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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보니 어때? &#8211; Samsung Newsroom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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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Samsung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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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만 보는 당신을 위해… 링크플로우가 세상을 기록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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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ug 2018 10:00:4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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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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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매 순간 수없이 마주하는 장면이 모여 하루가 완성된다. 그런데 만약 바라볼 수 있는 게 ‘앞’과 ‘옆’밖에 없다면 일상이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는 링크플로우는 순간이 기록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자신을 둘러싼 공간이 360도로 재현되는 건 생각보다 놀라운 경험이다. 사용자가 할 일은 그저 그들이 만든 세상을 즐기는 것뿐! 그 경험을 담아내는 건 오롯이 링크플로우의 몫이니 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2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8.jpg" alt="세계 최초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라" width="849" height="1263" /> <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2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9.jpg" alt="" width="849" height="500" /></p>
<p>매 순간 수없이 마주하는 장면이 모여 하루가 완성된다. 그런데 만약 바라볼 수 있는 게 ‘앞’과 ‘옆’밖에 없다면 일상이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는 링크플로우는 순간이 기록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자신을 둘러싼 공간이 360도로 재현되는 건 생각보다 놀라운 경험이다. 사용자가 할 일은 그저 그들이 만든 세상을 즐기는 것뿐! 그 경험을 담아내는 건 오롯이 링크플로우의 몫이니 말이다.</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링크플로우_사람들을_소개합니다</span></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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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0.jpg" alt="" /></li>
<li data-index="1"><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1.jpg" alt=""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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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right"><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6.jpg" alt="쿨잼컴퍼니의 질문에 링크플로우가 답하다 “B2B  시장 뛰어들겠다 맘 먹었다면 이것만은 꼭!” 제일 중요한 건 끈기예요. 파트너 업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뚝심으로 부딪혀야 합니다. B2B 시장 고객은 물건 하나를 고를 때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어요. 직접 경험해보니 상대가 마음을 열기까지 평균 1년, 길게는 1년 6개월쯤 걸리더라고요. 일단 그 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이건 좀 고난도 방법인데 상대를 먼저 찾아가지 말고 상대가 알아서 찾아오도록 해보세요. 그러려면 정보를 살짝 흘리는 등의 사전 작업(?)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width="849" height="98" /><br />
<span style="font-size: 14px">[1] Business to Business(기업 간 거래)</span></p>
<p style="text-align: left">제일 중요한 건 끈기예요. 파트너 업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뚝심으로 부딪혀야 합니다. B2B 시장 고객은 물건 하나를 고를 때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어요. 직접 경험해보니 상대가 마음을 열기까지 평균 1년, 길게는 1년 6개월쯤 걸리더라고요. 일단 그 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이건 좀 고난도 방법인데 상대를 먼저 찾아가지 말고 상대가 알아서 찾아오도록 해보세요. 그러려면 정보를 살짝 흘리는 등의 사전 작업(?)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2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3.jpg" alt="사무실 전전하며 수혈한 ‘스타트업 정신’… 몸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성취감은 최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할 것”… 세상에 없던 제품 선보이며 겪는 고충은 ‘운명’ “흔들림 없이, 눈높이에서 찍은 것처럼 나오게 하려면?”… 고민 끝에 ‘넥밴드’형 고안" width="849" height="272" /></p>
<p>자전거를 탈 때 줄레줄레 뒤를 쫓는 반려견의 모습이나 어깨 위를 기분 좋게 간질이는 머리카락을 두 눈으로 마주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링크플로우가 만든 ‘피트360(FITT360)’은 이런 질문에 착안해 개발된 신개념 360도 카메라다.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일상의 찰나’를 붙들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단 점에서 절반은 서비스업에 걸쳐져 있는, 조금은 독특한 이 스타트업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p>
<div id="attachment_381101"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1101" class="size-full wp-image-3811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1.jpg" alt="▲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링크플로우 임직원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81101" class="wp-caption-text">▲링크플로우 임직원들이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어 삼성전자 뉴스룸 카메라 앞에 섰다(일부는 외근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8.jpg" alt="Q. 스핀오프 이후 1년 6개월, 사무실을 둘러보니 스타트업 특유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새로운 출발, 실제로 겪어보니 어떻던가요?" width="849" height="96" /></p>
<p><strong>김용국</strong> ‘삼성전자’라는 큰 울타리에서 보호 받으며 일하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거잖아요. 정말 바닥부터 하나하나 다져나가는 심정이었습니다. 지금은 꽤 번듯한 사무실을 갖췄지만 처음 일을 시작했을 당시엔 변변한 공간 하나 없어 여기저기를 전전했어요. 제품을 만드는 단계에선 더 힘들었죠. 작은 부품 하나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무시도 많이 당했습니다. (웃음) 그래도 그런 순간이 하나둘 쌓여 여기까지 왔네요. 감개무량합니다.</p>
<p><strong>김준세</strong> 삼성전자에 다닐 땐 업무가 완전히 세분화돼 있고 전 디자이너였으니 종일 디자인 하나만 생각했어요. 요즘이요? 종이에 스케치할 시간조차 없다니까요.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거든요. 심지어 제품 디자이너가 제 본업인데 요즘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분까지 신경을 쓰게 됩니다. 힘들죠.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저 스스로 부쩍 성장한 기분이에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9.jpg" alt="Q. 360도 카메라란 제품 자체가 꽤 생소합니다. 전에 없던 길을 개척하는 과정이 만만찮았을 것 같은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준세</strong> 시장이 기대하는 제품의 기준 자체가 없었으니 막막하긴 했죠. 궁금한 게 생겨도 어디 한 곳 물어볼 데조차 없고요. 하는 수 없이 1부터 100까지 저희끼리 얘기하며 풀어갔어요. 무척 고된 작업이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성취감도 몇 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p>
<p><strong>김용국</strong> 생김새도 낯선데 심지어 그게 카메라란 사실을 이해시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일본 어떤 자리에서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어요. 10분쯤? 설명을 한참 했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카메라입니까?” (웃음) 웨어러블 기기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경 써야 할 문제도 하나둘이 아니더군요. 피부에 닿는 제품이니 발열 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했고 전자파 기준에 대한 점검도 필요했죠. 겉으로 보이는 제품이니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도 중요했고요. 요즘은 ‘어떻게 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을까?’ 연구하는 중입니다.</p>
<div id="attachment_38114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s://youtu.be/BOtq5Agt3k4" target="_blank" rel="noopener"><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1145" class="size-full wp-image-38114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6.jpg" alt="▲링크플로우가 만든 첫 번째 제품 ‘피트360’ 소개 영상(이미지를 클릭하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4" /></a><p id="caption-attachment-381145" class="wp-caption-text">▲링크플로우가 만든 첫 번째 제품 ‘피트360’ 소개 영상(이미지를 클릭하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p></div>
<p><strong><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0.jpg" alt="Q. 카메라를 넥밴드(neckband) 형태로 만드신 것도 독특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한 디자인인가요?" width="849" height="49" /></strong></p>
<p style="text-align: left"><strong>김용국</strong> 초반엔 안경 형태를 생각했습니다. 목에 거는 모양으로 바꾼 이유는 세 가지인데요. 첫째, 카메라를 몸에 착용했을 때 가장 안정감 있는 부위가 목입니다. 영상은 흔들림에 예민한데 목에서 멀어질수록 심하게 흔들리거든요. 둘째, 카메라가 목 위치에 있으면 사람 눈높이에서 촬영한 듯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셋째, 카메라를 귀나 눈에 걸게 하면 사용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누군가와 마주 보는 상황에서 상대의 눈 옆에 카메라가 있고 거기서 빨간 불이 들어오기라도 하면 자칫 감시 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스파이캠 같은 기기로 오해 받을 소지도 다분하고요. 결국 이런저런 고민 끝에 ‘안경형보단 넥밴드형이 낫겠다’고 결론 내렸죠.</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2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4.jpg" alt="‘전방위 촬영 가능’ 장점 살려 보안 영역 개척… 투자 물꼬 트고 양산에도 성공 B2B 특화 모델 ‘피트360 시큐리티’, 현장 소리 귀 기울여 기능 개발∙업그레이드 해외 전시 경험하며 수출에도 자신감… 중국 도전엔 ‘초격차’ 전략으로 맞설 것" width="849" height="272" /></p>
