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베스터즈 포럼 특집] 눈앞의 미래, 스마트홈

2015/06/03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서로 연결돼 최적의 작동을 한다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멀고 먼 미래의 이야기같이 들립니다. 하지만 사실 사물인터넷은 우리 근처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IDC 등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72억 인구가 벌써 250억 개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넥디드 디바이스의 보급은 급격히 늘어나 인구가 77억 명 이상이 될 2020년이면 그보다 두 배인 5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존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인구 한 명 당 6개가 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의 두 번째 세션에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창업자이자 CEO 알렉스 호킨슨(Alex Hawkinson)이 ‘스마트싱스와 커넥티드 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인베스터즈포럼특집3편1▲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왼쪽)와 스마트싱스 로고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2012년에 설립된 스마트싱스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에게 개방적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싱스가 제안하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비디오를 통해 간접 경험해보시죠.

 
알렉스 호킨슨 CEO는 “미국에서만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합쳐 224억 달러 이상의 기회가 있을 것(알앤알 마켓 리서치(RnR Market Research) 조사 결과 인용)”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북미에선 2017년까지 전국 가구 중 16.6%인 2300만 개의 가구가 스마트홈으로 변화될 것(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자료 인용)”이라며 스마트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현재 스마트싱스는 1만 명 이상의 독립적인 개발자들의 활동을 통해 수천 개 이상의 호환 기기, 수만 개 이상의 스마트 앱을 이미 개발했습니다. 또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의 모바일 앱으로 다양한 기기들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스 호킨슨 CEO는 스마트싱스가 운영하고 있는 ‘시큐리티 & 모니터링(security & monitoring)’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요. 그는 “스마트싱스 홈 시큐리티 킷은 구매 후 15분 안에 모든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며 소비자는 외출 중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해 알림 받거나 직접 집 상태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인베스터즈포럼특집3편2

스마트싱스의 온라인 마켓엔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서드 파티 기기(3rd party device)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소비자들은 초기에 5개를 구입했다가 한 달 이내에 10개 이상의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기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스마트싱스는 이처럼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서비스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의 비즈니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만나 그 파급력이 훨씬 배가될 겁니다.

삼성인베스터즈포럼특집3편3▲갤럭시 S6, 기어S, 셰프컬렉션, 아틱, SUHD TV(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갤럭시 시리즈와 기어의 모바일 기기를 기본으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 TV·오디오 제품과 연동하는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틱(ARTIK)도 지난 5월 스마트싱스의 오픈 클라우드와 연결됐습니다.

스마트싱스는 2015년부터 미국 외 글로벌 시장으로도 비즈니스 확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말했듯이 스마트폰·TV 등 하드웨어 세계 1위 역량과 함께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와 함께 삼성전자는 통합 플랫폼을 포함, 개방형 생태계 기반 구축을 통해 시장 주도와 서비스 대중화를 적극 추진할 겁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