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3톤’ 남아공에 설치된 삼성전자 컨테이너의 정체는?

2014/06/17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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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4599. 혹시 이 숫자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지난 5일 환경의 날 특집으로 소개해 드렸던 '환경의 날, 숫자로 보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에 정답이 있는데요. 바로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회수해 재활용한 폐전자제품의 총량을 1톤 트럭의 수로 환산한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이지요?

이러한 활동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3▲ 남아공에 설치된 삼성전자 컨테이너.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남아공 법인은 최근 주요 산업계 대표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요. 그 내용이 소비자에게 폐전자제품 수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에는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방법으로 전자제품 재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00만에서 5000만 톤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처리된다고 합니다. 한 명이 1년에 만들어내는 폐전자제품의 양이 12kg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10~1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될까요? 매립지로 보내지거나 소각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남아공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데요. 남아공에서는 연간 20~40만 톤의 페전자제품이 나오고 있고, 이중 약 2만5000톤 정도만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전체 폐전자제품의 9~12% 정도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남아공 최대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기업인 데스코(Desco)에서는 연간 약 5000톤 정도를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02▲ 남아공에서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비율은 9~12%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남아공에 있는 18개 대형 매장 입구에 데스코/삼성 재활용 컨테이너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말한 파트너십에 따라 이 컨테이너들은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인데요, 캠페인 기간 동안 컨테이너 당 매월 3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앞으로 3년 동안 계속된다고 해요. 목표 달성, 할 수 있겠지요?

폐전자제품으로 분류되는 것 중 다수는 실제로는 전혀 쓰레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전자 장비 전체 혹은 그중 일부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바로 시장화가 가능하거나 재료 회수를 위해 재활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핸드폰 등의 전자제품에 금 혹은 은과 같은 귀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요.

이처럼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일은 그 자체로 환경 부담을 덜어 주는 일입니다. 좋은 일이 또 있습니다. 폐전자제품의 수거 규모가 늘어나면 더 많은 재활용 공장이 필요해질 테고, 그렇게 되면 일자리 또한 늘어나니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녹색경제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또한 기대할 수 있는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더 큰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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