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와 함께한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자마자 이 매서운 추위라니, 저희는 갑자기 너무나도 추워진 날씨에 오들오들 떨고 있답니다. 날씨타령, 신세한탄은 이제 그만! ‘커플지옥 쏠로천국’을 외치며 가을을 즐겨보자는 다부진 결심으로 저희 스토리텔러는 지난 일요일 오전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굳게 닫혀진 딜라이트의 문 앞… 저흰 좌절하고 말았답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저희의 시린 옆구리를 채워주던 딜라이트였는데… 딜라이트 마저 저희를 배신하고 애인이 생겨버린 것이던 것일까요?… 삼성전자 딜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휴관이랍니다. ㅜ.ㅜ)
이대로 집으로 돌아 갈 수는 없는 법!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함께 머리를 맞대보았답니다. 그러던 찰나, 며칠 전 새로 장만한 ‘갤럭시S’가 번뜩 떠올랐어요. 그렇지! 이제는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보면 되는구나. ^^
갤럭시S를 이용해 다양한 검색을 하고자, 저희는 공통되는 관심 분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자 마음을 모았고 평소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희는 ‘일요일 미디어 전시회’를 검색해 보았답니다. 검색 결과,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가 저희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래 바로 여기야!!! 얼마 전, 이 곳을 방문하면 어떨까? 라며 서로 의견을 나눠본 적도 있는지라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척 기뻤답니다.
자, 검색을 시작해 볼까요?
가장 먼저, 사전에 찍어두었던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의 QR코드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입니다. QR코드는 주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며 명칭은 덴소 웨이브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관리 등 상품 관리에 널리 이용되어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많이 보급 되었습니다. 현재, 특정 정보(URL, 텍스트, 이미지 등)를 코드화 하여 스마트폰 촬영 시 입력해 두었던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보편화 되어 지고 있답니다.
QR코드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공식웹사이트로 바로 이동 가능하답니다.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함께 QR코드도 보편화 되어 지고 있는 추세라 많이 접해 보셨을 것 같아요.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었던 QR코드를 이젠 그냥 지나쳐선 안되겠죠? 미리미리 촬영해 저장해 두면 History 목록에서 쉽게 찾아 보실 수 있답니다. 🙂
QR코드로 연결된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행사의 장소 및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심슨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이상 4곳에서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었고 그 중, 저희 스토리텔러가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은 ‘서울시립미술관’이었습니다. 가까운 시청역으로 출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갤럭시S를 이용하여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 관한 정보들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미 다녀온 블로거분들의 포스팅을 읽으며 이번 전시회에 만나볼 수 있는 작품과 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숙지했답니다.
정보를 검색하던 중 궁금증이 생기면 즉각 트위터 멘션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전시 주제인 ‘TRUST’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멘션을 보냈어요. ^^)
전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도착 장소까지의 이동시간을 조금 더 재미나게 즐기고자 저희 스토리텔러 선택한 것은 ‘갤럭시S 가지고 놀기’ 다양하고 재미난 어플리케이션들, 정말 꽉 찬 갤럭시S였습니다.
그 중, 갤럭시S 유저분들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관상어플리케이션’,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셨을 텐데요, 저희 스토리텔러들의 관상은 과연 어떤 결과였을까요?
(스토리텔러 소라는 70세부터 부동산 부자가, 지현은 50세부터 검소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그럼 50세까지는 지현이 소라를 도와주고, 70세부터는 소라가 지현을 도와주면 좋은데… 하핫! 그럼 50대와 60대, 20년은 어쩌죠? 서로를 심각하게 바라보았어요. ^^)
지난 9월 17일을 시작으로 장차 2달 여간의 긴 시간 동안 진행 될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회를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쌀쌀한 요즘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심슨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이상 4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를 찾은 저희는 갤럭시S를 통한 사전조사에 따라 추천코스인 서울시립미술관 > 심슨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 서울역사박물관 순서로 방문하고자 결정했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위치한 시청역에서부터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사용을 시작했답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
본관으로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 만난 조형물들입니다. 재미있는 작품과 함께 갤럭시S로 포토타임!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제 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관람을 시작해 볼까요?
(요즘 다이어트에 혈안이 되어있는 저희는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해 보고자 갤럭시S 칼로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켰답니다.)
가장 저희의 이목을 끈 것은 다름아닌 작품 소개 글 하나하나에 제작되어 있는 QR코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작가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담긴 QR코드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갤럭시S를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니, 작가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의 NOTE기능을 활용하여 인상 깊었던 작가, 작품들의 정보는 복사해 저장해 두기도 했답니다.
