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품질분임조, 대통령상의 주역들을 만나다
생산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이를 빠르게 해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전문용어로 '품질분임조'라고 부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품질분임조 우수 사례를 발굴, 기업의 품질 혁신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무려 18년 연속 수상이라고 하니 삼성전자의 품질 관리 능력, 정말 대단하죠?
삼성전자 품질분임조의 수상 소식은 아래 콘텐츠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8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이번 대회에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8개 팀이 6개 부문에 출전했습니다. 오늘은 그 영광의 수상자들을 직접 만나 '품질 혁신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 얘길 들어볼 생각인데요. 자,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조원들과 머리 맞대다 보니 개인 역량도 향상
현장개선 부문에 출전한 김지현 사원(베이스 분임조)은 "분임조 활동은 개인적 역량 향상에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기법을 터득한 건 물론,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의 범위도 넓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단합력과 친밀감 향상 또한 김 사원이 꼽은 분임조 활동의 장점인데요. 같은 분임조의 천윤서 사원 역시 "분임조 활동을 하며 익힌 기법이나 기술로 학업과 연계해 공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설비 부문에 출전한 이정우 사원은 이번 대회에서 '체임지 분임조' 분임장으로 활약했습니다. '혁신의 바람은 작은 변화로부터'란 슬로건을 앞세운 체인지 분임조는 지난해 최초로 여성 마스터를 배출하고 최우수분임조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체인지 분임조는 다른 분임조에 비해 구성원이 많은 편(14명)인데요. 이 사원은 "인원이 많다 보니 의견 조율 과정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그래도 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분임조의 김예지 사원은 "분임조 활동 덕분에 회사생활의 재미를 알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는데요. 특히 "선배들이 현장에서 하나하나 지도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비결은?
김덕식 사원이 분임장으로 있는 모자이크 분임조는 창의개선 부문에 출전했습니다. 모자이크 분임조는 '메탈 모델 선행학습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란 주제로 금메달을 수상했는데요.
모자이크분임조원들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 모델에 메탈 소재가 널리 쓰이게 된 상황에서 대량 양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김 사원은 "메탈 케이스 제작 과정을 처음 접한 후 취급 방법 등 주의점이 기존 생산 공정과는 다르단 사실을 알게 됐다"며 "조원들과의 열띤 토론을 거쳐 문제를 해결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대회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유동호 사원이 속한 퍼펙트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 출전했는데요. 유 사원은 "분임조 활동을 통해 일상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다양하고 세밀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개선 사례를 진행하며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볼 수 있게 됐고, 그 과정에서 업무 역량도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분임조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역량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번 성과는 어느 한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원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가 18년 연속 대통령상을 거머쥘 수 있었던 건 이처럼 '나'보다 '전체'를 생각하는 협업 덕분 아니었을까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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