<p style="text-align: left">“우리가 만든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순 없을까?” 피트360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링크플로우의 고민은 어느덧 그 다음 단계를 향해 있다. 이들이 내놓은 두 번째 작품, 그 끝에 자리 잡은 건 뜻밖에도 ‘보안’이다. 생사가 갈릴 만큼 긴박한 현장에서 ‘똑똑한 눈(目)’이 돼줄 ‘피트360 시큐리티(FITT360 SECURITY)’가 그 주인공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2.jpg" alt="다양한 보안 영역에 사용되는 핏360 시큐리티 " width="849" height="235"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1.jpg" alt="Q. B2B 모델 피트360 시큐리티의 양산이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고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용국</strong> 피트360 시큐리티는 우연한 기회에 떠올린 제품이에요. 팀원들과 회의를 하는 도중 “피트360과 사용자를 달리해 보안 분야 쪽을 공략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게 계기였죠. 조사해보니 당시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사용하는 보디캠(body camera)엔 전방 촬영 기능만 있었어요. 사각지대가 존재하다 보니 사고가 터져도 즉각적 대응이 힘들었죠. 국내 수요도 생각했지만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인 나라에선 보안용 360도 카메라 수요가 폭발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막상 뛰어들고 보니 당초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호응이 큽니다. 투자도 많이 받았고요. 이달 중 판매가 시작되는데 저희도 기대가 큽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2.jpg" alt="Q. 경찰관이나 소방관, 군인 등이 특히 반색할 장비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저런 요구 사항도 많았을 텐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용국</strong> 양산 중인 제품이 3세대 모델인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버전이에요.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갈 땐 “카메라를 분리하게 해달라”는 의견을 담았고,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갈 땐 “배터리가 분리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사용자 의견 청취는 요즘도 계속되고 있어요. 그 결과는 4세대에 녹여낼 예정이고요.</p>
<p><strong>김준세</strong> 제품을 실제로 만들기 전 현장 조사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 덕에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죠. 어떤 경찰관 분은 “경찰차 사이렌 소리를 넣어달라”고 하더군요. “턱 밑에 손전등을 달아주면 좋겠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달아 통화 기능을 탑재해주면 안 되느냐” 같은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죠. 군인 분들은 전투 현장에서의 쓰임새를 생각해 그런지 요구 사항이 약간 달랐어요. “심장 박동 센서를 부착해 생사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 모든 의견을 차곡차곡 쌓아 보관하고 있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속 모델에 꼭 반영하려고요. 시간이 좀 흐른 후엔 B2B 제품의 장점을 살려 의뢰 기관별 맞춤형 모델을 제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3.jpg" alt="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 중인 모습 " width="849" height="566"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3.jpg" alt="Q. 다양한 업계의 목소리를 녹여내다 보면 힘든 점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준세</strong> 피트360 시큐리티 외관은 상당히 많은 곡선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제 제품을 몸에 착용하고 업무에 임하게 될 상황을 일일이 예상, 점검한 결과죠. 특히 B2B 모델의 경우, 경찰관·소방관·경비원의 제복 형태가 전부 달라요. 어떤 건 커다란 단추가, 어떤 건 어깨 견장이 달려있죠. 제복 유형과 무관하게 착용했을 때 불편이 느껴지지 않도록 조사와 점검, 수정 작업을 무수히 반복하며 외관을 마무리했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4.jpg" alt="Q. 피트360 시큐리티를 들고 글로벌 전시회장을 찾으신 적도 많다고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신해전</strong> 네, 주로 보안기기 전시회였어요. 전 영국 런던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열린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현지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실제로 써보고 싶다”는 업체가 많았고 전시용 샘플의 구매 의사를 밝힌 분도 계셨죠. 양산을 앞둔 시점이라 실제 판매로 이어지진 못했는데 무척 아쉬워하며 돌아서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p>
<p><strong>김용국</strong> 피트360 시큐리티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제품이에요. 그래선지 주변에서 “유사 제품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세요. 하지만 전 자신 있습니다. 누군가 저희 제품과 외형이 비슷한 물건을 만들 순 있겠죠. 하지만 세부 기술을 하나하나 구현하긴 결코 쉽지 않을 거예요. 기술에 관한 한 우리 회사는 ‘초(超)격차’ 전략을 고수하려고 해요. 제품 양산 직후 곧장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거죠. 그런 자세를 유지하는 한 유사 제품 문제로 골치 아플 일도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2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25.jpg" alt="“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투자 유치는 자괴감과 오기, 해탈의 총집합체 시장 개척할 땐 제품 완성도보다 소통하려는 자세가 중요… “완벽주의 버리세요” 다음 도전 분야는 ‘익스트림 리얼리티’… “한국의 유니콘 스타트업 목표로 뛸 것”" width="849" height="272" /></p>
<p>아이디어로 무장한 인재들이 세상을 바꿔보겠다며 열정적으로 뛰어드는 곳. 스타트업 시장은, 그래서 더없이 짜릿하고 또 냉혹하다. 링크플로우 역시 간단찮은 신고식을 치렀고 이제 막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문득 그들이 꼽는 ‘성공을 부르는 한 수’가 궁금해졌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4.jpg" alt="인터뷰 중인 김용국 대표" width="849" height="603"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5.jpg" alt="Q. 스타트업과 투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투자 유치를 둘러싼 난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용국</strong> 대표이다 보니 기업 IR<a href="#_ftn2" name="_ftnref2">[2]</a>을 엄청 다니는데 초반엔 거절 당하는 게 일이었어요. ‘스타트업 대표라면서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 하는 것 아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막상 당해보면 정말 쉽지 않아요.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왜 나왔을까? 내가 미쳤지!’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죠. 거절을 다섯 번쯤 거푸 당했을 땐 자괴감까지 들었어요. 하지만 여섯 번째 거절을 당하니 슬슬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두고 봐라, 반드시 성공하고 만다!’ 결심하며 이를 악물었어요. 거절 당하는 경험이 열 번쯤 되면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게 됩니다. 제가 그랬어요. 실제로 제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건 열네 번째 시도에서였죠. 그러고 보면 스타트업도 여느 회사와 비슷한 것 같아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6.jpg" alt="Q. 몸으로 부딪치며 쌓은 B2B 시장 공략 노하우, 살짝 귀띔해주신다면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용국</strong> 수많은 스타트업이 B2B 사업에 뛰어들지만 대부분 쓴맛을 보고 좌절하곤 합니다. 제 경험상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이에요.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처음부터 (제품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저 역시 제품을 제대로 작동될 정도로만 만들어 전시회에 나갔어요. 그 상태에서 현장 관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도 받아 그 결과를 반영한 후 양산에 들어가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소비자와의 소통은 최소한의 외관과 기능만 갖춰도 가능하니까요.</p>
<div id="attachment_38110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1105" class="size-full wp-image-3811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5.jpg" alt="▲링크플로우가 삼성전자 C랩에 속해있던 시절 제작된 초창기 프로토타입 모델. 이후 무수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현재 모델이 탄생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81105" class="wp-caption-text">▲링크플로우가 삼성전자 C랩에 속해있던 시절 제작된 초창기 프로토타입 모델. 이후 무수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현재 모델이 탄생했다</p></div>
<p>한 가지 더 힌트를 드리자면 파트너로 삼고자 하는 기업에서 거래를 틀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이 기업 내에 우리 제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굴까?’를 정확히 파악하는 거죠. 제 경우, 마케팅 부서보다 외부 기술 협력 부서를 더 많이 찾아갔어요. 그런 세분화 전략이 통했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죠. 저희도 했으니 누구든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1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17.jpg" alt="Q. 마지막으로 링크플로우의 다음 행보와 최종 목표를 말씀해주시겠어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준세</strong> 지금은 B2B 시장에 몰두하고 있지만 내년엔 B2C 사업 쪽 비중도 늘려갈 예정입니다. 소비자에게 “링크플로우, 제품 참 잘 만드는 회사지”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고 완성도도 높아” 같은 평가를 받는 게 꿈이에요. 꼭 이룰 겁니다.</p>
<p><strong>김용국</strong> 요즘은 여성과 어린이를 겨냥한 개인용 블랙박스 사업을 기획하고 있어요. 중장기적으론 익스트림 리얼리티(extreme reality) 시장에 뛰어들 계획도 있고요. 머릿속 구상을 차근차근 실현해가다 보면 언젠가 링크플로우도 유니콘 기업<a href="#_ftn3" name="_ftnref3">[3]</a>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110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linkflow-0823-07.jpg" alt="링크플로우가 말하는 “스핀오프, 이래서 계속돼야 한다” 일단 세상 밖으로 나온 후엔 현실과 맞닥뜨려야 합니다. 갈림길에 선 스타트업은 예외 없이 ‘성장’과 ‘유지’ 사이에서 고민하죠. 제 주변엔 의외로 ‘유지’ 쪽을 택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요. 그런데 사실 그렇게 돼버리면 일반 중소기업과 다를 게 없거든요. ‘도전’을 생각하고 나왔다면 실제로 도전해야죠, 부딪히고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스핀오프 제도가 없었다면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어떤 이에겐 ‘다시 안 올 기회’가 돼주는 게 바로 스핀오프입니다. 제도가 오래도록 유지돼 좀 더 많은 분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width="849" height="98" /></p>
<p>일단 세상 밖으로 나온 후엔 현실과 맞닥뜨려야 합니다. 갈림길에 선 스타트업은 예외 없이 ‘성장’과 ‘유지’ 사이에서 고민하죠. 제 주변엔 의외로 ‘유지’ 쪽을 택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요. 그런데 사실 그렇게 돼버리면 일반 중소기업과 다를 게 없거든요. ‘도전’을 생각하고 나왔다면 실제로 도전해야죠, 부딪히고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스핀오프 제도가 없었다면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어떤 이에겐 ‘다시 안 올 기회’가 돼주는 게 바로 스핀오프입니다. 제도가 오래도록 유지돼 좀 더 많은 분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p>
<div class="que-exception">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strong>‘나와보니 어때?’의 다른 콘텐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trong></p>
<p>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8a%a4%ed%95%80%ec%98%a4%ed%94%84-1%ed%98%b8-%ec%9d%b4%eb%86%88%eb%93%a4%ec%97%b0%ea%b5%ac%ec%86%8c%ea%b0%80-%ec%8a%a4%ed%83%80%ed%8a%b8%ec%97%85-%ec%a0%95%ea%b8%80%ec%97%90" target="_blank" rel="noopener">‘스핀오프 1호’ 이놈들연구소가 스타트업 정글에서 터득한 것</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b%a7%9d%ea%b3%a0%ec%8a%ac%eb%9e%98%eb%b8%8c%ec%97%90-%eb%82%b4%eb%a0%a4%ec%a7%84-%ed%8a%b9%eb%aa%85-%ec%86%8c%eb%b9%84%ec%9e%90%ea%b0%80-%eb%86%80-%ec%88%98-%ec%9e%88%eb%8a%94-%ed%8c%90" target="_blank" rel="noopener">망고슬래브에 내려진 특명, “소비자가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라”</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d%97%88%eb%b0%8d%ec%9d%84-%ec%98%88%ec%88%a0%ec%9d%98-%ea%b2%bd%ec%a7%80%eb%a1%9c-%ec%bf%a8%ec%9e%bc%ec%bb%b4%ed%8d%bc%eb%8b%88%ec%9d%98-%ec%8b%a4%eb%a6%ac%ec%bd%98" target="_blank" rel="noopener">“허밍을 예술의 경지로!”… 쿨잼컴퍼니의 실리콘밸리 도전기</a></p>
