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갤럭시 AI 생태계부터 차세대 네트워크까지…삼성전자 전시관 현장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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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 MWC25)’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AI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WC가 열린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전경

▲ MWC25가 열린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전경

올해 11만 명 이상이 MWC25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 전부터 바르셀로나 도심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시장 주변 곳곳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강조한 대형 광고들이 눈길을 끌었다. AI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뉴스룸이 직접 찾아가 봤다.

MWC 전시장 주변의 삼성전자 광고

▲ MWC 전시장 주변의 삼성전자 광고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된 모바일 경험과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로 41m로 이어지는 대형 LED 스크린의 콘텐츠는 갤럭시 AI의 비전과 혁신을 표현했다.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

▲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AI·카메라·게이밍 경험을 소개하는 체험존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편리하게 나만의 맞춤 정보를 제공받고, AI로 향상된 촬영과 편집을 이용하고,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즐기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특징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AI 활용 맞춤형 건강 관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홈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을 소개하는 ‘헬스 솔루션’ 존, 스마트싱스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진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는 ‘홈 솔루션’ 존도 마련됐다.

‘헬스 솔루션’ 존에서는 삼성 헬스를 통해 사용자가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들이 소개됐다. 특히, 갤럭시 S25에서 개인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통해 에너지 스코어를 확인하면, 전날의 수면 상태와 오늘의 컨디션을 알 수 있다. 수면 상세 페이지에서는 수면 시간, 수면 단계, 수면 중 혈중 산소 포화도 등 전날 수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수면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방의 밝기,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한 수면 환경 종합 리포트도 제공된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개인화된 가이드를 주는 건강 관리 과정을 체험한 한 관람객은 “갤럭시 AI가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스 솔루션 존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 헬스 솔루션 존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홈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와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기반으로 한층 편리하고 안전해진 스마트홈 환경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탭 S10에서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집 도면 위에 연결된 기기들을 표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 뷰를 생성하는 기능, 사용자가 설정한 루틴에 따라 기기가 자동 제어되는 기능 등을 살펴봤다. 또, 부모님의 하루 시작 알림과 낙상 감지 위험 알림 등 AI가 세심하게 생활을 관리해주는 기능,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와주는 기능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결 경험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녹스 매트릭스가 스마트홈의 연결 생태계를 보호한다. 관람객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차단 조치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녹스 매트릭스 기술로 여러 기기가 안전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홈 솔루션 존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 홈 솔루션 존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갤럭시에 담긴 견고한 보안과 친환경 노력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강력한 보안부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까지 갤럭시의 혁신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사용자는 AI 데이터 처리 방식을 직접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 데이터를 온디바이스로 처리할지 클라우드로 처리할지 등을 선택하는 식이다. 또, 갤럭시 S25에서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의 개인화 데이터를 PDE(Personal Data Engine)를 통해 분석하고 녹스 볼트(Knox Vault)로 강력하게 보호한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삼성 녹스

▲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삼성 녹스

삼성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혁신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배터리 순환 기술은 폐기된 갤럭시 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해 새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오션 모드’로 해양 보전 활동에 기여하고, 폐어망을 활용해 스마트폰 주요 부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 역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원 순환, 해양 보전 활동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 자원 순환, 해양 보전 활동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한편, 삼성전자는 AI·소프트웨어 기반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조명하는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미래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B2B 고객들은 특히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에서 효율을 높이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Samsung CognitiV Network Operations Suite), 트래픽 변화를 분석해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높이는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AI Energy Saving Manager)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시관

▲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시관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 ‘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 기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시관

▲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시관

이번 MWC25 기간 내내 삼성전자 부스는 최신 기술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빌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사용자 경험 혁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모바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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