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사용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 [이슈와 팩트]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메모리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 자연방전이 적어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사용시 안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서
전세계 모든 제조사들이 사용자들에게 사용상 주의할 점과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이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생활의 편리를 제공하는 배터리, 항상 주의해서 관리해야”
그 내용을 살펴보면,
1)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거나, 배터리를 망치로 치거나, 애완견이 물어뜯거나,
주머니에 넣고 깔고 앉거나, 발로 밟거나 하는 것처럼 배터리에 강한 충격과
압력이나 힘을 주면 안됩니다.
2) 배터리를 동전, 열쇠, 목걸이, 머리핀, 클립 또는 기타 금속 물체와
함께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특히 동전과 함께
주머니에 넣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배터리를 소각하거나 가열하지 않아야 하고, 철사 같은 금속 물체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서로 연결하지 않아야 합니다.
4) 배터리에 직접 납땜을 하거나 물 또는 바닷물에 넣거나 젖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5) 배터리를 분해하거나 변형하지 않아야 하며, 배터리에 들어 있는
안전 및 보호 장치가 손상되면 배터리가 가열되거나, 폭발하거나,
불 붙을 수 있습니다.
6) 사용, 충전 또는 보관 중인 배터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배터리가 매우 뜨거워지거나, 색 또는 모양이 변하거나,
기타 평소와 다른 점이 발견되면 배터리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7) 배터리 액이 누출되어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눈을 비비면 안됩니다.
물로 잘 씻고 즉시 병원에 가야하며, 치료하지 않은 채로 두면
배터리 액 때문에 눈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습니다만, 실제로 생활하다보면 주의사항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부지불식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다양한 환경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망간/알카라인 배터리’도 같은 상황이며, 생활의 편리를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들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숙명과도 같은 부분 입니다.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사고의 원인은?”
최근 발생했던 갤럭시S II(SHW-M250)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사고의 원인
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터리 부품을 제조한 해외 협력사
와 함께 과학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밝혀진 사고의 원인은 ‘배터리 팩’의 외부에서 큰 압력 혹은 힘이
가해져서 배터리 내부의 양극, 음극, 전해질로 구분되어 있는 배터리
Cell 내부에서 힘이 가해진 부위에 단락(Internal Short)이 발생하였고,
배터리 팩 자체가 내부 반응으로 부풀어 오르며 발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배터리 팩의 자체불량과는 무관했으며, 배터리 팩이 외부의 힘에
의해 충격 및 손상된 상태에서 벌어진 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같이, 모바일 라이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편리한 배터리이지만,
작은 부주의나 사용상의 주의를 소홀히 하면 자칫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사항을 기억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고자료]
※ 삼성전자 홈페이지 SHW-M250 사용 설명서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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