</div>
</div>
<p> </p>
<hr />
<p><a href="#_ftnref2" name="_ftn2">[2]</a> Investor Relations. 경영 활동 등 기업 관련 정보를 투자자에게 홍보하고 설명하는 활동<br />
<a href="#_ftnref3" name="_ftn3">[3]</a>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전설 속 동물) ‘유니콘’에 비유해 지칭한 용어</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허밍을 예술의 경지로!”… 쿨잼컴퍼니의 실리콘밸리 도전기</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d%97%88%eb%b0%8d%ec%9d%84-%ec%98%88%ec%88%a0%ec%9d%98-%ea%b2%bd%ec%a7%80%eb%a1%9c-%ec%bf%a8%ec%9e%bc%ec%bb%b4%ed%8d%bc%eb%8b%88%ec%9d%98-%ec%8b%a4%eb%a6%ac%ec%bd%98</link>
				<pubDate>Fri, 24 Aug 2018 10:00:28 +0000</pubDate>
								<media:content url="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thumbnail-680x383.jpg" medium="image" />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category><![CDATA[상생/환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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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나와보니 어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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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네 삶은 음악으로 가득 차있다. 사람들은 흥이 나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물을 마실 때나 새가 지저귈 때, 키보드를 두드릴 때 나는 소리가 문득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때뿐이다. 매 순간 공중으로 흩어지는 영감을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악 이론 따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만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7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6.jpg" alt="허밍으로 작곡하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 width="849" height="1263"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7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7.jpg" alt="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엔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란 게 있다. 센터 소속 사내 벤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이하 ‘C랩’) 과제 중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로 시장 진출을 꿈꾸는 팀에 한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게 주된 내용. 지난 17일은 스핀오프 제도가 시행된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그간 삼성전자란 둥지를 떠나 저마다의 영역에서 비상 중인 기업은 모두 34개.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와 손잡고 이들 중 특히 눈길 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네 곳을 찾았다. 삼성전자에 근무할 때에도,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이끄는 지금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이들의 얘길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싣는다. ①이놈들연구소 ②망고슬래브 ③쿨잼컴퍼니 ④링크플로우" width="849" height="500" /> <br />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네 삶은 음악으로 가득 차있다. 사람들은 흥이 나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물을 마실 때나 새가 지저귈 때, 키보드를 두드릴 때 나는 소리가 문득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때뿐이다. 매 순간 공중으로 흩어지는 영감을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악 이론 따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방법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쿨잼컴퍼니의 탄생은 바로 이 지점과 맞닿아있다. 세상 모든 이가 음악을 즐기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세상. 쿨잼컴퍼니의 청사진을 세 개의 키워드에 녹였다.</p>
<p><strong>#쿨잼컴퍼니_사람들을_소개합니다</strong></p>
<div class="que-exception">
<p><code class="rs-example-alias-1"></p>
<div class="single-gallery">
<div class="gallery-inner" style="height: 487px">
<ul>
<li><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9.jpg" alt="" /></li>
<li data-index="1"><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1.jpg" alt="" /></li>
<li data-index="2"><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0.jpg" alt="" /></li>
</ul></div>
<div class="btn_group"><button class="btn_prev" type="button">prev</button><span class="btn_page"></span><button class="btn_next" type="button">next</button></div>
</div>
<p></code></p>
</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79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3.jpg" alt="망고슬래브의 질문에 쿨잼컴퍼니가 답하다 “실리콘밸리 진출 결심할 때 겁나지 않았느냐고요?”" width="849" height="98" /></p>
<p>아뇨, 일단은 날아갈 듯 기뻤어요. (웃음) 하지만 요즘은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음악은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이지만 자산 가치가 충분히 매겨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음악으론 돈 못 번다”는 주변 시선도 있고요. 그래도 희망적인 건 지난 수 천 년간 음악은 단 한 번도 없어지지 않았단 사실이죠. 결국 기회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할 일은 그 사이에서 길을 잘 찾아가는 것 아닐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3.jpg" alt="실용음악•클래식 등 장르 불문 전문 뮤지션 영입… 공학과의 시너지 발휘 구상 팀원 모두 악기 연주는 기본, 거리 공연도 불사… “즐기는 사람을 누가 이겨요” 빌보드 진입 프로듀서에게 러브콜 받기도… 美 진출 이후 색다른 ‘콜라보’ 기대" width="849" height="272" /></p>
<p>음악은 소리의 과학이다. 수많은 음표가 켜켜이 더해지며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악의 영감을 떠올리는 건 ‘표현’의 영역이지만 이를 보다 정교하게 구현해내는 건 ‘기술’의 영역이다. 쿨잼컴퍼니도 이 부분에 주목했다.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기술에 손을 내민 것.</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79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4.jpg" alt="포즈를 취하고 있는 쿨잼컴퍼니 직원들" width="849" height="566"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0.jpg" alt="스핀오프 이후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꾀했다고 들었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우선 음악 분야 인력을 충원했어요. 실용음악을 전공한 전문가 영입으로 업무 방식을 체계화했죠. 흔히 음악 하는 사람은 감성적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만나보면 의외로 논리적이에요. 실제로 (최근 영입된 실용음악 전문가가) 기존 개발 인력의 코딩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클래식 작곡 박사과정을 마친 후 교수로 재직 중이신 분을 고문으로 모셨어요. 음악에 조예가 굉장히 깊으신 분이라 여러 조언을 얻고 있죠. 이래저래 우리 회사에선 공학과 음악 간 시너지가 많이 납니다. 공학적 시각으로 통 풀리지 않던 문제도 음악적 견해를 더하면 쉽게 해결되거든요. 예를 들어 머신러닝의 특성상 코드 진행 학습이 워낙 다양하게 이뤄지다 보니 실용음악 전공자가 봤을 때에도 참신한 게 곧잘 나오더라고요. 업계 용어로 “끼 부린다”고 하는데 “인공지능 코드가 이런 끼도 부리네”란 반응을 곧잘 듣습니다. 2018년 8월 현재 이렇게 학습된 코드가 60만 개쯤 되는데 음악적 요소를 계속 추가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8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9.jpg" alt="팀원 모두가 음악에 관한 한 준전문가 수준이라고요. 그런 배경도 한몫한 것 아닐까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그러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만 해도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때부터 음악을 유독 좋아해 ‘음악과 관련된 뭔가’를 계속 만들고 싶었거든요. 피아노 연주 경력이 30년쯤 되고 대학 다닐 땐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했죠. 교회 밴드에선 드럼과 기타를 익혔고요. 지금껏 다룬 악기를 따져보면 일곱 개쯤 되는 것 같아요. 안영기 이사의 경우, 삼성전자 입사 전 음악 관련 스타트업에 몸 담은 이력이 있어요.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이유경 이사는 홍익대학교 인근 소극장 무대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고요.</p>
<p><strong>안지호</strong> 전 삼성전자에 근무할 당시 오디오 상품 기획 업무를 맡았어요. 사내 밴드나 힙합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했고, 대학로나 홍익대학교 쪽에서 공연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최병익 대표에겐 살짝 못 미치지만 피아노도 28년쯤 쳤죠. (웃음) 음악 쪽으로 경력을 이어가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우연히 C랩을 통해 험온 프로젝트를 발견했어요.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다!’라고 생각했죠. 당시 결정 덕에 여기까지 왔고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1.jpg" alt="‘음악 창작’이 주력 기능인 만큼 뮤지션과의 협업도 생각해봤을 것 같은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그렇잖아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여럿과 연락이 닿았어요. 그중 몇몇은 빌보드 차트에 자기 곡을 올린,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프로듀서죠. 대부분 “험온과 협업(collaboration)해보고 싶다”고 말해요. 험온에 탑재된 악기 연주음 활용 관련 문의도 많습니다.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피아노뿐인데 험온이 드럼을 쳐주면 좋을 것 같다” 같은 제안이죠. 어떤 작업을 더 시도해볼 수 있을지 저희도 기대가 큽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4.jpg" alt="축적된 멜로디만 100만 개, 아기 옹알이도 활용 가능… 일상 속 소음의 변신 치료∙교육 분야 활용 사례도 속속 답지… “예상 못했던 분야, 계속 공부할 것” 초지일관 ‘저작권 프리’ 정책 고수… “돈 받을 만큼 발전하면 그 자체가 경사”" width="849" height="272" /></p>
<p>음악이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 는 사실에 이견이 없는 시대. 비록 기계 힘을 빌리긴 했지만 험온을 통해 탄생한 멜로디는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p>
