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360 오디오, 음악 감상의 패러다임 바꾸다
스마트 기기로 자유롭게 즐긴다, 무선 오디오 시대의 개막
스마트폰 등 무선 IT 기기가 발달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1900년대 LP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2000년대 MP3 플레이어를 거쳐 현재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기기 특성에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하고자 기기는 물론, 사운드를 제공하는 방식도 진화화고 있는 건데요.
지난 3월 시장조사기관 IH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선 오디오 제품 출하량은 2018년에 이르러 66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0년 150만 대에 불과했던 데 반해 연평균 성장률 88%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죠.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가(高價)의 하이파이 제품으로 음악을 즐기는 애호가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고음질을 구현해내는 무선 오디오가 대세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무선 360 오디오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음악”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사용자의 음악 소비 행태를 포착, 지난 2012년부터 음향 전문가들과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미래엔 실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스트리밍(streaming) 행태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2013년 삼성 오디오랩 (Samsung Audio Lab, 이하 ‘오디오랩’)을 신설하면서 세상에 없던 오디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말합니다. 오디오랩은 오디오 개발에 특화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연구소인데요. 앨런 드반티어(Allan Devnatier) 수석 연구원을 중심으로 할리우드의 녹음 스튜디오와 음향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채주락 전무는 무선 360 오디오에 대해 "모든 방향에서 균일하게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음향 기기"라고 설명합니다
채주락 전무는 “신제품 개발 당시 사용자가 최상의 사운드를 전 방향에서 고르게 듣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바로 무선 360 오디오인데요. 제품 전면에 배치된 스피커 유닛(unit)은 직진성이 강한 사운드가 일정한 방향으로 출력해줍니다. 또한 전통 오디오와 달리 무선 360 오디오는 사운드가 사방으로 출력돼 사용자에게 보다 입체적이고 풍부한 소리를 제공합니다.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무선 360 오디오는 타원형으로 매끄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어디에 놓아도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데요. 무선 360 오디오의 디자인은 아름다움을 위한 목적 이외에도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트위터(tweeter)’는 제품 상단에,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woofer)’는 제품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 각 파트의 소리를 응축해 내보내는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을 적용,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360도 동일하게 들려주죠. 모든 각도에서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준의 음악 튜닝 기술 등을 개발, 적용했습니다.
채주락 전무는 무선 360 오디오의 또 다른 장점으로 ‘뛰어난 연결성’을 꼽습니다. 그는 “무선 360 오디오는 TV 또는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은 기본, 사운드바·홈시어터 등 10개의 기기를 묶어서 동시에 소리를 낼 수도 있는 네트워크 기기”라며 무선 360 오디오 기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디오 기기의 연결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는 ‘소셜(social)’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문화가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선 360 오디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사용자가 어떤 장소에서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화하는 사용자 환경에 발맞춰 진화한 새로운 차원의 오디오 기기. 무선 360 오디오는 음악 감상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겁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