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클리닉] 당신을 위한 깨알 처방전_㉕식중독 없는 건강 식탁 만들기
식중독이란 오염된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설사·복통과 같은 급성 위장염이 대표적 증상인데요. 식중독의 약 80%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서 부적절한 온도 △조리사와 기구의 오염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식중독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식중독 없는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신선도와 유통기한 확인은 필수!
해산물·가공육·통조림·채소 등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구입할 때 신선한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데요. 유통기한이 지나진 않았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상하기 쉬운 식품은 구매 후 되도록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장을 볼 때 식품 구매 순서도 중요한데요. 냉동 보관이 필요한 식품의 경우 나중에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죠.
안전하게 식품 관리하려면?
과일이나 채소는 물에 1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야 농약·이물질·세균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씻은 후에는 쉽게 무르거나 상하지 않도록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도록 합니다.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미생물이 조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식품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교차 오염’이라고 합니다. 교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조리기구를 식재료의 특징에 따라 분류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잘못된 해동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동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냉장고를 이용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밀봉해 섭씨 20℃ 이하의 식수에 담가 해동하는 경우 미생물 증식이 우려되므로 물을 수시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실온 해동은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고 식품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기는 충분히 익혀 드세요
안전한 조리를 위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식품 가열 온도입니다. 육류·계란·해산물 등은 육즙이 분홍색을 띠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겉이 익었다고 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쇠고기·돼지고기·생선은 섭씨 71℃, 닭·오리 등은 섭씨 82℃에서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손 씻기만 잘해도 식중독 걱정 끝!
식중독은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게 손 씻기입니다.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 사고를 90% 이상 예방할 수 있는데요. 아래의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혀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누로 충분히 거품을 내 20초 이상 문질러야 손에 있는 세균이 제거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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