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UHD 지상파 방송 표준규격 제정에 한 발 앞서

2015/05/10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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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도한 ‘북미 지상파 UHD(3840×2160) 방송 물리계층 부트스트랩(Bootstrap) 규격’이 최초의 ATSC 3.0(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잠정 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부트스트랩이란?

방송 송출 타워에서 나오는 ATSC 3.0 신호를 TV가 수신해 최초 동기화를 수행, 이를 통해 원하는 방송 서비스를 탐색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주요 방송사업자 싱클레어(Sinclair Broadcast Group, SBG)의 자회사 원 미디어(ONE Media)사와 공동으로 부트스트랩 규격을 제안해 전국망 규모 1위 사업자 펄(pearl) 그룹 등 미국 방송사업자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는데요. 이번에 ATSC 회원사 투표를 거쳐 최초의 규격문서로 승인됐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기술은 부트스트랩 신호가 기존의 데이터 신호와 분리해 운영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해 방송사업자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데요. 열악한 방송 수신 환경에서도 부트스트랩만 수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 서비스의 일부 구간에서 수신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기준 신호가 끊기지 않는데요. 서비스의 연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인 셈이죠.

☞ATSC 3.0이란?

미국의 디지털 TV 전송 방송을 통칭하는 용어. ATSC 방식은 북미 지역, 한국 등에서 디지털 TV 방송 표준으로 채택돼 있으며, 유럽의 DVB 방식이나 일본의 ISDB 방식에 비해 전송속도가 빠르고 호환성이 높습니다

 

ATSC 3.0 규격은 이번에 승인된 부트스트랩 규격을 필두로 올해 연말까지 △물리계층 규격 △전송계층 규격 △코덱 등 응용계층 규격이 추가로 잠정 표준 승인될 예정인데요. 이후 각각의 잠정 표준을 통합해 2016년 초에 최종 표준규격이 제정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방송 표준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방송 표준의 미래에 대해 방송사들과의 꾸준히 논의하고 협력한 끝에 삼성전자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창조적 개념의 부트스트랩 표준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었는데요. 차세대 디지털 방송 표준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미 채택된 기술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규격을 상정, 계속해서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ATSC 3.0은 향후 디지털 방송 서비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표준으로 UHD TV 방송 전송뿐 아니라 양방향 방송 같은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는 방송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 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김창용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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