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자 “AI 가전 통해 맞춤 경험과 보안·안전 원해”
어느새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AI 가전제품들…
글로벌 소비자들은 어떤 기대와 바람을 가지고 있을까? 삼성전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가전에 대해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집안일을 알아서 해주는 맞춤 경험을 기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024년 5월 23~28일 6일 동안 한국, 미국, 영국 3개국에서 총 1,88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과 AI 가전에 대한 기대 사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복수 응답 가능)를 실시했다.
조사는 3개국 20~59세 남녀로 가전제품 주 사용자 및 가전 구매 시 주요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정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관련 키워드는 ‘도움/지원’(379개), ‘청소’(259개), ‘요리’(181개), ‘자동화’(178개), ‘더 쉬운’(14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AI 활용 기대’ 관련 키워드
또한 AI 가전과의 상호 작용에서는 “보안/안전을 기대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AI 기술과 접목된 가전이 개인에 맞춰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까지 관리해 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AI와 연결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안일을 쉽게 해결하도록 돕고, 강력한 보안으로 무장한 ‘가장 쉽고 안전한 AI Home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쉽고 편리한 가전 제어 경험
가전을 사용할 때 간편하고 직관적인 제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가전 사용 시 AI와의 상호작용 관련 키워드는 ‘음성인식’(203개)이 가장 많았으며, ‘도움/지원’(175개), ‘편안한/편리한’(155개), ‘제어’(128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전제품에서의 AI 상호작용 기대’ 관련 키워드
삼성전자 AI 가전은 진화한 AI 음성비서 빅스비와 스크린을 통한 기기 연결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사용자는 전체적인 맥락과 의도를 분석하고 대화를 기억하는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올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도 빅스비가 처음 적용됐다. 또한 2025년형 패밀리허브와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은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해 가족 구성원별 맞춤 정보까지 제공한다.[1]

▲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Bixby를 통한 가전 제어를 체험하고 있다.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도 손쉬운 제어와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한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날씨, 일정, 식단 추천 등 사용자 맞춤 정보를 요약해 알려주는 ‘데일리보드(Daily Board)’를 제공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스크린 ‘AI 홈(Home)’은 허브가 탑재돼, 별도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 가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까지 조작 가능하다.[2]
소비자 2명 중 1명이 바라는 ‘자원 사용량 최소화’
가전 사용 시 자원 절약을 원하는 의견도 많았다. AI 가전이 줄 수 있는 경험 중 “자원 사용량 최소화가 나의 삶과 연관성이 있다”[3]는 응답자 비중이 미국(67%), 영국(59%), 한국(49%)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 AI 가전 신제품은 차별화된 하드웨어 기술과 AI, 스마트싱스의 시너지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였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전작보다 20분가량 줄이면서 ‘쾌속 코스’ 기준 79분[4]만에 세탁·건조를 수행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빠르게 냉각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AI를 통한 ‘보안·안전 관리’도 기대
AI가 집을 보호하고, 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AI가전과의 상호 작용 관련 키워드로 ‘보안/안전’도 언급됐다.
삼성전자는 모든 스마트 가전[5]에 자체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탑재해 악성 소프트웨어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녹스(Knox) 보안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연결된 가전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탑재를 7형·9형 스크린 가전과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확대[6]한다.
연결 기기들의 보안 현황이 가능한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도 2025년형 가전 신제품[7]에 처음 도입한다. 기기들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보안 문제가 감지되면 이를 사용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알림을 준다.
여기에 비밀번호, 생체 인식 데이터 등 민감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도 올해 스크린 가전과 로봇청소기[8]에 적용한다. 이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으로부터 보호해 철통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생체 인증을 활용한 ‘패스키(Passkey)’를 브라우저가 탑재된 스크린 가전에 도입한다. 스크린 가전의 브라우저에서 패스키 지원 웹사이트에 로그인 시 스마트폰의 지문, 얼굴 인식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계정·비밀번호 입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체 가능하다.[9]
삼성전자 DA사업부 CX Insight 그룹 이보나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전에서도 AI를 통해 더욱 향상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일상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바를 끊임없이 연구해, 혁신적인 비스포크 AI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말 ‘Welcome to Bespoke AI’ 행사를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행사 일정 변경에 따라 업데이트됨
[1]2025년 상반기 스마트 포워드로 제공 예정. 빅스비의 목소리 식별 후 패밀리허브 연동 삼성 계정 전환해 일정, 휴대전화 찾기, 사진 등 정보 전달, 캘린더 앱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연동 가능. 빅스비의 목소리 식별 기능은 타이젠 OS 기반 스크린 가전에 적용되며, 타이젠 Lite OS 기반 4.3형 세탁기·건조기는 지원 대상이 아님
[2]와이파이(Wi-Fi), 직비(Zigbee), 매터(Matter), 스레드(Thread) 지원
[3]‘나와의 연관성’ 정도를 7개 항목으로 나눠 상위 2개를 집계한 기준
[4]79분: 면 50%, 폴리에스터 50% 조성의 DOE 규격시험포 기준, 쾌속 코스 사용 시, 의류 종류 및 함수율, 특성, 세탁량 등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5]2018년 출시 스마트 가전부터 녹스 보안 기술 적용
[6]2025년 2월 말 기준 2024년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 녹스 매트릭스의 크리덴셜 싱크 적용
[7]2025년형 패밀리허브, 7형·9형 스크린 가전
[8]2025년형 패밀리허브, 7형·9형 스크린 가전, 로봇청소기
[9]FIDO(Fast Identity Online)의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키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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