<div id="attachment_38079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793" class="size-full wp-image-38079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5.jpg" alt="▲험온 다운로드 페이지는 기능 문의에서부터 개선점 제안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의견들로 가득하다" width="849" height="292" /><p id="caption-attachment-380793" class="wp-caption-text">▲험온 다운로드 페이지는 기능 문의에서부터 개선점 제안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의견들로 가득하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2.jpg" alt="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고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안영기</strong> 회사 공식 일정 중 ‘이용자 리뷰 낭독 시간’이 있어요.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모여 진행하죠. 다 함께 둘러앉아 리뷰들을 분석하고 개선 사항으로 정해지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각자 해야 할 일을 나눕니다. 물론 다운로드 페이지 내 문의에 답글 다는 건 기본이고요. 험온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75만 회쯤 됩니다(2018년 7월 기준). 이용자가 만들어낸 멜로디는 100만 개 이상이죠. 어떤 이용자는 아기 옹알이 소리를 험온에 적용, 음악으로 만든 후 유튜브에 올렸더라고요. 누군가에겐 소음에 불과한 소리가 어엿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거죠. 저희도 이런 사례를 접하며 매번 새로운 걸 배웁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3.jpg" alt="개발 당시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가능성을 발견, 시장을 넓혀가고 있단 얘기도 들었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네, 음악치료 분야가 대표적이에요. 기존 음악치료는 악기를 두드리고 거기서 나는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효과를 기대하곤 하거든요. 험온은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가 악기 역할을 하는 만큼 결과물을 접할 때의 성취감이 남다르다고들 하더라고요. 교육 분야의 활용 가능성에도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핀란드에서 열린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가했을 때 한 현직 음악 교사에게서 “교육 쪽에서 험온은 이미 유명하다”는 얘길 듣고 놀랐던 기억도 나네요. 교육 분야는 이제껏 해온 일과 그 성격이 전혀 달라 앞으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p>
<p><strong>안지호</strong> 저도 신기한 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장 답사 현장에서 “험온을 애용한다”는 음악 선생님 한 분을 만났거든요. 그분은 내신에 반영되는 수행평가 때 험온을 쓰시더라고요. “험온으로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인 후 그걸 다시 영어로 번역하라”는 게 과제였어요. ‘아, 험온이 교육 현장에서 이렇게도 쓰일 수 있구나!’ 새삼 깨달았죠.</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79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6.jpg" alt="인터뷰 중인 쿨잼컴퍼니 직원들" width="849" height="541"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4.jpg" alt="험온으로 만든 멜로디는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던데 그렇게 정한 이유가 있나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저작권료 부분, 저희도 생각 많이 해봤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무상 이용) 정책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험온은 100% 인공지능 체계로 구동되기 때문에 험온으로 만든 멜로디가 상업적으로도 손색 없는 품질을 갖추려면 후반 작업 등 사람 손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수준으론 그래요. 만약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멜로디가 인간의 작곡 능력을 위협할 정도로까지 발전한다면 그건 오히려 반색할 일이죠. 인공지능 기술이 그만큼 일정 궤도에 올랐단 뜻일 테니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0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25.jpg" alt="4개 국어 지원 등 ‘글로벌 취향’ 저격 성공… 해외 사용자 비중 70% 돌파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로 27대 1 경쟁률 뚫고 美 엑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애플리케이션 한계 딛고 서비스 다각화 계획… “음악 소셜미디어 판 짤 것”" width="849" height="272" /></p>
<p>흔히 음악을 ‘만국 공통의 언어’라고 부른다. 실제로 언어의 한계나 취향 차이 같은 게 음악 앞에선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쿨잼컴퍼니가 선보이는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 어느덧 실리콘밸리에까지 진출하게 된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어딜까?</p>
<div id="attachment_380795" style="width: 558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795" class="size-full wp-image-38079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7.jpg" alt="▲쿨잼컴퍼니는 지난해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인 미뎀이 선정한 그해 최고 음악 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width="548" height="541" /><p id="caption-attachment-380795" class="wp-caption-text">▲쿨잼컴퍼니는 지난해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인 미뎀이 선정한 그해 최고 음악 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미뎀 공식 트위터)</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90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45.jpg" alt="험온은 이미 4개 국어로 서비스가 지원될 만큼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지난해 여러 전시회를 가리지 않고 나갔는데 그 덕을 좀 봤어요. 특히 ‘세계 3대 음악 마켓’<a href="#_ftn1" name="_ftnref1">[1]</a> 중 하나로 꼽히는 미뎀(MIDEM)에 갔을 때 많이 유명해졌죠. 미뎀이 음악 스타트업 쪽에선 제일 유명한 페스티벌이거든요. 거기서 ‘올해의 최고 음악 서비스’에 선정되면서 명성을 얻었어요. 2018년 8월 현재 험온 이용자 분포를 살펴보면 국내가 30%, 해외가 70%예요. 한국인은 대개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남이 봐도 괜찮은” 수준이어야 자랑하거든요. 해외 소비자는 달라요. 자기만족이 제일 중요하죠. 험온을 쓸 때도 마찬가지예요. 멜로디가 좀 엉성해도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여기저기 공유하거든요. 험온이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게 만드는’ 서비스라고 할 때 그걸 받아들이는 문턱 차이가 존재하는 거죠. 한국은 꽤 높고 해외는 그보다 훨씬 낮고.</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35.jpg" alt="사내 벤처에서 실리콘밸리 입성까지… 꽤나 드라마틱한데요. 미국 진출 얘기 좀 들려주세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험온 해외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걸 보고 “글로벌 진출은 필연”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 내부에선 “험온 개발로 축적한 기술을 다른 서비스 기획에 응용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죠. 그런 과정을 거쳐 나온 프로그램이 ‘시너지’입니다. 시너지는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동영상 배경음악을 만드는 서비스인데요. ‘감상’이 목적인 음악과 영상에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은 그 특성이 전혀 다르단 점에 착안했어요. 최근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 중인 동영상 시장도 감안했고요. 저작권 침해 걱정할 필요 없이 배경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으니 동영상 편집자나 유튜버 입장에선 무척 유용할 겁니다. 저희가 스카이덱<a href="#_ftn2" name="_ftnref2">[2]</a>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도 시너지 덕분이었어요. 600개 팀이 경합했는데 최종 22개 팀에 포함되며 미국 진출을 성사시켰죠. 당분간은 한국과 미국 두 곳에 거점을 두고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선 험온 운영과 마케팅을, 미국에선 시너지 개발을 주로 하게 될 것 같아요.</p>
<div id="attachment_380796"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796" class="size-full wp-image-38079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8.jpg" alt="▲쿨잼컴퍼니 임직원들은 요즘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화상 회의로 업무를 처리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스카이덱 홈페이지에 수록된 올해 엑셀러레이팅 기업 명단. ‘하트(♡)’ 표기 바로 아래 쿨잼컴퍼니가 보인다" width="849" height="305" /><p id="caption-attachment-380796" class="wp-caption-text">▲쿨잼컴퍼니 임직원들은 요즘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화상 회의로 업무를 처리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스카이덱 홈페이지에 수록된 올해 엑셀러레이팅 기업 명단. ‘하트(♡)’ 표기 바로 아래 쿨잼컴퍼니가 보인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9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39.jpg" alt="직접 경험해본 실리콘밸리는 어떻던가요? 그곳만의 문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병익</strong> 실리콘밸리를 왜 ‘세계 IT 산업의 중심지’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주말∙밤낮 할 것 없이 열심히 일해요. 업무 외 시간은 으레 가족과 함께하는 게 미국 문화인데 여기서만큼은 예외죠. 저희도 그 기운(!)을 받아 (스카이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될) 6개월간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9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38.jpg" alt="실리콘밸리 진출, 그 다음 행보가 슬슬 궁금해지는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안지호</strong> 쿨잼컴퍼니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많은 분이 저희가 그리는 세상에 공감해주신 덕분이에요. 이제부턴 저희가 선보이는 서비스의 자생력을 갖춰야죠. 험온의 경우, 뮤지션과의 협업 시도 같은 걸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저희는 험온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상 중이에요. 험온으로 만든 ‘초벌 음악’을 기성 뮤지션에게 전달, 믹싱 작업 등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형태죠.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창업 초기 꿈꿨던 ‘뮤직 소셜미디어’의 발판을 차근차근 닦아나갈 생각입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79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2.jpg" alt="쿨잼컴퍼니가 말하는 “스핀오프, 이래서 계속돼야 한다”" width="849" height="98" /></p>
<p>삼성전자와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간 관계는 최근 IT 업계의 기조라 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어느 정도 성장해 후배 창업자에게 전수할 만한 노하우를 갖췄다고 판단되면 신생 스타트업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가 지향하는 ‘부드럽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대한민국 스타트업 시장에 전파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테니까요. 이런 선순환을 위해서라도 스핀오프의 명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p>
<div class="que-exception">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7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ooljam-0821-11.jpg" alt="쿨잼컴퍼니가 물었다, “링크플로우, 난공불락 B2B 시장을 뚫은 노하우가 궁금해요!”" width="849" height="98"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다음 연재는 8월 28일(화) ‘링크플로우’ 편입니다</strong></p>
</div>
<div class="que-exception">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strong>‘나와보니 어때?’의 다른 콘텐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trong></p>
