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V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TV 1등 DNA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AV제품으로 확산, AV제품 주요 판매 경쟁지역인 미국과 유럽에서 동반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성장 돋보여…올해 처음으로 정상등극 눈앞
차세대 광기기인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 1~11월 누계 기준으로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3.1%(수량), 35.9%(금액)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양적·질적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작년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3%(수량), 23.9%(금액)로 2위를 차지했으나, 올 들어 삼성전자 벽걸이 TV와 어울리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BD-P4600)를 출시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시장점유율을 ’08년 대비 8.8%P(수량), 12%P(금액) 늘리며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BD-P4600은 기존 삼성전자가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두께 59mm 보다 20mm 더 얇은 39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해 CES 2009에서 "혁명적인 슬림과 벽걸이가 가능한 디자인, 무선 연결 등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새로운 기준(New Standard)을 제시한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유럽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유럽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1~10월 누계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31%(수량)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08년 26% 점유율 대비 5%P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올 1~10월 누계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독일(32%), 이탈리아(51%), 벨기에(38%), 포르투갈(42%), 스웨덴(40%), 덴마크(43%), 그리스(40%) 등 주요 국가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홈시어터는 유럽서 2년 연속 수량·금액 모두 1위 차지할 듯
홈시어터는 유럽과 미국에서 수량·금액 모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08년에 이어 2년 연속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유럽 홈시어터 시장에서 1~10월 누계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4%(수량), 20%(금액) 시장점유율로 ’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3%P 점유율을 늘리면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국(34% 수량, 30% 금액), 프랑스(29% 수량, 26% 금액), 이탈리아(33% 수량, 29% 금액)에서는 30%대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수량·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삼성전자 홈시어터의 위력은 빛을 발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미국 홈시어터 시장에서 1~11월 누계기준으로삼성전자는 28.8%(수량), 27.2%(금액)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2위와 격차를 각각 3.8%P, 2.3%P 늘리며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비 점유율도 수량기준으로 10.6%P(2위), 금액기준으로 11.6%P(4위) 늘리며 점유율과 순위 모두 상승하는 1석 2조의 결과를 낳았다.
이처럼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가 미국과 유럽에서 승승장구하게 된 것은 작년 5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AV사업부에서 세계 1위 TV와 모니터를 생산·판매하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병합 후 TV와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안방마님으로 자리 매김한 TV 위상을 활용,작년부터 매장에서 TV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도 함께 진열·판매함으로써 TV 1등 DNA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AV 제품(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1위 굳히기를 위해 내년 CES 2010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의 다양한 AV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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