3층까지 연결된 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위상에 걸맞게 총 21개 국의 작가와 45개 팀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갤럭시S로 촬영한 전시회 작품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
1층은 주로 사진 작품과 영상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 전시된 작품 중 저희를 사로잡은 것은 ‘첸 샤오시옹, 김홍석, 오자와 츠요시’ 한 · 중 · 일 세 나라의 작가가 협력하여 제작한 프로젝트 [시징맨]이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3명의 아티스트가 표현한 그들만의 올림픽인 ‘시징 올림픽’입니다.
엉뚱한 오브제들이 해학적이면서도 진지하게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즈미 타로’의 작품은 미디어 환경 속 자아와 매체 간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3층을 오르면, ‘뚜안 앤드루 응우옌’의 힙합의 역사를 샘플링한 [힙합의 역사 : 레드 리믹스]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미국 힙합 60여 곡을 리믹스한 음악을 한데 모아 베트남식 옛날 자전거 위의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장르인 힙합이 베트남 구식 자전거 위에서 울려 퍼지며, 미국 문화 속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베트남인 2세들의 열망과 베트남전쟁의 과거를 뛰어넘고자 투쟁하는 그들의 사회, 문화적 딜레마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심슨미술관 ————————————————————————
1시간이 훌쩍 넘도록 작품에 빠져있던 저희는 다음 장소인 심슨기념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갤럭시S를 이용하여 장소 찾기는 기본이죠?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던 심슨기념관은 이화여자고등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심슨미술관에선 조덕현 작가의 [허스토리 Herstory 뮤지엄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희 스토리텔러에게는 매우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 짧게나마 여러분들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몽환적인 세계로 한 번 떠나보실까요?
백 여명의 실존 여성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Her story)는 십 여 개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집니다. Room 1은 여성학적 이슈에 대한 견해, Room 2는 다양한 연령의 여성들의 노래와 웃음, 기쁨과 상처, 희망과 체념 등을 담고 있습니다. Room 3은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요리법을 설명하고, Room 4는 프로젝트 참여 이후 달라진 인식과 경험들을 들려주고 있답니다.
처음 전시실에 입장 했을 땐, 수 십 개의 음성이 뒤섞여 그저 알아 듣지 못하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알리고자 함인지 전혀 알 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특정 지점으로 다가갈 수록 그 목소리와 이야기는 명료해졌습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무형의 전시물인 목소리를 통해 전시실의 전체 공간을 채웠고, 여성들 간의 끊임 없이 소통을 통해 신뢰(TRUST)를 구축해 나가고자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
심슨기념관에서 나와, 역시 갤럭시S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동극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10분 정도를 걷다 보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이 보입니다. 그 곳에서는 초현실주의 풍의 영상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화제의 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더욱 유명한 그의 작품이 바로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
경희궁 분관과 연결되는 서울역사박물관에는 ‘김순기’ 작가의 [우물을 듣다]라는 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우물 속 물을 길러 임금님께 바치는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위엄이 무색하게 현대도시 계획의 찬바람 속에 우물의 물은 말라버렸고, 밑 빠진 옛 우물에 서울의 소리를 담아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고자 작가는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추천코스에 맞춰 함께 떠난 작품 여행 어떠셨나요?
정치적, 시대적 등의 초점에서 바라본 작품들, 해학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작품들, 하나하나 소개 해 드리지 못해 무척 아쉽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2달 여간 진행될 전시이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제 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 link www.mediacityseoul.org (매주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심슨기념관 전시는 10월 24일에 종료됩니다.)
무려 3시간 동안 작품 감상에만 몰두했던 저희는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광화문을 자주 찾는 것이 아닌지라 맛집을 알 리가 없었고, 그런 저희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역시 갤럭시S였습니다. 광화문 주변 맛 집을 검색!
갤럭시S 맛집소개 어플리케이션으로 따뜻한 국물 한 그릇 맛있게 먹었답니다. ^^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실행했던 어플리케이션들 기억하시죠?
경로 추적어플리케이션과 칼로리 어플리케이션!
구석구석 저희가 다닌 하루의 경로를 정리 해 보는 시간! 즐거웠던 시간을 되짚어 보는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답니다. 요것 덕분에 포스팅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
3시간 가량 전시회를 관람한 결과 205.38Cal가 소모되었습니다. 떡볶이 반 접시가 205Cal라고 하니 저희 저녁 한끼로 다이어트를 안드로메다로… 떠났답니다.
따뜻한 국물로 데워진 몸과, 강렬하고 참신했던 예술작품들과 만남에 무엇보다도 갤럭시S가 있었기에 포근한 가을날의 문화산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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