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자전거, 기어 S3가 만났다…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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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L’Etape) 코리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송파구 올림픽로)에서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L’Etape) 코리아’(이하 ‘레탑 코리아’)가 열렸다. 레탑 대회는 ‘(세계적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실제 산악 코스를 아마추어 동호인이 프로 선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달린다’는 콘셉트로 출발, 지난 20여 년 간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로 이어져왔다. 레탑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레탑 대회란 점에서 국내 사이클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장엔 사이클 실력을 겨루는 ‘레이스’ 외에도 ‘빌리지’란 명칭 아래 다양한 체험존과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이클리스트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축제’였던 레탑 코리아 현장, 그 이모저모를 들여다봤다.

 

MTB 가상현실 체험에 ‘신상’ 기어 S3까지

빌리지 내 체험존 중엔 삼성 기어 S3(이하 ‘기어 S3’) 체험 부스도 있었다. 레탑 코리아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삼성전자가 마련한 이 공간에선 누구나 출시를 앞둔 기어 S3 2종(프론티어∙클래식)을 직접 착용, 체험해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각자 취향에 따라 프론티어와 클래식 중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제품이 뭔지 살피는 한편, 시곗줄과 워치페이스를 이리저리 조합해보고 추천도 받았다. 캠핑과 패션을 주제로 꾸며진 테이블에서 기어 S3를 직접 착용해보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도중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를 활용, 산악자전거(MTB)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서창영

기어 S3를 실제로 체험해본 방문객들은 정교한 디자인과 각종 편의 기능을 특히 눈여겨봤다.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탄다”는 서창영<아래 사진>씨는 “심박수 측정기를 따로 사용할 땐 착용감도 좋지 않고 손이 압박되는 듯한 느낌이 불편했는데 기어 S3는 디자인이 훌륭한 데다 심박수 측정 기능까지 있어 이래저래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창영씨와 최소연씨

기어 S3는 이날 대회 입상자들의 ‘상품’이기도 했다. 여성 전체 랩 타임(일정 거리마다 소요된 시간) 1위, 여성 KOM(산악 오르막) 구간 1위를 차지해 투르 드 프랑스 공식 저지(jersey)와 기어 S3를 받은 최소연<아래 사진>씨는 “자전거를 탈 때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전화 통화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데다 속도계 등 부가 기능도 다양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사이클링 할 때 기어 S3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소연씨

 

체험단원 “아웃도어 특화 기능, 합격점”

이날 대회엔 전문 사이클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구성된 ‘기어 S3’ 체험단 60명이 레이스에 동참했다. 단원들의 관심사는 단연 △GPS △고도∙기압계 △방수∙방진 등 기어 S3의 아웃도어 특화 기능이었다. 기어 S3를 착용하고 130㎞ 코스를 주행한 서준용<아래 사진> 선수(국민체육진흥공단)는 “평소 시계를 차지 않아 (기어 S3가)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에 착 감기더라”고 말했다.

서준용씨

아마추어 동호인 자격으로 체험단에 합류한 김민건<아래 사진>씨도 기어 S3를 착용한 채 레이스를 완주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동안 속도∙거리∙심박수 등을 음성으로 알려줘 무척 도움이 됐다”며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문제 없이 보이는 디스플레이 역시 인상적이더라”고 말했다.

김민건 ▲ 기어 S3 체험단원 김민건씨가 기어 S3로 측정한 운동 기록들. △주행 시간∙거리 △평균 속도 △심박수 △(실제 지도에 표시된) 주행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을 단풍’ 함께해 더 각별했던 레이스

빌리지엔 기어 S3 체험존 외에도 다양한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투르 드 프랑스 주최국인) 프랑스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곳곳에 먹거리 장터가 들어섰고 여기저기서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사이 좋게 레이스를 끝낸 후 빌리지를 둘러보던 ‘동갑내기 친구 참가자’ 박찬우∙김태연∙윤현석<아래 사진 왼쪽부터>씨는 “산악 코스가 좀 힘들긴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찬우∙김태연∙윤현석

레탑 코리아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대회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여기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곁들여진 코스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단순 레이스 이상의 즐거움’을 안겼다. “평소엔 훈련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유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레이스를 통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서준용 선수의 소감처럼 이번 행사는 130㎞ 레이스와 늦가을 단풍,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모든 참가자가 사이클의 열정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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