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1 체험기] ‘가까이, 더 가까이’ 접사 렌즈로 담은 신세계 ① 디저트 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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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싫은 디테일을 담기 위해 계속해서 카메라 줌을 당기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특히 특유의 색감과 질감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들은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게 하는 피사체. 정리가 안 된 식기나 컵 등 주변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외하고, 과감히 다가가 셔터를 누르면 담고 싶은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세밀한 촬영이 가능한 갤럭시 A51’은 이런 근접 촬영 상황에서 커다란 무기가 되어 준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초점을 잡지 못하는 일반 렌즈와 달리, 3~5cm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생김새도 있는 그대로 담아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12가지를 갤럭시 A51 접사 렌즈로 들여다봤다. 과연 어떤 신세계가 펼쳐졌을까?

 

식재료가 머금은 수분까지 그대로… 경이로운 디저트 ‘표면’의 세계

특별한 사진을 남기는 방법 중 하나는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을 담는 것이다. 갤럭시 A51 접사 렌즈는 번거로운 수동 조절 없이 물체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져 음식 표면을 찍는 데 안성맞춤이다. 일반적인 시선과 구도를 과감히 버리고, 가까이 다가가 보자. 접시를 돌려가며 표면 디테일이 가장 잘 잡히는 부분을 포착하는 것도 방법. 갤럭시 A51 ‘접사 렌즈만이 캐치할 수 있는 세밀한 텍스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케이크 표면에 맺힌 물방울이 붉은색 꽃잎과 어우러져 신선함을 내뿜는다.

▲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케이크 표면에 맺힌 물방울이 붉은색 꽃잎과 어우러져 신선함을 내뿜는다.

 

▲ 미세한 쌀가루로 뒤덮인 케이크 표면이 마치 눈으로 뒤덮인 들판처럼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미세한 쌀가루로 뒤덮인 케이크 표면이 마치 눈으로 뒤덮인 들판처럼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탱글탱글한 딸기 무스케이크 표면이 미끄러질 듯 투명하다.

▲ 탱글탱글한 딸기 무스케이크 표면이 미끄러질 듯 투명하다.

 


[꿀팁] ‘곰손을 금손으로’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음식사진 촬영법

① 빛의 방향만 잘 읽어도 사진 퀄리티가 달라진다!

음식 접사를 멋지게 찍으려면 빛이 들어오는 방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인물 사진의 경우 빛이 피사체 뒤쪽에서 들어오는 ‘역광’이나 45도 방향에서 들어오는 ‘반역광’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음식 사진은 다르다. 2차원적인 사진에 입체감을 더해주기 때문. 역광과 반역광을 잘 이용하면 음식에 있는 수분의 반짝거림을 강조해 싱그러운 느낌을 줄 수 있고, 음식의 어두운 부분은 좀 더 짙은 색감으로 표현해 원색이 강조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즉, 식당에서 음식 사진을 찍을 땐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창가나 비스듬하게 비치는 조명이 있는 곳이 명당!

 

 

과즙이 팡팡·초콜릿이 사르르… 생동감 넘치는 디저트 ‘질감’의 세계

바삭바삭, 서걱서걱, 탱글탱글… 음식의 ‘질감’ 표현만으로도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듯 입 안의 감촉을 전해주는 것. 찍고 싶은 디저트 중 식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파악한 뒤, 집중적으로 다가가 셔터를 눌러보자. 서로 다른 두 가지 질감이 어우러지는 부분을 한 화면에 담으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한 올 한 올 결이 살아있는 우유 빙수와 과즙을 촉촉하게 머금은 망고의 질감이 침샘을 자극한다.

▲ 한 올 한 올 결이 살아있는 우유 빙수와 과즙을 촉촉하게 머금은 망고의 질감이 침샘을 자극한다.

 

▲ 서걱서걱 썰린 달콤한 초콜릿 조각들이 따뜻한 우유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고 있다.

▲ 서걱서걱 썰린 달콤한 초콜릿 조각들이 따뜻한 우유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고 있다.

