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분기 실적발표] 삼성전자,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2008/07/25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  글로벌 경기둔화, 가격경쟁 심화, 원가 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달성

□ 반도체 부문,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원가경쟁력 강화로 매출, 이익 개선

  – 연결기준 매출 5.24조, 영업이익 0.30조
    (본사기준 매출 4.58조, 영업이익 0.27조)
  – D램 68나노, 낸드플래시 51나노 비중 확대 및 수율 향상
  – 하반기에 D램 56나노 및 낸드플래시 42나노 양산 본격화로 
    차별화된 생산성과 원가경쟁력 강화 기대
   · 메모리 투자계획(7조원 이상) 차질없는 집행으로 시장지배력과 
      사업 경쟁력 더욱 강화 → 시장 회복 시 최대 수혜 기대

□ LCD 부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1조원대 이익 창출

  – 연결기준 매출 3.94조, 영업이익 1.05조
    (본사기준 매출 4.71조, 영업이익 1.00조)
  – 대형패널 2천5백4십만대 판매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
  – TV용 패널은 주요 고객사들 판매 호조로 5백만대 이상 판매
  – 하반기에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 지속 증대, 시장 리더십 확대 기대
   · 8-1라인 2단계 본격 가동으로 46인치 이상 대형 패널 
     시장지배력 지속 증대 

□ 통신 부문, 수요 둔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불구 견조한 실적 달성

  – 연결기준 매출 7.87조, 영업이익 0.89조
    (본사기준 매출 6.14조, 영업이익 0.79조)
  – 프리미엄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판가 개선(1분기 $141 → 2분기 $143)   
  – 하반기에 선진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신흥시장은 중저가 전략모델
    강화로 수익성 제고 및 M/S 확대 기대
   · 연간 2억대 이상 판매 및 두자리수 이익률 목표 유지

□  디지털미디어 부문,  계절적 비수기에도 LCD TV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

  – 연결기준 매출 10.33조, 영업이익 0.14조
  – LCD TV 판매량 시장 성장률 상회, M/S 1위 유지
  –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와 프리미엄 TV 제품군 대거 출시로 M/S 확대 예상 
    · 보르도 신모델 제품군 확대로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

□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와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가 혼재하는 가운데, 큰 폭의 개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력 사업부문의 경쟁력 차별화 확대를 통해 동종 업계 최고의 好실적 창출 적극 추진

   – 메모리, 원가·제품·거래선 차별화를 통한 지배력, 수익성 강화
 
  – LCD,  패널과 TV의 시장 지배력, 경쟁력 제고
   – 휴대폰, M/S 증대 및 제품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부진, 유가 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분기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이익은 1분기 보다 소폭 하락한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29조1천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 하락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전체는 매출 55조1천1백억원, 영업이익 4조9천7백억원을 기록했다.

본사기준으로도 매출은 18조1천4백억원, 영업이익은 1조8천9백억원, 순이익은 2조1천4백억원을 기록했다.

본사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00억원 정도 하락했으나, 실질적인 수익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불과 500억원 정도 하락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수요 부진, 가격 하락, 원가 상승 압박 외에 마케팅비용 증가 등 불가피한 대내외적 경영압박 요인들이 많았지만, △ LCD 사업은 1조원대의 이익규모에 21%(본사기준)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고, △ LCD TV는 M/S를 지속 늘리면서 2위와의 격차를 확대했으며, △ 기존 통신 부문은 13%(본사기준) 수준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 메모리 사업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면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흑자 기조를 지속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 반도체 부문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조2천4백억원, 영업이익은 3천억원을 달성했는데, 전분기 대비 각각 7.5%, 50%의 개선된 실적을 창출했다.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4조5천8백억원, 영업이익 0.27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그래픽D램 등 특수 D램(Specialty DRAM) 제품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나, D램 68나노, 낸드플래시 51나노 비중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수율 개선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높아져 실적이 개선됐다.

시스템 LSI의 경우에도 DDI, 스마트 카드(Smart Card) IC, CIS 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좋은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견조한 실적은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수기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램 56나노, 낸드플래시 4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해 원가 경쟁력 우위를 더욱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로 판가 개선을 추구해 적극적으로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계획했던 7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해, 중장기적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메모리 시황이 회복되면 최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공격적인 메모리 투자가 시기 적절하면서도 유효한 전략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업계 구조조정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CD 부문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고객사 중심의 차별화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성장한 3조9천4백억원, 영업이익은 1조5백억원을 기록했다.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4조7천1백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

LCD 부문은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好실적을 보였다.

대형 패널의 경우 2분기에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2천5백4십만대를 판매했으며, TV용 패널에서만 5백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 TV 업계 1, 2위인 삼성전자 TV 부문과 소니 등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해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판매량 증대가 기대되지만, 경기 불안에 따른 수요 부진 가능성과 LCD 산업내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 등이 혼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대형 프리미엄급(TV용 FHD, 고휘도 패널, 노트북용 LED, 와이드 패널 등) 제품에 중점을 두어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8-1라인 2단계의 본격 가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 부문

정보통신 부문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조8천7백억원, 영업이익은 8천9백억원을 달성했다.

이 실적은 지난 5월 조직 개편과 함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컴퓨터, MP3 등의 실적이 포함된 것이다.

한편, 조직개편 전 기준(컴퓨터, MP3 등 제외)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7조1천9백억원, 영업이익 9천1백억원, 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중 수요 부진 속에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소울, 옴니아 등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13%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한 것이다.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6조1천4백억원, 영업이익 7천9백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천5백7십만대를 기록했으나, 1분기에 큰 폭의 시장 초과 성장을 한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전체로는 9천2백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판가는 선진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분기 대비 1.4% 개선된 $143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와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 환율 하락,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모델을 강화하고, 특히 신흥시장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해 시장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지난 5월 기존 디지털미디어총괄 산하의 컴퓨터, MP3 및 위성 셋톱박스 사업을 흡수하면서 컨텐츠 사업을 담당할 모바일 솔루션 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및 컨텐츠와 서비스에 이르는 토탈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미래 모바일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미디어 부문

가전 사업 부문을 통합한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0조3천3백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가격경쟁 심화, 원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한 1천4백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기반으로 평판TV 부문에서 시장성장률 9%를   훨씬 상회하는 1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LCD TV는 미국 시장에서 20% 후반대의 M/S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지난 2분기는 글로벌 경기위축, 원자재 가격 급등, 메모리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 지속, 휴대폰과 LCD TV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의 연속이었다"고 설명하고,

"이런 가운데서도 LCD 사업이 21%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LCD TV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면서 M/S를 더욱 증대하고, 휴대폰 및 네트워크 등 기존 통신부문의 13% 가까운 이익률과 메모리 사업의 흑자 기조 유지 등은 삼성전자 경쟁력의 차별화를 보여 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주 부사장은 또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대가 기대되지만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IT 부문의 수요 둔화 우려 또한 혼재하는 상황으로 큰 폭의 이익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삼성전자는 이러한 경영여건 악화 속에서도 △ 메모리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으로 기술력, 제품력, 원가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확대하고, △ LCD 부문은 TV 패널과 셋트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며, △ 휴대폰은 M/S 지속 증대와 제품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수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