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리 집 TV, 한번 바꿔볼까? 퀀텀닷 SUHD TV 개봉부터 설치까지
평판형 TV의 대중화가 시작된 지 어느덧 10여 년. 강산이 변하는 동안 TV 역시 눈부신 변화를 거쳤다. LCD와 LED, OLED를 거쳐 마침내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SUHD TV에 도달하게 된 것. 2000년대 후반에 TV를 구입했다면 지금이야말로 제품을 교체할 적기(適期)일 터. 수많은 제품을 물망에 올려놓고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삼성전자 최신 모델인 SUHD TV 9 시리즈 KS9500(이하 ‘퀀텀닷 SUHD TV’)를 개봉, 설치해봤다.
단순해 보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이날 개봉한 퀀텀닷 SUHD TV는 163cm(65형) 모델이었다. 혹여 흠집이라도 생길까 박스 속 TV는 단단히 고정돼 있었고 TV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은 액세서리 박스에 따로 담겨 있었다.
액세서리는 △각종 외장장치를 연결하는 원커넥트 박스 △원커넥트 박스와 TV를 연결하는 케이블 △동축 안테나 △스마트 리모컨 등이다. 이날은 스탠드형으로 설치했지만 벽걸이형으로 설치할 경우를 대비한 나사들도 포함돼 있다.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리모컨은 퀀텀닷 SUHD TV의 커브드 디자인에 걸맞게 곡선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음량과 채널은 레버 방식으로 설계돼 조작이 간편하다.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
삼각형 스탠드는 퀀텀닷 SUHD TV 디자인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조립하기도 쉽다. TV 뒷편의 연결부에 스탠드를 맞물린 후 세 개의 나사를 조여 고정하고, 그 위에 나사를 가려주는 은색 덮개(커버)를 끼우면 끝이다.
사용자가 자주 접하는 정면뿐 아니라 옆면과 뒷면까지 고려한 일명 ‘360도 디자인’은 퀀텀닷 SUHD TV의 특징 중 하나다. 나사 하나 안 보이게 마감된 후면에선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직접 설치해보니 TV 뒷면에 시선 둘 일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새삼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설정,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척척’
퀀텀닷 SUHD TV는 가전제품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최신 안테나와 주변장치를 원커넥트 박스에 연결한 후 이를 TV와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원커넥트 박스가 있어 설치 후 주변기기를 추가하려 TV 뒷면을 힘겹게 더듬을 필요가 없다. USB 단자로 외장하드 등의 저장 매체를 곧장 연결할 수도 있다.
전원을 켜면 대부분의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무선인터넷 기능이 내장돼 와이파이(Wi-Fi) 환경만 갖춰져 있다면 별도로 랜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연결된 주변기기도 ‘애니넷플러스(Anynet+) HDMI-CEC’ 규격을 지원한다면 자동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인식된 장치는 별도 리모컨 없이 스마트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
퀀텀닷 SUHD TV 설치 전·후 풍경을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더 확연하게 다가왔다. △화면만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얇은 베젤 △리모컨 하나로 제어되는 주변기기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구현해내는 선명한 화질…. 퀀텀닷 SUHD TV, 이 정도면 ‘새로 장만할 가전제품 목록’ 우선순위로 올려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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