 

▲ 보는 것만으로도 바삭한 견과류와 부드러운 무스케이크. 상반된 질감의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 보는 것만으로도 바삭한 견과류와 부드러운 무스케이크. 상반된 질감의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꿀팁] ‘곰손을 금손으로’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음식사진 촬영법

② 명함 한 장으로 미니 반사판?

전문 스튜디오에서는 ‘반사판’ 하나로 빛의 구도를 바꿔 멋진 사진을 연출해내곤 한다. 일반 카페나 집처럼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주머니 속 흰색 명함 한 장만으로도 반사판 효과를 낼 수 있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옆쪽에 명함을 붙여, 후면 촬영 시 들어오는 빛을 증폭시켜 주는 것. 명함이 없을 땐 A4용지 등 ‘흰색 종이’류로 대체가 가능하니 참고할 것.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 알록달록한 디저트 ‘색감’의 세계

‘맛’을 결정하는 데에는 시각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디저트류는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색감을 살리는 것이 관건. 알록달록 생동감 넘치는 접사를 위해선 음식의 배열을 정돈해주자. 같은 톤의 음식이 겹쳐 있을 경우 특유의 색감이 죽을 수 있기 때문. 만약 한 부분만 클로즈업할 경우엔, 배경에 걸쳐지는 음식의 색까지 고려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동글동글 예쁜 색감의 마카롱. 바삭한 꼬끄와 부드러운 필링으로 ‘겉바속촉’을 완성했다.

▲ 동글동글 예쁜 색감의 마카롱. 바삭한 꼬끄와 부드러운 필링으로 ‘겉바속촉’을 완성했다.

 

▲ 초콜릿, 고구마, 단호박 등 다양한 맛의 빵을 한데 모아놓으니 조화롭다.

▲ 초콜릿, 고구마, 단호박 등 다양한 맛의 빵을 한데 모아놓으니 조화롭다.

 

▲ 파스텔 톤의 초콜릿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접사로 들여다보니 알알이 맺힌 색색의 물방울처럼 영롱하다.

▲ 파스텔 톤의 초콜릿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접사로 들여다보니 알알이 맺힌 색색의 물방울처럼 영롱하다.

 


[꿀팁] ‘곰손을 금손으로’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음식사진 촬영법

③ 음식에도 ‘얼굴’이 있다!

옆 테이블과 같은 메뉴를 시켰지만, 조리되어 나온 음식의 모양새가 ‘완전히’ 같은 경우는 드물다. 음식에도 ‘얼굴’이 있기 때문. 고명이 어떤 패턴으로 흐트러져 있는지, 포인트 색감이 어디에 자리하고 있는지, 그릇은 어떤 모양인지가 그때그때 달라지기에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잘 매만져준 다음 촬영한 사진은 같은 음식도 전혀 다르게 표현해준다.

 

 

‘층’과 ‘층’이 만났을 때… 오묘한 디저트 ‘단면’의 세계

음식을 한 입 베어먹거나, 잘랐을 때 촬영한 ‘단면’ 샷에 열광하는 덕후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여러 가지 색이 맞닿는 ‘층’이 있거나, 시럽이 흐르는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저트류에서 단면 샷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특히 겉으로 봤을 땐 보이지 않는 속 재료가 음식 안에 가득 들어있을 땐 단면 샷을 통해 가까이 들여다보고, 먹음직스럽게 찍어보자.

▲ 폭신한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생크림, 과즙을 머금은 망고가 조화롭게 쌓여 있다.

▲ 폭신한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생크림, 과즙을 머금은 망고가 조화롭게 쌓여 있다.

 

▲ 청량하고 쨍한 색감의 에이드. 두 가지 색이 만나는 경계가 블러 처리한 듯 오묘하다.

▲ 청량하고 쨍한 색감의 에이드. 두 가지 색이 만나는 경계가 블러 처리한 듯 오묘하다.

 

▲ 겉으로 봤을 땐 투박하지만, 잘라보면 ‘반전 매력’이 있는 식빵. 물결 모양의 단면이 개성 있다.

▲ 겉으로 봤을 땐 투박하지만, 잘라보면 ‘반전 매력’이 있는 식빵. 물결 모양의 단면이 개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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