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삼성이 ‘가습기 살균제’ 파헤친 교수를…’ 기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2017/12/11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이 7일 온라인에 게재한 ‘삼성이 ‘가습기 살균제’ 파헤친 교수를 비판하고 나선 이유’ 기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한겨레는 전후관계를 뒤바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뉴스룸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이례적으로 대학교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반박했지만, 이 분이 높은 학력을 가진 권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후관계를 뒤바꾼 주장입니다. 한겨레는 11월27일 전면을 할애해 감광액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그 유일한 과학적 근거로 서울대 백도명 교수팀이 2009년 감광액에서 벤젠을 검출했다는 것을 들었고 백 교수의 멘트까지 넣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가 감광액에 벤젠이 들어있지 않다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명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당시에도 검출 사실이 논란이 되어 국내외 공인기관 4곳에 의뢰했으나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재검증 또는 연구결과의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백 교수 연구팀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는 설명을 드렸을 뿐입니다. 백 교수께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런던대학에서 석사,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는 사실이 벤젠 검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겨레는 감광액에 벤젠이 들어있지 않다는 많은 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 교수팀의 조사결과만 인용하며 이를 유해성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박에 실명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감광액의 유해성은 해당 보고서가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계속해서 벤젠이 검출됐다는 것만을 근거로 유해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해당 조사 보고서조차 부인한 것입니다. 당시 벤젠 검출이 사실이더라도 밀폐된 병속의 감광액 원액에서 검출된 벤젠의 농도는 0.08~8.91ppm입니다.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1/500 수준의 극미량입니다. 설사 공기중에 노출되더라도 검출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희석됩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벤젠 검출 결과를 ‘건강장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할 수 없음’이라고 명확히 적어놓았습니다.

 

삼성전자는 2중3중으로 감광액에 중대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검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감광액을 제조하는 회사에게 2677종에 이르는 유해물질의 함유 여부를 표기한 보증서를 받는 한편 자체 검사를 통해 중대유해물질이 들어있는지를 검증하고 있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또한 감광액을 취급하는 근로자는 방독마스크를 쓰고 배기장치를 사용하는 등 안전보건 작업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이를 마치 삼성전자가 감광액이 완전히 안전한 물질인 것처럼 주장했다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삼성전자는 감광액에 중대한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2중3중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다시 언론에서 과학적인 근거 없이 반도체 사업을 위험한 사업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프레스센터 > 이슈와 팩트 > 알려드립니다

프레스센터 > 이슈와 팩트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