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프레임 분해기] “듣는 소리에서 보는 소리로” 삼성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액자형 스피커 전격 해부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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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을 넘어 이젠 디자인이다. 뮤직 프레임은 기존 스피커의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난 액자 형태의 스피커로, 사운드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 오브제로 영역을 확장했다.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강력한 사운드로 인테리어와 성능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스피커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스피커 시장의 새 지평을 연 뮤직 프레임

▲스피커 시장의 새 지평을 연 뮤직 프레임

 

뮤직 프레임은 전면부를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취향대로 그림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하고 2.0 채널 스테레오,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로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통해 액자형 스피커라는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를 탄생시키며 음향은 물론 디자인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뮤직 프레임 담당 박동규, 이용직 프로를 만나 제품을 직접 분해하며 액자형 스피커의 비밀에 대해 전격 해부해 봤다.

뮤직 프레임 분해도

▲뮤직 프레임 분해도

 

1. 포토 프레임(Photo Frame)

새로운 스피커 카테고리를 연 뮤직 프레임의 정체성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전면 패널에 사진을 끼워 넣으면 액자 형태가 완성된다.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주문 제작하면 나만의 아트 패널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2. 저지(Jersey) / 저지용 브래킷(Bracket)

뮤직 프레임은 ’틈방사’ 기술을 통해 넓은 소리 지향성을 자랑한다

▲뮤직 프레임은 ‘틈방사’ 기술을 통해 넓은 소리 지향성을 자랑한다

전면 프레임과 저지(망)을 일정 간격으로 고정한다. 액자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틈방사’라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프레임과 패널 사이의 간격을 얇게 설정했다. 호이겐스의 원리에서 착안한 방식으로 저지 유닛 전면 9mm가량의 얇은 틈에서 발생한 소리의 파동이 합쳐지고 연속된 파동을 형성해 공간 전체에 넓게 방사된다. 얇은 두께로도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이유다.

 

3. 트위터(Tweeter)

뮤직 프레임은 트위터를 중앙에 배치해 음상이 제품 센터에 맺히도록 설계됐다

▲뮤직 프레임은 트위터를 중앙에 배치해 음상이 제품 센터에 맺히도록 설계됐다

스피커의 고음을 담당하는 부위로 대략 3KHz 이상의 음역대를 커버한다. 뮤직 프레임은 트위터를 제품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음역대인 1~2KHz 혹은 그 이상의 대역이 제품의 가운데에 맺히도록 설계했다. 액자의 특성을 고려해 어느 위치에 놓아도 제품 센터에 음상이 맺히기 때문에 정면이 아니더라도 조화로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4. 미드레인지(Midrange) 스피커

일반 TV 미드레인지 스피커보다 두꺼운 스피커 유닛을 적용해 큰 음량을 제공한다

▲ 일반 TV 미드레인지 스피커보다 두꺼운 스피커 유닛을 적용해 큰 음량을 제공한다

중간 대역의 소리를 담당하는 스피커다. 일반적인 TV 미드레인지 스피커 대비 2배가량 두께의 스피커를 적용해 보다 크고 또렷한 음질을 제공한다.

 

5. 우퍼(Woofer)

▲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우퍼 2개를 제품 후면에 배치해 액자 형태를 완성했다

뮤직 프레임 개발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위로 액자 형태의 스피커를 위한 핵심 장치다. 관건은 단연 제품의 두께. 슬림한 스피커 구현을 위해 직경 120mm, 높이 35mm의 삼성 사운드 디바이스에서 가장 얇은 우퍼 유닛을 탄생시켰다. 제품 후면에 두 개의 우퍼를 배치해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지금의 뮤직 프레임 컨셉을 완성한 일등 공신으로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를 전면 배치하고 우퍼를 후면에 배치함으로써 우퍼가 앞뒤로 움직이는 진폭을 확보했다.

 

6. Soc(System-on-Chip)

메인보드는 처리모듈(SoC)을 통해 뮤직 프레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어한다

▲ 메인보드는 처리모듈(SoC)을 통해 뮤직 프레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어한다

뮤직 프레임의 작동을 구현하는 PCB보드다. 가운데에 위치한 처리모듈(System on Chip, SoC)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고 Q심포니, 와이파이 연결 등을 담당한다. 각종 음장과 앰프들이 배치된 스피커의 필수 부품이다.

펑션 보드(Function board)는 스피커 음량 조절, 전원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뮤직 프레임은 삼성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계승한 제품”

삼성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뮤직 프레임에 담았다는 이용직 프로

▲삼성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뮤직 프레임에 담았다는 이용직 프로

이용직 프로는 뮤직 프레임은 더 프레임과 맥락을 같이 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사용자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삼성의 디자인 컨셉을 계승하는 새로운 오디오 제품군이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호환성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책임지는 스마트 스피커라고 자랑했다.

 

“예쁜데 소리도 좋다”

분해 완료된 뮤직 프레임 부품들

▲분해 완료된 뮤직 프레임 부품들

박동규 프로는 “뮤직 프레임은 디자인적 심미성을 지향한다”며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액자형 디자인을 위해 슬림한 우퍼 개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개발팀, 디자인팀, CX팀과의 유기적인 협업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액자형 스피커로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뮤직 프레임. 삼성의 집요함과 혁신 기술이 만나 탄생한 뮤직 프레임은 <사내수공업: 뮤직 프레임 편>을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내 수공업 ‘뮤직 프레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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