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이제 스마트폰으로 작곡하자, 음악 전문가 2인의 사운드캠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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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건반의 모습입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MBC)은 2년에 한 번씩 '무한도전 가요제'를 열어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참여한 아티스트의 면면도 화려하다. 윤상과 박진영을 필두로 혁오, GD와 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작곡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윤상과 박진영은 말할 것도 없고, 떠오르는 록 밴드 혁오 역시 인디밴드 시절부터 작곡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렇다면 실제 작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요즘은 대부분의 작곡에 컴퓨터가 사용되지만 모바일 기기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작곡 환경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바일용 작곡 전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운드캠프'를 출시했다. 실제 작곡 작업을 진행하는 이들에게 사운드캠프는 어떻게 느껴질까? 두 음악인에게 사운드캠프를 써보게 한 후 '솔직 후기'를 들었다.

 

2인의 작곡가, 사운드캠프를 만나다

사운드캠프를 직접 사용한 후 소감을 밝힌 한양대학교 작곡과 노유미씨(왼쪽), 프리랜서 DJ 심민균씨▲사운드캠프를 직접 사용한 후 소감을 밝힌 한양대학교 작곡과 노유미씨(왼쪽), 프리랜서 DJ 심민균씨

노유미(한양대 작곡과)씨는 평소 '로직(Logic)'이란 작곡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프리랜서 DJ로 활동 중인 심민균씨는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호환되는 점이 맘에 들어" '큐베이스(Cubase)'를 즐겨 쓴다. 두 사람 모두 사운드캠프 사용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앱 개발 단계에서 록밴드 '드림시어터(Dream Theater)'의 키보드 주자 조던 루데스가 참여한 사실은 둘 다 알고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사운드캠프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사운드캠프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와, 굉장히 섬세하네요!”

사용 10분 만에 나온 그들의 첫 소감이다. 유미씨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흔적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들여 만든 느낌이 강하다는 것. “생각보다 기능의 폭이 넓고 세부 메뉴도 많아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게 유미씨의 총평이었다.

민균씨는 우선 메뉴가 한글로 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다른 음악 앱들은 대부분 메뉴가 영어로 구성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사실”이라며 “미디 시퀀서(미디 파일의 녹음·편집·재생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들 대부분이 탑재돼 있어서 컴퓨터로만 가능할 것 같은 부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재현된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말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사운드캠프의 디스플레이도 관심을 보였다. 직관적인 디스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것. 민균씨는 “한눈에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건 작곡 과정을 단순화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사운드캠프 안에서 다른 악기 샘플과 연동이 가능한 점도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유미씨와 민균씨는 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사운드캠프의 조합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는 만큼 사운드캠프와의 조화도 한 단계 더 진화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였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엔 반복되는 오디오 샘플을 조합해 손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루퍼(Looper)' 기능과 목소리 등을 녹음해 악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샘플러(Sampler)' 기능이 추가됐다. 둘 다 초보자도 쉽게 완성도 높은 작곡에 도전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작곡 스튜디오가 부럽지 않은 기능들

그렇다면 사운드캠프의 메뉴는 어떤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걸까? 먼저 메인 화면이다. 드럼·키보드·오디오레코더가 핵심 카테고리이고 선택 후 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아이콘만 봐도 어떤 기능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화면은 각 기능을 나타내는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다▲메인화면은 각 기능을 나타내는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드럼 모드를 실행한 화면이다. 손가락만으로도 실제 드럼 소리를 만들 수 있다. 설정에서 전자 드럼을 선택하면 세련된 소리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단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연주하는 대로 노트(음표)가 입력된다.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세련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드럼 모드▲손가락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세련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드럼 모드

키보드 사운드 역시 드럼과 같은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중앙에 있는 피아노 형태의 메뉴를 이용해 자유롭게 음역을 이동할 수도 있다. 피치(Pitch) 기능을 통해 음색을 변환시킬 수 있고, 서스테인(Sustain) 기능으로 음의 길이를 늘이거나 짧게 만들어 다이나믹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모드(MOD, Modulation) 기능은 사운드를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연출해준다.

키보드 모드에선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음색을 변환할 수 있다▲키보드 모드에선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음색을 변환할 수 있다

오디오 레코더는 이펙터 적용과 오디오 편집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음은 오디오 레코더의 3가지 핵심기능이다.

1. 딜레이

많이 걸수록 같은 소리가 메아리처럼 여러 번 울리게 된다. 스테레오 음원일 경우, 울리는 방향과 울리는 박자까지 설정할 수 있다

2. 리버브

소리가 울리는 정도를 조절하게 해준다. 울림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프리 딜레이 놉(Free-delay knob) 기능으로 딜레이와 비슷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사이즈 놉(Size knob) 기능을 활용하면 울림 크기를 콘서트홀·라지홀·스몰홀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3. 피치시프터

피치(음의 높이, 1피치당 반음)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며 통상 12피치가 기본 단위다(12피치=1옥타브). 이 기능을 악기 트랙에 적용시켜 악기의 피치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소리의 편집을 담당하는 오디오 레코더 모드▲소리의 편집을 담당하는 오디오 레코더 모드

이외에도 막강한 서드파티(3rd Party) 앱들과 연동 시 기능은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슈가바이트(Sugar-byte)의 ‘유니크(Unique)’ 와 ‘와우2(Wow2)’ 외에도 6종 이상의 신규 서드파티 앱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 사운드캠프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클릭하면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사운드캠프로 어떤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주변 사물이 내는 일상의 소리까지 작곡에 활용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각사각' 연필 소리, '띵똥띵똥' 유리잔 두드리는 소리도 사운드캠프와 함께라면 음악이 된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의 머릿속엔 자신만의 멜로디가 존재한다.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곡용 프로그램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고 사용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 갤럭시 사용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인 ‘사운드캠프’로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사운드캠프는 금세 당신을 아티스트로 만들어줄 것이다.

지원 기종 : Galaxy S5, Galaxy S6, Galaxy S6 Edge+, Galaxy Note4, Galaxy Note Edge, Galaxy Note5, Galaxy TabS2

지원 버전 : 안드로이드 OS 롤리팝 이상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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