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언론의 납품가 인하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이슈와 팩트]
1. 분기 또는 반기별로 이뤄지는 정기적 납품가 협상 일정과
별도로 추가 협상을 제안했다.
→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에 언급되었던 반도체 공정 중 외주 임가공의 경우,
매년 분기별로 납품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부자재 구매 단가 협상은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고, 오히려 금년 2분기에는 국제 金시세 등
원소재가의 상승분을 반영하여 단가 인상을 실시했습니다.
2. 새로 건설되는 생산라인이나 신제품 개발 때 납품가를 조정한다.
→ 신제품 개발 때 단가를 조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또한 기사에 언급된 반도체 부분의 경우
신제품/고사양 제품은 자체 투자를 통해 내부 생산을
추진 중으로 신제품 단가 보전을 전제로 기존 제품의
단가 인하를 제안한 바가 없습니다.
3. 기존 가격에서 70% 가까이 내려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 단가 인하율은 인하요인이 발생되었을 때 상호 합리적인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나 기사에 언급된
70%(1,000원→300원)의 인하 요청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4. 제품 공급을 위해 라인을 확장해 놓았는데 경쟁사로
물량을 돌려, 가격협상력을 떨어뜨린다.
→ 삼성전자는 협력사에게 예시물량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계획을 수립,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타업체로 전환할 경우 확정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보상을
해야 하는 바 업체 이원화나 갑작스런 물량변경은 있을 수 없습니다.
5. 협력사 실적 호조가 알려지면 납품 단가를 깎는다.
→ 삼성전자는 비상장 기업의 신용, 결산자료를 요구하지
않고, 그 회사의 손익을 기준으로 거래품목의 인하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국산화된 부품에
대해 서로 이익을 공유하고 물량 보장을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숙지되어 있는 사실로
순익을 이유로 인하요구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술 혁신,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를 낮추려고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 본연의 활동입니다.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경우 협력사에 가격 조정을 협의하기도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요인이 발생할 때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모범적 기업이 되고자 제도와 관행을
바꾸며 부단한 노력을 해 왔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관행과 구습이 남아있는 현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합당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개선토록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특히, 오늘의 삼성전자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했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협력사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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