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낮 최고 기온 30도? “오늘은 반바지 입고 출근해 볼까?”
회사 출근 복장이 좀 더 간편하고 시원한 반바지라면 어떨까요? 삼성전자는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과 남녀를 불문하고 반바지를 입을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반바지 출근 문화, 임직원 아나운서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또, 하루 열끼 음식만 만드는 이색 직종이 있다고 해 뉴스카페가 그 현장을 가 봤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썰고 볶고 지지는 사무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영상에서 자세히 만나 보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뉴스카페 이희건입니다. 제가 뉴스카페 진행을 맡은 지 두 달 만에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모처럼 야외에 나온 만큼, 가벼운 반바지 차림의 복장을 준비해 봤는데요. 삼성전자에서는 늘 이런 가벼운 차림으로 출근할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가벼운 옷차림만큼 더 가벼워진 출근길 발걸음, 하규창 임직원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1. 나는 반바지 입고 출근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전자 임직원 아나운서이자 생활가전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규창입니다. 재작년부터 삼성전자에서는 반바지 출근이 가능해졌는데요. 저도 이렇게 반바지 복장으로 출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반바지가 허용됐을 때만 하더라도 ‘나 혼자 입고 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여기가 바로 제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입니다. 자, 보세요. 사실 오늘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반바지 입으신 개발자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물론 비즈니스 미팅이 있다거나, 긴 바지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입기도 합니다.
일단 저는 제 자리에 왔으니까요. 제 본업인 개발자의 업무를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됐는데요.
산책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죠? 반바지 입은 다른 분들 생각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하규창 “안녕하세요, 반바지 입으셨는데요?”
임직원 “너무 편합니다. 업무 하는데 너무 편해서 효율이 올라가는 거 같아요.”
하규창 “부서에서 반바지를 많이 입는 편인지?”
임직원 “네, 저희 부서는 많이 입는 편입니다.”
하규창 “반바지 평소에 자주 입으세요?”
임직원 “평소에요? 평소에 밖에선 잘 안 입어요. 회사에서 그냥 시원하고 편하니까 입는 거죠. 밖에선 자신이 없어요.”
하규창 “부서 분들은 많이 입는 편이에요?”
임직원 “부서 분들 많이 입죠.”
또,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반바지 입은 분들이 눈에 띄어서 한번 인터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규창 “평소에 회사에서 반바지를 자주 입나요?”
외국인 임직원 “예, 자주 입습니다.”
하규창 “반바지를 입으면 일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외국인 “예, 확실히 좀 더 편안하게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침 저기 또 회의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네요.
하규창 “안녕하세요, 뭐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오늘 보니까 반바지를 입고 오신 거 같은데?”
임직원 “시원한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의상이 편해야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규창 “그런데, 본인은 왜 안 입으셨어요?”
임직원 “(다리에) 털이 많아서…”
회사를 저보다는 더 오래 다닌 연구원 분께 예전의 이야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하규창 “진혁님은 지금 몇 년 차 이시죠?”
이진혁 “이제 10년차입니다.”
하규창 “아, 10년차. 그럼 10년전이면?”
이진혁 “반바지는 꿈에도 못 꾸는…”
하규창 “아, 그래요? 요즘에는 후배들이 반바지 많이 입잖아요?”
이진혁 “보기 안 좋거나 그런 거는 없었어요. 솔직히 털이 좀 많은 분들 (빼고는) 아… 죄송합니다~”
반바지를 입는다고 더 창의적이고 더 일을 잘 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예전보다 더 자유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삼성의 반바지 문화 간접체험 해 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랑 제 동료들은 이렇게 일해요. 지금까지 삼성전자 임직원 아나운서 하규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요리와 삼성전자. 어찌 보면 아무 상관없는 두 단어인데요. 그저 열심히 일만 했을 뿐인데, 요리의 달인이 된 임직원이 있습니다. 하루에 10끼의 요리를 준비한다는 이색 업무 현장 속으로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2. 이색 현장 속으로~ 생활가전사업부 조리기기 랩
썰고 / 다지고 / 볶고. 왠지 “참 쉽죠?”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이곳은? 바로 생활가전사업부 조리기기 Lab!
이희건 “여기가 듣자 하니까 조리기기 랩이라고 들었어요. 여기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정진호 “조리기기의 조리 성능을 평가하고 자동 조리 메뉴와 같은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입니다.”
식재료나 레시피 그밖에 여러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음식 조리. 조리기기 랩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조리 기기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희건 “하루 일과가 굉장히 궁금한데, 출근하시면 보통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정진호 “주로 요리를 하게 되죠. 어떠한 요리로 조리 성능을 평가할 것인가를 우선 선정하고 식재료를 구비합니다. 요리를 진행하고 조리기기에서 어떠한 요리가 탄생되는 지를 평가하는 일을 하고 있죠.”
이희건 “보통 요리를 몇 가지 정도 하시는지?”
정진호 “평소에는 6개에서 10개 사이 정도를 항상 하고 있습니다.”
이희건 “혹시 요리를 따로 전공하셨나요?”
정진호 “사실 저는 식품공학과 출신입니다. 실질적으로 여기에서 조리나 요리를 좀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조리를 직접적으로 전공하신 분들이라든지 아니면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충분히 이곳에서 역량을 펼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진호 “네, 지금 만들 요리는 치즈케이크입니다. 반죽은 여기 미리 해놨고요.”
이희건 “와~ 냄새 너무 좋다! 한번 먹어봐도 될까요?”
정진호 “어, 잠깐 기다리시죠!”
이희건 “왜요?”
정진호 “저희는 항상 조리가 끝난 다음에 바로 평가부터 진행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리기기가 얼마나 제 성능을 내고 있는지를 이런 요리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조리가 끝나면 먼저 색상대조표를 이용해 노릇노릇한 정도를 체크하고, 열이 균일하게 분포되는지를 확인하는데요. 최적의 조리 상태가 나올 때까지 굽고 또 굽는다고 합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테스트와 평가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조리기구의 성능. 단순한 재료로도 최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려내는 비법이 여기 있었네요.
이희건 “저도 평소에 조리기기 사용하긴 하거든요. 데우기, 해동 이 정도까지밖에 몰랐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까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정진호 “삼성전자 조리기기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 개발, 편리한 기능을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희건 “오늘 바쁘신 중에 나와주셔서 감사 드리고, 말씀 고맙습니다.”
정진호 “네, 감사합니다!”
[앵커]
전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바로 오늘 개막하는데요. 승패를 떠나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되길 기대하면서, 오늘 뉴스카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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