<p>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8a%a4%ed%95%80%ec%98%a4%ed%94%84-1%ed%98%b8-%ec%9d%b4%eb%86%88%eb%93%a4%ec%97%b0%ea%b5%ac%ec%86%8c%ea%b0%80-%ec%8a%a4%ed%83%80%ed%8a%b8%ec%97%85-%ec%a0%95%ea%b8%80%ec%97%90" target="_blank" rel="noopener">‘스핀오프 1호’ 이놈들연구소가 스타트업 정글에서 터득한 것</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b%a7%9d%ea%b3%a0%ec%8a%ac%eb%9e%98%eb%b8%8c%ec%97%90-%eb%82%b4%eb%a0%a4%ec%a7%84-%ed%8a%b9%eb%aa%85-%ec%86%8c%eb%b9%84%ec%9e%90%ea%b0%80-%eb%86%80-%ec%88%98-%ec%9e%88%eb%8a%94-%ed%8c%90" target="_blank" rel="noopener">망고슬래브에 내려진 특명, “소비자가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라”</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1100" target="_blank" rel="noopener">‘앞’만 보는 당신을 위해… 링크플로우가 세상을 기록하는 법</a></p>
</div>
</div>
<p> </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전 세계 음악 관계자가 한데 모여 사업을 협의하고 친목을 다지며 공연도 펼치는 행사. 미뎀 외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미국)와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싱가포르)가 포함된다<br />
<a href="#_ftnref2" name="_ftn2">[2]</a> Skydeck. 미국 UC버클리대학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 인큐베이팅 프로그램</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망고슬래브에 내려진 특명, “소비자가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라”</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b%a7%9d%ea%b3%a0%ec%8a%ac%eb%9e%98%eb%b8%8c%ec%97%90-%eb%82%b4%eb%a0%a4%ec%a7%84-%ed%8a%b9%eb%aa%85-%ec%86%8c%eb%b9%84%ec%9e%90%ea%b0%80-%eb%86%80-%ec%88%98-%ec%9e%88%eb%8a%94-%ed%8c%90</link>
				<pubDate>Tue, 21 Aug 2018 10:00:5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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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jinsoo2.park]]></dc:creator>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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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스타트업에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그곳의 성장 동력이다. 망고슬래브의 오늘을 만든 것 역시 8할은 사람이었다. “때가 됐다. 같이 나가자!” 정용수 대표의 한마디에 선뜻 스핀오프행(行)을 결정지은 이들은 “마지막까지 웃으며 헤어지자”는 사훈(社訓)을 품고 지금 이 시각에도 뜨겁게 달리는 중이다.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삼고초려’를 넘어 ‘이십고초려’도 마다하지 않는 정신, 전문가 의견이라면 사심 없이 믿고 따르는 자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61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01.jpg" alt="∙ 잉크와 토너가 필요 없는 특수 용지 ∙ 업계 최초 3인치 모듈 채택 ∙ 오토커터 내장으로 ‘깔끔 절단’ ∙ 넉넉한 출력 매수(카트리지당 200매) ∙ 빠른 출력 속도(60㎜/sec) [좌측 하단] ∙ CES 2017 최고혁신상 수상 ∙ 한 손에 쏙! 아담한 크기(112㎜×90㎜) ∙ 다섯 가지 컬러 옵션" width="849" height="1263"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8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21.jpg" alt="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엔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란 게 있다. 센터 소속 사내 벤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이하 ‘C랩’) 과제 중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로 시장 진출을 꿈꾸는 팀에 한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게 주된 내용. 지난 17일은 스핀오프 제도가 시행된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그간 삼성전자란 둥지를 떠나 저마다의 영역에서 비상 중인 기업은 모두 34개.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와 손잡고 이들 중 특히 눈길 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네 곳을 찾았다. 삼성전자에 근무할 때에도,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이끄는 지금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이들의 얘길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싣는다. ①이놈들연구소 ②망고슬래브 ③쿨잼컴퍼니 ④링크플로우" width="849" height="500" /> <br />
스타트업에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그곳의 성장 동력이다. 망고슬래브의 오늘을 만든 것 역시 8할은 사람이었다. “때가 됐다. 같이 나가자!” 정용수 대표의 한마디에 선뜻 스핀오프행(行)을 결정지은 이들은 “마지막까지 웃으며 헤어지자”는 사훈(社訓)을 품고 지금 이 시각에도 뜨겁게 달리는 중이다.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삼고초려’를 넘어 ‘이십고초려’도 마다하지 않는 정신, 전문가 의견이라면 사심 없이 믿고 따르는 자세. 좋은 사람들이 쌓아 올린 소프트웨어의 힘 덕에 “스핀오프 후 아직까진 웃으며 지낸다”는 망고슬래브 사람들의 이야기.</p>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 18px">#망고슬래브_사람들을_소개합니다</span></strong></span></p>
<div class="que-exception">
<div class="single-gallery">
<div class="gallery-inner" style="height: 487px">
<ul>
<li><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1.jpg" alt="" /></li>
<li data-index="1"><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2.jpg" alt="" /></li>
<li data-index="2"><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4.jpg" alt="" /></li>
<li data-index="3"><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3.jpg" alt="" /></li>
</ul></div>
<div class="btn_group"><button class="btn_prev" type="button">prev</button><span class="btn_page"></span><button class="btn_next" type="button">next</button></div>
</div>
</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62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9-1.jpg" alt="망고슬래브가 답했다" width="849" height="98" /></p>
<p>재밌는 일, 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요. 영어를 못하면 영어 잘하는 사람과, 영업 능력이 부족하면 영업 전문가와 각각 함께하면 되니까요. 처음 스핀오프 할 때 창업 멤버들에게 우스갯소리로 “빨리 돈 벌고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요즘은 우리끼리 얘기하곤 해요. “이렇게 쭉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 않아?”(웃음)</p>
<p>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6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16.jpg" alt="넷이서 시작한 회사, 2년 만에 23명 규모로… 사훈은 “마지막에 웃으며 헤어지자”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사람… 인재 확보에 사활 건 덕에 ‘드림팀’ 구축 성공하다 “막내도 결정권자” 원활한 소통 비결은 팀별 독립 구조… 기업 문화 구축에 심혈" width="849" height="272" /></p>
<p>공들여 쌓아 올린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애초 밑그림밖에 없던 제품을 실물 형태로 시장에 내놓기 위해 망고슬래브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했다.</p>
<div id="attachment_380573"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573" class="size-full wp-image-38057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4.jpg" alt="▲각자 업무에 바쁜 망고슬래브 임직원을 ‘단체 사진 촬영’ 명목으로 한데 불러 모았다. 이들이 손으로 만든 모양은 사명(Mangoslab)의 ‘M’ 자를 형상화한 것이다" width="849" height="564" /><p id="caption-attachment-380573" class="wp-caption-text">▲각자 업무에 바쁜 망고슬래브 임직원을 ‘단체 사진 촬영’ 명목으로 한데 불러 모았다. 이들이 손으로 만든 모양은 사명(Mangoslab)의 ‘M’ 자를 형상화한 것이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1.jpg" alt="Q. 스핀오프(2016년 6월) 이후 2년이 흘렀네요.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정용수</strong> C랩 때부터 함께했던 넷이 뭉쳐 스핀오프 했어요. 2년간 직원 수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인력 중엔 삼성전자 출신이 세 분 더 있어요. 인재를 모시려고 백방으로 뛰었거든요. 초기 멤버 넷으론 다 해낼 수 없을 거란 사실을 처음부터 간파한 거죠. (웃음)</p>
<p><strong>김진아</strong> 처음 스핀오프 제안을 받았을 때 (정용수) 대표에게 그랬어요. 내가 뭘 할 수 있길래 날 데리고 가려 하느냐, 고요. “그냥 늘 하던 것 하면 된다”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실제로 여기서의 제 일이란 게 그래요. 주어진 일 중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방면으로 소화하죠. 스타트업의 특성상 워낙 다양한 일을 하니 시간에 쫓기기 일쑤지만 확실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새로운 영역에 눈뜨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합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jpg" alt="Q. 네모닉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중요한 제품이라 인력 구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정용수</strong> 특히 영업이나 생산 쪽 인재 확보가 절실했어요. 제 분야가 아니니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도 제대로 소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별 수 있나요. 여기저기 수소문, 경험 많은 분을 찾아가 설득을 거듭했죠. 발로 뛰며 애쓴 덕에 다행히 회사 대표를 맡았던 분, 생산 분야에서 ‘재야의 고수’로 불리던 분 등을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p>
<p><strong>김진아</strong> 막상 사업에 뛰어들고 보니 제품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더군요. 정 대표 말처럼 저희 입장에선 ‘좋은 사람’ 구하는 게 곧 생존이었어요. 회사를 키우고 제품을 제대로 팔려면 일 잘하는 분들을 찾아 설득하고 매달리면서 모셔와야 했습니다. 저희 넷 모두 ‘우리가 못하는 건 더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자’ 주의였거든요. 어쩌면 그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p>
<div id="attachment_380569" style="width: 89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569" class="size-full wp-image-38056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0.jpg" alt="▲망고슬래브는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네모닉을 대중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네모닉을 활용, 제작한 ‘유병재 그리기 대회’ 출품작. 2000여 매의 출력물을 회사 로비 바닥에 일일이 붙여 제작했다" width="880" height="877" /><p id="caption-attachment-380569" class="wp-caption-text">▲망고슬래브는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네모닉을 대중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네모닉을 활용, 제작한 ‘유병재 그리기 대회’ 출품작. 2000여 매의 출력물을 회사 로비 바닥에 일일이 붙여 제작했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3.jpg" alt="Q. 조직 체계나 업무 방식도 여느 회사와는 좀 다르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정용수</strong> 우리 회사에선 각 팀이 전부 개별 스타트업처럼 일합니다. 특정 업무가 팀 안에서 완결성 있게 돌아가도록 결정권을 부여하는 거죠. 그러려면 팀 내 소통이 필수예요. 한 예로 네모닉 마케팅 담당자가 스물한 살이에요. 아직 어리지만 회사 운영 원칙에 따라 대부분의 의사 결정을 스스로 합니다. 물론 이제 갓 학교를 졸업한 새내기라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팀장이 활약하죠. 전 이런 체계에서야말로 팀장, 즉 중간관리자가 ‘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p>
