플레이를 두르는 원형 구조물인 인덱스 데코는 그 이름처럼 전통적인 손목시계의 인덱스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인덱스 데코에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한층 가벼워졌다.
7. 밴드(Band)
밴드는 땀이 나거나 물에 젖었을 때의 통기성을 고려해 물결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두 개의 톱니를 사용하는 더블 텅버클이 적용돼 운동 시에나 격한 움직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밴드와 워치 바디의 연결 구조 또한 개선돼 보다 나은 착용감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쉽게 밴드를 장착, 탈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