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樂서] 通하였느냐!
여기 이 사람 행복해 보이나요?
여러분도 이와 같으신가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있지만, 머리는 복잡해서 터져버릴 것 같고. 여러분의 가슴은 답답한 상황 말이에요.
소통, 하고 싶으세요?
자신의 고민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해결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여기로 오세요. ‘진짜 소통’이 가능한 “열.정.樂.서“로요!
열정樂서는 삼성 임직원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이 시대 최고의 멘토들이 청춘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인데요. 지난 11월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열정樂서가 열렸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열정樂서를 찾아주셨어요.
행사 시작 전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각자의 미래를 공유하다 보니 어느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어요. 이제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 많은 분들은 과연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삼성스토리텔러가 몇 분을 만나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고민에 대한 답은 멘토님께서 해주실 거에요.
집중 Listen!
안녕하세요? 내년에 20살이 되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대학생이 되면 저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닥쳐올 것 같은데요. 그럴 때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면 좋을까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직장생활을 해야만 했어요. 철거민 생활을 하고 있을 때라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워 대학 진학은 꿈도 못 꾸었는데요. 하지만 제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아 야간 대학에 진학했어요.
오전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선배가 버린 고시 책을 보고 고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2개의 고시에 합격하게 되었죠.
제가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던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눈먼 열정’과 ‘낙관적인 자세’요. 그 당시 저에게는 미래에 대한 아무런 보장도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열정을 가지고 죽기 살기로 그 당시를 살았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볕 뜰 날이 오겠지 하는 심정으로요. 그리고 항상 낙관적 자세를 잃지 않았어요. 제 현실은 암담했지만 전 늘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인생은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으니까요.
현실이 어려워 보일지라도 그 이면의 희망을 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세요. 그러면 어느새 어려움이 사라졌을 거예요. 저는 ‘어려움’이 ‘위장된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축복을 둘러싸고 있는 위장된 탈을 깨뜨리세요. 그러면 축복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거예요.
지연님~ 답답함이 풀어지셨나요? 그럼, 다음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내년 2월이면 대학교를 졸업해요. 그래서 현재 최대의 관심사는 취업인데요.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데, 제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미래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는 전체를 보는 시각과 긴 흐름을 보는 통찰력이 아주 중요해요. 취업을 준비할 때 내가 몸담고자 하는 분야의 일부만을 보지 말고 넓게 보세요. 그리고 취업 후에 이루고 싶은 것을 준비하세요. 그렇게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확연히 나타나거든요.
덧붙여, 면접 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을 면접관으로서 평가해 왔는데 좋은 인상을 준 사람들을 분석해 보니 다음 세 가지 요건들을 갖추고 있더라고요.
우선, 표정은 진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대답할 때에는 명료한 문장으로 짧게 끊어서 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하시고 면접 잘 보셔서 원하는 직장에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현서님, 끝까지 용기 잃지 마시고요.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마지막 분 모셔보겠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막연하고 불안해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 방송인 백지연 씨
저도 미래가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르던 시절이 있었어요. 1985년 캠퍼스에 앉아 독수리 상을 보며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한참을 생각했죠. 미래가 불안했으니까요. 그런데 1987년 11월. 저는 MBC, K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어요.
만약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고민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아마 아나운서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고민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세요. 1985년에 미래가 불안해서 아무것도 해보지도 않고 포기했더라면 1987년 11월은 없었을 거예요. 미래는 불안해할 대상이 아니라 해야 할 대상이에요.
빈칸은 여러분이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러나 미래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과 같아요. 하지만 Just around corner! 저 모퉁이만 돌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미래로 걸어가 봐요.
마지막으로 여러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청춘들을 위한 멘토님들의 메시지를 전달할까 합니다.
어떤가요? 고민이 속 시원하게 해소되었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즐길 차례! 파워풀한 가수들의 무대를 즐기면서 가슴에 남아있는 고민 한 자락까지 말끔하게 털어버리세요.
제 말이 진짜 맞죠? ‘진짜 소통’한 거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혹은 현실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은 여러분뿐만이 아니에요. 모두 웃고는 있지만 각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갑자기 너무 힘들고 답답해질 때면 우리를 떠올려 주세요.
당신을 위한, 당신에 의한, 당신의, ‘열정樂서’를요.
당신과 이야기하기 위해 여기 이 자리에서 당신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당신과 ‘진짜 소통’하기를 원하는 당신의 친구. 저는 ‘열정樂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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