<p><strong>김상연</strong> 일이 빨리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종 결재까지 며칠씩 걸리면 힘 빠지잖아요.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데 자칫 반려라도 되면 그 스트레스는 또 어쩌고요. 우리 회사는 그런 절차 자체가 없다시피 해요. 필요하면 사내에 공유 정도만 하죠. 동기 부여와 업무 처리 속도, 책임감 측면에서 특히 효과적이에요.</p>
<p><strong>김진아</strong> 직원들에게 특히 고마운 게 있어요. 바로 낮은 퇴사율! 다들 큰 기업에 가고 싶은 맘이 왜 없겠어요. 그런데도 회사를 믿고 남아준 친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일한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고루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다행히(웃음) 아직은 웃으며, 서로 긴밀하게 도와가며 일하고 있어요. 솔직히 요즘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6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17.jpg" alt="네모닉 활용 신개념 오답노트 ‘네모닉 스캐너’ 서비스 선봬… 수험 시장 공략 기대 ‘특화 앱’ 적용 기능, 아이디어만 잘 고안하면 무궁무진… ‘차기작’도 연구∙개발 중 치킨집 ‘덤’ 스티커, 테이크아웃 레스토랑 주문 용지… “소비자가 자발적 홍보대사”" width="849" height="272" /></p>
<p>요즘 소비자는 기성품을 쓸 때에도 정해진 용례를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식을 찾으려 한다. 일명 ‘모디슈머(modisumer)’<a href="#_ftn1" name="_ftnref1">[1]</a>의 탄생이다. 평범한 소비 행위 하나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고 싶어하는 모디슈머의 출현은 생산자의 경향도 바꾸고 있다. 소비자의 창의적 소비 유형을 적극 수용, 그걸 기반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는 것. 그런 측면에서 망고슬래브는 모디슈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p>
<div id="attachment_380574"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574" class="size-full wp-image-38057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5.jpg" alt="▲네모닉이 최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네모닉 스캐너’는 사용자가 틀린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네모닉으로 출력한 후 노트에 붙여 오답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이다" width="849" height="287" /><p id="caption-attachment-380574" class="wp-caption-text">▲네모닉이 최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네모닉 스캐너’는 사용자가 틀린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네모닉으로 출력한 후 노트에 붙여 오답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이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4.jpg" alt="Q. 최근 선보인 ‘네모닉 스캐너’의 오답노트 기능이 흥미롭습니다. 어디서 착안하셨나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진아</strong> C랩 당시만 해도 네모닉은 사무용으로 제안된 기기였어요. 스핀오프 이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용도를 확대하고 광고도 그에 맞춰 진행했지만 내부적으론 ‘좀 더 명확한 시장’에 대한 갈망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홈페이지를 통해 한 임용고시 준비생이 질문을 해왔어요. 네모닉을 오답노트로 활용 중인데 관련 기능을 좀 더 개선해 달라, 는 내용이었죠. 그걸 읽으며 ‘이거다!’ 싶었어요. 그 길로 곧장 오답노트 기능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에 착수했습니다.</p>
<p><strong>정용수</strong> 오답노트, 만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틀린 문제를 일일이 손으로 쓰면 시간이 꽤 걸려요. 네모닉 스캐너는 그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수험생 입장에선 그만큼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죠. 저희가 주목한 것도 바로 그 부분이었고요. 향후 네모닉 스캐너 사용 행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유형별 문제 정리 등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5.jpg" alt="Q. 네모닉과 네모닉 스캐너, 두 앱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상연</strong> 네모닉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에요. 당연히 네모닉을 활용해도 충분히 오답노트를 만들 수 있죠. 다만 출력했을 때 해상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네모닉 스캐너는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앱입니다. 촬영과 동시에 그림자가 자동으로 보정되고 글자도 한층 진하게 출력되죠. 앞으로도 적정 수요가 생기면 네모닉 스캐너 같은 앱을 다양하게 개발, 출시할 예정입니다.</p>
<div id="attachment_380568" style="width: 91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568" class="size-full wp-image-38056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19.jpg" alt="▲’네모닉’ 애플리케이션 내 편집화면. 이미지, 펜툴 등을 활용해 쉽고 간편한 편집이 가능하다" width="900" height="543" /><p id="caption-attachment-380568" class="wp-caption-text">▲’네모닉’ 내 편집 화면. 이미지·펜툴 등의 기능을 활용, 메모를 쉽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p></div>
<p>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6.jpg" alt="Q. 소비자 피드백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은 경험도 있었다고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진아</strong> 한번은 모 치킨집 사장님이 “출력 용지에 ‘덤’ 한 글자가 꽉 차게 인쇄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치킨 배달할 때 덤으로 주는 제품에 붙여 고객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각인시키고 싶다면서요. 기존 앱이 제공하는 방식으론 느낌이 영 안 살더라고요. 결국 그 얘길 전해 들은 디자인팀이 ‘덤’은 물론, ‘감사합니다’ 등 소규모 매장 자영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서식을 만들어 앱에 추가했죠. 사용자가 우리 제품을 (문서가 아니라) 특정 이미지나 글자 인쇄용으로 쓰고 있었단 사실을 저희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p>
<p><strong>정용수</strong> 요즘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중엔 모바일 앱으로 주문 받는 곳이 많아요. 어떤 카페에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네모닉으로 인쇄해 주문 용지로 활용하더라고요. 그런 광경을 접할 때마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또 배우는구나!’ 해요. 특히 요즘은 네모닉을 다양하게 활용하시는 분이 많아 구체적 사례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워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네모닉 홍보대사’가 돼주고 있는 느낌이랄까? 사용자가 활짝 열린 가능성을 탐색하며 최종 결과물을 손수 만들어가는 모델, 그게 네모닉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p>
<div id="attachment_380572"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80572" class="size-full wp-image-38057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3.jpg" alt="▲출시를 앞둔 망고슬래브의 라벨(label)지. 접착 후 제거했을 때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80572" class="wp-caption-text">▲출시를 앞둔 망고슬래브의 라벨(label)지. 점착 후 제거했을 때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p></div>
<p>정 대표에 따르면 곧 출시될 라벨지 역시 망고슬래브가 네모닉 사용자 반응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일단 부분점착 형태로 만들었는데 전면점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에요. 붙였다 떼어낼 때 흔적이 남지 않는 게 장점이죠. 오답노트 쓸 때에 편리한 건 물론이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쓰임새가 많으리라 확신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시장 규모를 키워가려고 생각 중입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18.jpg" alt="美 CES, 日 국제기프트쇼서 최고상 수상… 글로벌 시장 진출? 느리지만 탄탄하게! 어르신 문의 전화 한 통에 경남 산청까지 출장… “성공 열쇠는 초심 유지”라 생각 기술 중심에 늘 ‘사람’ 두는 기업 될 것… “전 국민이 네모닉 쓸 때까지 달릴게요”" width="849" height="272" /></p>
<p>마라톤을 완주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호흡으로 뛰어야 한다. 출발 신호를 들으며 첫걸음을 떼기 시작하던 순간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유지하는 게 관건. 말 그대로 ‘초심(初心)’이다. 사실 초심의 중요성은 세상 만사에 통용된다. 망고슬래브가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택한 기업 철학 역시 초심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7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2.jpg" alt="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망고슬래브" width="849" height="546"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7.jpg" alt="Q. C랩 스핀오프 기업 중 최다 매출 기록 업체라고요. 화려한 실적 뒤 부담감도 클 듯합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진아</strong>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소개되고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 이벤트 사은품으로 선정됐을 땐 솔직히 ‘이제 우리 제품 모르는 사람 없겠구나!’ 생각했어요. (웃음) 요즘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매번 초심을 다잡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8.jpg" alt="Q.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시동을 걸고 있죠.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계신가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고한준</strong> 올 4월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아직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피드백은 꾸준히 오고 있어요. “지난해 소비자가전박람회(CES) 당시 최고혁신상 받았단 소식을 접한 후 줄곧 제품 출시를 기다렸다”는 후기도 있더라고요. ‘제85회 도쿄 국제기프트쇼’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덕인지 일본에서도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문구 시장이 굉장히 커 내심 기대가 큽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7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1.jpg" alt="망고슬래브 팀원 단체사진" width="849" height="564"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5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9.jpg" alt="Q. 망고슬래브가 그리는 최종 그림이 슬슬 궁금해지네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고한준</strong> 경남 산청에 사시는 어르신 연락을 받은 적이 있어요. 네모닉을 쓰시는데 기기 연결이 잘 안 된다 하시더라고요. 한 분의 고객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는 생각에 곧장 산청으로 내려갔어요. 살펴보니 기기 문제가 아니라 네모닉이 연결된 휴대전화 기종이 아주 옛날 모델이었어요. 원래 지원 불가능한 모델이었지만 개발팀에 의뢰해 그 어르신 휴대전화로도 연결되도록 지원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유지해가려고요.</p>
