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①서울 광장시장
광장시장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빈대떡? 마약김밥? 육회? 광장시장은 맛집 순례객들이 몰리는 곳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관광명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전통시장인 이곳에서도 핀테크(FinTech) 결제수단이 통할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삼성투모로우가 삼성 페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먹거리 여행을 진행했는데요. 광장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갤럭시 S6에 함께 담았습니다. 그럼 갤럭시 S6, 그리고 삼성 페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 1부 ‘광장시장 먹거리 투어’를 따라가보실까요?
광장시장,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이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광장시장의 역사는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광장시장은 1905년 7월 한성부에서 시장개설 허가를 받아 개설됐는데요. 처음 이름은 ‘동대문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그해 1월 종로의 거상 박승직(두산그룹 창업주)와 장두현, 김한규 등이 광장시장을 운영하기 위해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했는데요. 광장이라는 이름은 광교(廣橋)와 장교(長橋) 사이에 시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에서 비롯됐는데 이후 ‘널리 모아 간직한다’라는 뜻의 광장(廣藏)으로 한자어가 변했다고 전해집니다. 남대문시장 중심으로 밀고 들어오던 일본의 경제침략 정책을 민족자본으로 방어한 최전선이었던 광장시장은 100년이 넘게 도심 속 전통시장으로 지속돼 왔습니다.
광장시장은 먹거리로 유명해졌지만 사실은 8만4290㎡에 5000여 개 점포가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 도소매 시장입니다. 주단·포목·직물·의류·침구·주방용품 등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시장이죠.
오늘 삼성투모로우의 목적지,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입니다. 구수한 빈대떡 냄새에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이 바빠지는 곳입니다.
우선 광장시장을 찾아오며 꺼진 배를 채울 먹거리를 찾았는데요. 바로 광장시장의 명물 중 하나인 마약김밥입니다. 마치 마약을 넣은 것처럼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계속 먹게 된다는 마약김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과연 마약김밥 가게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가 가능할까요?
마약김밥에선 2인분부터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2인분을 주문한 후 삼성 페이로 결제하기 위해 갤럭시 S6를 내밀자 점원은 “우리 가게에선 이런 거 안 돼요”라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이건 마그네틱카드가 되는 데선 다 되거든요. 한 번만 해보시고 안 되면 다시 계산할게요”라고 말하며 다시 갤럭시 S6를 내밀었는데요. 점원은 못 미덥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갤럭시 S6를 꺼내 홈버튼부터 화면 쪽으로 손가락을 쓸어올리면 등록한 카드가 화면에 뜨는데요. 그런 다음 지문을 인식하면 갤럭시 S6가 진동으로 떨리며 결제 준비가 완료됩니다. 카드 리더기에 갤럭시 S6를 갖다대니 곧바로 금액 입력 화면이 떴습니다. 점원은 “우와!”하며 놀라워했는데요. 다른 점원들도 “진짜 된다”며 신기해했죠.
삼성 페이로 계산을 마치고 드디어 마약김밥을 시식! 단무지와 당근만 넣은 김밥인데도 정말 맛있었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다음 먹거리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다음은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빈대떡!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맷돌에 갈아 부친 빈대떡은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음식입니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라는 노래도 있죠. 광장시장의 먹거리 골목에는 빈대떡 가게가 줄지어 있는데요.
우리는 돼지고기를 썰어넣은 고기 빈대떡을 주문했습니다. 기름에 튀기듯이 부친 빈대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식감도 좋았는데요. 녹두의 고소함에 돼지고기의 쫄깃한 질감, 그리고 풍부한 육즙 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빈대떡을 먹고난 뒤 역시 삼성 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빈대떡집 아주머니 역시 “우리 집 카드기는 구형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사용하는 삼성 페이는 어떤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리더기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리고 삼성 페이로 결제했는데요. 갤럭시 S6를 리더기에 대니 곧바로 결제에 성공합니다. 아주머니도 무척 신기해하셨죠.
다음으론 광장시장의 또 다른 명물인 육회를 먹으러 갔는데요. 광장시장엔 육회집이 모여있는 골목이 따로 있습니다.
이미 배가 불렀지만 먹음직스런 육회를 보니 그냥 기분 탓이었던 것 같습니다. 달고 시원한 배 위에 약간 양념된 육회를 얹고 깨를 솔솔 뿌린 뒤 계란 노른자로 장식한 이 모습을 보면 배가 불러 못 먹겠다는 말은 도저히 안 나오죠.
달콤하고 아삭한 배와 싱싱하고 쫄깃한 육회가 만나 입 속에서 춤을 춥니다.
계산은 역시 삼성 페이로 시도했습니다. “안 될텐데…” 계산대 아주머니는 조금 당혹스러워하셨는데요. 하지만 역시 결제에 성공했습니다.
전통시장은 언제 찾아도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없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현재 정보통신업계와 금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핀테크입니다.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모바일 결제 수단을 찾기 위해 모두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른 핀테크들의 방식으로 논의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나 바코드 등은 적잖은 돈을 들여 기존 결제 기기를 교체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더욱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삼성 페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얼마든지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상인들에게까지 모바일 결제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페이와 함께한 광장시장 먹거리 투어, 어떠셨나요? 삼성투모로우는 또다른 먹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다음 시장은 어디일까요? 기대해주세요.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