<p><strong>정용수</strong> 우리 회사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집니다. 첫째, 웃으면서 헤어지기. 이건 C랩 때부터 계속해온 이야기인데 지키긴 꽤 어려워요. 평소 행동이나 태도를 바꿔야 하거든요. 둘째, 네모닉을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글로벌 메모 브랜드’로 만들기. 삼성전자 근무 시절부터 이 기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분이 수백 명은 될 거예요. 저희가 그걸로 독립해 나온 만큼 기술적 방점을 찍고 싶은 욕심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출 자체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 만들기’에 집중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의 중심에 늘 ‘사람’을 두는 망고슬래브의 활약, 기대해주세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7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7.jpg" alt="시장에 나와보니 구체적 아이템을 갖춘 스타트업이 그리 많지 않아요. 확실히 삼성전자 출신이 좀 더 공격적이고 야심 차게 도전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효율적 시스템 아래서 효과적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나와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거니까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을 늘리고 사회를 바꿀 아이템도 선보이는 것, 삼성전자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width="849" height="98" /></p>
<p>시장에 나와보니 구체적 아이템을 갖춘 스타트업이 그리 많지 않아요. 확실히 삼성전자 출신이 좀 더 공격적이고 야심 차게 도전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효율적 시스템 아래서 효과적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나와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거니까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을 늘리고 사회를 바꿀 아이템도 선보이는 것, 삼성전자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p>
<div class="que-exception">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57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mango-0816-26.jpg" alt="망고슬래브가 물었다  “쿨잼컴퍼니, 실리콘밸리 진출 결심할 때 겁나지 않았어요?”" width="849" height="98"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 다음 연재는 8월 24일(금) ‘쿨잼컴퍼니’ 편입니다</strong></p>
</div>
<div class="que-exception">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strong>‘나와보니 어때?’의 다른 콘텐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trong></p>
<p>
<a href="https://news.samsung.com/kr/%ec%8a%a4%ed%95%80%ec%98%a4%ed%94%84-1%ed%98%b8-%ec%9d%b4%eb%86%88%eb%93%a4%ec%97%b0%ea%b5%ac%ec%86%8c%ea%b0%80-%ec%8a%a4%ed%83%80%ed%8a%b8%ec%97%85-%ec%a0%95%ea%b8%80%ec%97%90" target="_blank" rel="noopener">‘스핀오프 1호’ 이놈들연구소가 스타트업 정글에서 터득한 것</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d%97%88%eb%b0%8d%ec%9d%84-%ec%98%88%ec%88%a0%ec%9d%98-%ea%b2%bd%ec%a7%80%eb%a1%9c-%ec%bf%a8%ec%9e%bc%ec%bb%b4%ed%8d%bc%eb%8b%88%ec%9d%98-%ec%8b%a4%eb%a6%ac%ec%bd%98" target="_blank" rel="noopener">“허밍을 예술의 경지로!”… 쿨잼컴퍼니의 실리콘밸리 도전기</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1100" target="_blank" rel="noopener">‘앞’만 보는 당신을 위해… 링크플로우가 세상을 기록하는 법</a></p>
</div>
</div>
<p> </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영단어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성)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창조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스핀오프 1호’ 이놈들연구소가 스타트업 정글에서 터득한 것</title>
				<link>https://news.samsung.com/kr/%ec%8a%a4%ed%95%80%ec%98%a4%ed%94%84-1%ed%98%b8-%ec%9d%b4%eb%86%88%eb%93%a4%ec%97%b0%ea%b5%ac%ec%86%8c%ea%b0%80-%ec%8a%a4%ed%83%80%ed%8a%b8%ec%97%85-%ec%a0%95%ea%b8%80%ec%97%90</link>
				<pubDate>Fri, 17 Aug 2018 10:00:5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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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업뉴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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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밤새 소복이 쌓인 눈 위에 가장 먼저 발자국을 남기는 순간.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새 길을 낸단 사실이 마냥 즐겁기도, 따라갈 발자국이 없어 헤맬지 모른단 마음에 불안하기도 하다. ‘C랩 1호 스핀오프 기업’ 이놈들연구소가 걸어온 길도 그렇다. 전에 없던 신기술을 들고 세상에 나온 이들이 모두 그렇듯 이놈들연구소도 끊임없이 구르고 깨지며 여기까지 왔다. 스타트업다운 패기와 창의성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6956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7/10/Newsroom_banner_content_new.jpg" alt="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width="849" height="30" />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96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0.jpg" alt="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시그널 " width="849" height="1263" /><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9"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8.jpg" alt="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엔 ‘스핀오프(spinoff)’ 제도란 게 있다. 센터 소속 사내 벤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이하 ‘C랩’) 과제 중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로 시장 진출을 꿈꾸는 팀에 한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게 주된 내용. 오늘(17일)은 스핀오프 제도가 시행된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그간 삼성전자란 둥지를 떠나 저마다의 영역에서 비상 중인 기업은 모두 34개.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와 손잡고 이들 중 특히 눈길 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네 곳을 찾았다. 삼성전자에 근무할 때에도,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이끄는 지금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이들의 얘길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싣는다. <연재 순서> ①이놈들연구소 ②망고슬래브 ③쿨잼컴퍼니 ④링크플로우" width="849" height="500" /></p>
<p>밤새 소복이 쌓인 눈 위에 가장 먼저 발자국을 남기는 순간.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새 길을 낸단 사실이 마냥 즐겁기도, 따라갈 발자국이 없어 헤맬지 모른단 마음에 불안하기도 하다. ‘C랩 1호 스핀오프 기업’ 이놈들연구소가 걸어온 길도 그렇다. 전에 없던 신기술을 들고 세상에 나온 이들이 모두 그렇듯 이놈들연구소도 끊임없이 구르고 깨지며 여기까지 왔다. 스타트업다운 패기와 창의성으로 매일 ‘새로운 내일’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놈들연구소의 도전기, 세 가지 키워드로 풀었다.</p>
<p><span style="color: #000080;font-size: 18px"><strong>#이놈들연구소_사람들을_소개합니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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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mg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28.jpg" alt=""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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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9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9.jpg" alt="‘1호’ 타이틀 아니었다면 고민 더 많았을 것… 조언 구하는 ‘스핀오프 후배’도 여럿 기술∙노하우 부족으로 사기 당하고 제품 출시도 지연… “정보가 힘” 부딪치며 배워 처음 시도한 크라우드펀딩서 45일 만에 16억 원 모금… “우리 저력은 1만 후원자”" width="849" height="272" /></p>
<p>“퇴사가 새로운 시작일 수 있을까?” C랩 시절 이놈들연구소 팀원들은 누구나 주저할 수밖에 없는 질문에 가장 먼저 답을 내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겼다. 이날 인터뷰는 ‘스핀오프는 처음이라’ 고스란히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역경, 그리고 최초 경험에 관한 얘기에서부터 시작됐다.</p>
<div id="attachment_379964"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964" class="size-full wp-image-37996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1.jpg" alt="▲대기업에 종사하다 과감히 스타트업행(行)을 택한 이동환 팀장과 외식업 마케팅 부서에 몸담았던 김혜진 책임은 최현철 대표의 든든한 오른팔이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79964" class="wp-caption-text">▲대기업에 종사하다 과감히 스타트업행(行)을 택한 이동환 팀장과 외식업체 마케팅 부서에 몸담았던 김혜진 책임은 최현철 대표의 든든한 오른팔이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0.jpg" alt="C랩 스핀오프 1호 기업이잖아요. 안팎의 기대가 어마어마했을 것 같아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누가 그러던데요, 1호는 ‘못 먹어도 고(go)’라고. (웃음) 1이란 숫자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잖아요. 저희도 스핀오프 1호 타이틀이 아니었더라면 고민이 좀 더 많았을 거예요. 반면 그만큼 부담도 많이 느껴요. 1호 기업이라 모두가 우릴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실제로 꽤 많은 C랩 팀이 스핀오프를 앞두고 절 찾아오세요. “막상 나가보니 어떻더냐” “먹고살 순 있겠느냐” 같은 질문을 주로 던지시죠. 저흰 만날 사람도, 조언 구할 곳도 없어 힘들었거든요. 제게 연락하는 분들이 어떤 걸 고민하고 두려워하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뭐든 솔직히 말씀 드리려 해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1.jpg" alt="Q. 3년간의 노력 끝에 양산을 시작하셨다고요.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라 난관도 많았을 텐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기술 기반 제조 기업은 신경 써야 할 게 많아요. 공정이 워낙 다양한데다 각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협력 업체)가 따로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기도 여러 번 당했어요. 문전박대는 기본이고 어떤 곳에선 비용을 지불하고도 물건을 만들어 달라고 사정사정해야 하죠. 개발이 시작된 상태에서 문제가 생겨 제품 출시가 1년가량 지연된 적도 있어요. 금전적 손해만 10억 원쯤 봤죠. 제조사를 못 구해 원천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도 했고요. 크고 작은 손해를 피하려면 일단 파트너 관련 정보를 최대한 확보해야 해요. 그래야 업체 평판 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거든요. ‘알짜’ 정보일수록 자신만의 노하우로 쌓고 싶어하는 기업이 많은데, 다행히 C랩 출신들은 친형제 같은 느낌이라 정보 공유가 비교적 활발해요. 저 역시 지식 공유에 인색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스타트업 분야야말로 정보가 곧 힘이니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97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11.jpg" alt="킥스타터∙인디고고 등 해외 펀딩 사이트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width="1000" height="457"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3"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2.jpg" alt="Q. 킥스타터∙인디고고 등 해외 펀딩 사이트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들었습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김혜진</strong> 당시 C랩 출신 기업 중 크라우드펀딩 경험을 갖춘 스타트업이 거의 없었어요. 공부 삼아 10억 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기업 페이지를 하나씩 분석했죠. 사진 배치나 동영상 길이, 프로젝트 시작 요일까지 전부 다요. 주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월요일은 밀린 업무 처리에 바빠 그런지 대체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구매 행위 빈도가 높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여러 조건을 분석한 후 화요일에 펀딩 페이지를 열었어요. 세 시간 만에 5000만 원이 모였고 45일 만에 16억 원 모금을 달성했죠.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기록이었지만 막상 그땐 모든 게 처음이라 경황이 없었어요. 그렇게 우릴 후원해주시는 분이 어느덧 1만 명을 넘어섰고, 요즘은 그분들에게 격주로 뉴스레터(국∙영문)를 보내 회사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아이디어 하나만 보고 큰 돈을 선뜻 내놓았을 뿐 아니라 제품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행 상황을 소상히 알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40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12.jpg" alt="C랩 당시엔 ‘전류로 신경 자극하는’ 방식… 유해성 우려한 사용자에게 철저히 외면 오랜 시행착오 끝에 인체에 무해한 ‘가청 주파수대 진동’ 활용한 시그널 개발 성공 손 구성 매질 상이성 잘 연구하면 보안 분야에도 적용 가능… 관련 연구 이미 착수" width="849" height="272" /></p>
<p>시그널의 핵심 기술인 ‘손끝 통화’의 중심엔 ‘진동’이 있다. △ 전화가 오면 △ 시그널을 통해 음성 신호가 진동으로 변환되고 △ 해당 진동이 손끝에서 귀로 전달돼 소리가 들리는 원리다. 인체를 매질로 소리를 전달하는 만큼 내밀한 통화가 가능한 시그널, 그 속엔 어떤 기술이 녹아있을까?</p>
<div id="attachment_379965" style="width: 859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loading="lazy"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379965" class="size-full wp-image-37996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2.jpg" alt="▲이놈들연구소 팀원들이 손끝을 귀에 댄 ‘시그널’ 포즈를 취하고 있다" width="849" height="566" /><p id="caption-attachment-379965" class="wp-caption-text">▲이놈들연구소 팀원들이 손끝을 귀에 댄 ‘시그널’ 포즈를 취하고 있다</p></div>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4"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3.jpg" alt="Q. 시그널의 초기 모델은 진동 방식으로 구동되는 게 아니었다고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C랩 출품 초기엔 지금과 달리 미세한 전류로 촉각 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이 적용됐어요. 열심히 프로토타입을 준비해 C랩페어<a href="#_ftn1" name="_ftnref1">[1]</a>에 나갔는데 웬걸, 제품을 테스트해보려는 사람이 없었어요. 신경을 자극하고 몸에 전기가 흐를 수 있단 사실이 꺼림칙했던 거죠. 당시 큰 충격을 받았어요. ‘혁신적 기술과 좋은 기술은 별개구나!’ 새삼 깨달았죠. 사용자가 시도하지 않으려는 기술은 무용지물이란 사실도요. 그 일이 있고 나서 원점에서부터 다시 고민을 시작했어요. 당연히 최우선순위는 ‘인체에 무해한 매개체’였죠.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분들은 물론,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대학 교수님도 여러 번 찾아 뵀어요. 그 덕에 ‘(초음파나 저주파와 달리) 실제 사람들이 편하게 인식할 수 있는 가청 주파수대 진동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그 원리가 적용된 게 지금의 시그널이고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5"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4.jpg" alt="Q. 진동 방식을 도입한 게 오히려 ‘신의 한 수’였던 셈이네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네, 맞아요. 전기 자극 방식을 쓸 땐 손가락을 귀에 대지 않아도 소리가 들렸어요. 그러다 진동 방식으로 바꾸면서 손가락을 귀에 대는 방식이 등장했죠. ‘혁신성이 떨어진 것 아닌가’ 잠시 고민한 적도 있어요. 국내외 사용자 반응이 궁금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어요. 허공에 대고 얘기하는 것보다 ‘통화 중’이란 걸 알리는 데 직관적인 몸짓이란 점에서 특히요. 진동에 특화된 개발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추가적 특성도 여러 가지 찾게 됐어요. 예를 들어 사람마다 뼈나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손을 구성하는 매질도 제각각이거든요. 같은 진동을 손에 가해도 사람마다 다른 신호가 전달되는 거죠. 이 원리를 잘 활용하면 지문∙홍채 인식처럼 보안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어요. 기술이 상용화되면 자동차 문을 손으로 잡기만 해도 열 수 있죠. 요즘은 그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모으며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42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13.jpg" alt="사명 ‘이놈들(Innomdle)’은 “혁신(innovation)을 메들리(medley)처럼 잇겠다”는 선언 두 번째 제품은 ‘오픈 이어 컨트롤’ 기술 기반 넥밴드형 헤드셋… 7개월 만에 완성 최종 목표는 모든 임직원이 독립하도록 지원하는, ‘아카데미’ 같은 회사 만드는 것" width="849" height="272" /></p>
<p>이놈들연구소에서 ‘이놈들(Innomdle)’은 ‘이노베이션 메들리(Innovation Medley)’의 약자다. “메들리처럼 계속해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겠다”는 선언이자 ‘한 가지 제품이 곧 그 회사의 전부’인 요즘 스타트업들의 시류를 거슬러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작명이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980"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12.jpg" alt="‘오픈 이어 컨트롤(open ear contro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넥밴드형 헤드셋" width="849" height="566"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5.jpg" alt="Q. “여러 제품을 메들리처럼 연이어 선보이겠다”는 목표가 독특합니다"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주력 상품으로 밀던 아이템이 삐걱거려 회사 경영 전체가 힘들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전 “기획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플랫폼과 절차가 탄탄하면 어떤 기업이든 혁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스스로도 지난 3년간 그 바탕을 만들려 노력했고요. 그렇게 기술 개발 로드맵을 다져놓은 덕인지 출시하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 시그널과 달리 두 번째 제품은 7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었죠.</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7"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6.jpg" alt="Q. 메들리의 핵심이 ‘혁신’인 만큼 신제품에도 새로운 기술이 여럿 담겼을 것 같은데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이동환</strong> 저희의 차기작은 ‘오픈 이어 컨트롤(open ear contro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넥밴드형 헤드셋이에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엔 없는 기술이죠. 보통 이어폰을 착용하면 차 지나가는 소리 등을 듣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곤 하잖아요. 우리 제품은 그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소음을 자연스레 들리게 해줍니다. 조깅할 때 특히 유용하죠. 음악 소리를 강제로 줄여 외부 소릴 듣게 하는 앰비언트(ambient) 기능과는 그 성격이 좀 달라요. 이 밖에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능도 탑재해 소음이 많은 대중교통 이용 상황도 고려했어요. 음악을 깨끗하게 듣고 싶을 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밖을 거닐거나 외부 활동을 할 땐 오픈 이어 컨트롤 기능을 각각 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79966"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3.jpg" alt="이놈들연구소 단체사진" width="849" height="608" /></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388"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14-7.jpg" alt="Q. 벌써 창업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이 메들리를 어떻게 이어갈 생각이세요?" width="849" height="49" /></p>
<p><strong>최현철</strong> 회사 규모를 넓혀가기보다 팀원들이 각자 분사해 자기 회사를 다시 창업하도록 돕고 싶어요. 제가 삼성전자에서 기회를 얻어 스핀오프할 수 있었던 것처럼요. 제가 면접 볼 때 항상 던지는 질문이 지식 공유에 대한 소신이에요. 자신이 아는 걸 나누는 데 인색한 분은 뽑지 않습니다. 제가 꿈꾸는 ‘이노베이션 메들리’는 모든 지식이 원활히 순환돼야 비로소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전 이놈들연구소가 임직원 개개인의 관심 분야별 창업 역량 배양을 지원하는, 아카데미 같은 회사였으면 해요. 그렇게 운영하다 보면 새로운 주기(cycle)가 생기지 않을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011"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26.jpg" alt="이놈들연구소가 말하는<작게> “스핀오프, 이래서 계속돼야 한다” " width="849" height="98" /></p>
<p>스핀오프를 고민할 당시, 주변에선 ‘새로운 형태의 권고사직 아니냐, 하지 말아라’란 만류가 많았어요. 그런데 당시 한 경영진께서 해주신 말씀이 크게 와 닿았어요. “삼성전자에서 만들어지는 기술이 무척 많은데 그중 상당수는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된다. 난 그 가운데 유독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그 아이기어에 가장 애착을 보이는 임직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정글 같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5년, 10년 강인하게 자라다 보면 어느 순간 삼성전자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있을 것이다.” 전 그 경영진의 말씀에서 스핀오프 제도 속 ‘상생’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스핀오프가 계속돼야 하는 이유,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p>
<p><img loading="lazy"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80012" src="https://img.kr.news.samsung.com/kr/wp-content/uploads/2018/08/clab1-0809-27.jpg" alt="이놈들연구소가 물었다, “망고슬래브, 스핀오프 후 어떤 게 가장 좋았어요?”" width="849" height="98" /></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다음 연재는 8월 21일(화) ‘망고슬래브’ 편입니다</strong></p>
<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border: 1px solid #cccccc;background-color: #eeeeee"><strong>‘나와보니 어때?’의 다른 콘텐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trong></p>
<p>
<a href="https://news.samsung.com/kr/%eb%a7%9d%ea%b3%a0%ec%8a%ac%eb%9e%98%eb%b8%8c%ec%97%90-%eb%82%b4%eb%a0%a4%ec%a7%84-%ed%8a%b9%eb%aa%85-%ec%86%8c%eb%b9%84%ec%9e%90%ea%b0%80-%eb%86%80-%ec%88%98-%ec%9e%88%eb%8a%94-%ed%8c%90" target="_blank" rel="noopener">망고슬래브에 내려진 특명, “소비자가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라”</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ed%97%88%eb%b0%8d%ec%9d%84-%ec%98%88%ec%88%a0%ec%9d%98-%ea%b2%bd%ec%a7%80%eb%a1%9c-%ec%bf%a8%ec%9e%bc%ec%bb%b4%ed%8d%bc%eb%8b%88%ec%9d%98-%ec%8b%a4%eb%a6%ac%ec%bd%98" target="_blank" rel="noopener">“허밍을 예술의 경지로!”… 쿨잼컴퍼니의 실리콘밸리 도전기</a><br />
<a href="https://news.samsung.com/kr/?p=381100" target="_blank" rel="noopener">‘앞’만 보는 당신을 위해… 링크플로우가 세상을 기록하는 법</a></p>
</div>
<p> </p>
<hr />
<p><a href="#_ftnref1" name="_ftn1">[1]</a> C랩 과제 팀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내에 선보이는 행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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