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력지 ‘노동신문’,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의 사원 복지를 위한 노력 소개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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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Báo Lao Động(노동신문)’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근로환경과 사원복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Báo Lao Động(노동신문)’은 1929년 8월 14일 창간되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유력지입니다.

기사 전문을 소개 합니다.

【기사원문 전문번역】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임직원 협의회와 함께 사원 복지에 노력.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여성 임직원들은 임신을 하면 바로 임신∙육아 지원을 신청, 임신부를 위한 업무 재배치, 업무∙식사 시(임신부를 위한) 특별의자를 제공받으며, 언제든지 휴가를 쓸 수 있고, 필요하면 회사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지법인 노사협의회와 회사가 협상하여 만든 복지 제도이다.

특별한 혜택을 받은 여성 임직원 레 티 씨엠(Lê Thị Xiêm)(메인 생산라인 근무자, 박닌성 옌퐁현, 28세)은 졸업 후 현지법인 채용 시험에 응시했다.

씨엠은 2009년 8월부터 근로 계약 2년 만기 근무 후, 공장 근무 전 1개월 동안 직업 교육도 받았다. 그 후 2011년 8월, 3년 근로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 8월에는 장기 채용 계약을 맺었다. 처음에는 단기로 일한 후 학교에서 계속 공부하려고 했지만, 많은 수입과 전문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 회사에 계속 남아 있기로 결심했다.

“회사에서 3년간 일하면서 가정을 이루었고 현재 아이가 2명이다.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회사는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임신부 건강에 맞는 업무로 재배치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일주일에 두 번 특별식도 주었다. 출산 두 달 전부터 휴가를 쓸 수 있으며, 휴가 동안 월급의 70%가 지급됐다. 업무 환경도 유해하지 않은 곳이었고 회사와 노사협의회에서도 임신 기간 동안 (나를) 아기처럼 잘 챙겨줬다”

회사에 구비된 여러 곳의 유축실은 레 티 호아 허우(Lê Thị Hoa Hậu) (외부 케이스 생산라인 근무자; 28세)와 다른 여성 임직원들의 수유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허우는 “아기에게 수유를 해야 할 때, 유축기를 사용해 모유를 모은다. 유축기(전자 압착기와 모유 보관공간이 있음) 품질은 국제적인 수준이라 안심하고 아이에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삼성에 입사하기 전에 삼성의 복지 제도와 급여에 대해 찾아보는 한편 삼성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도 들었다. 하지만 실제 삼성의 임직원으로 일해 보니, 내가 들었던 소문들은 사실과 달랐다.

예를 들면, ‘삼성의 업무 환경은 유해하고, 초과 근무를 강요하며, 개인 위생에 문제가 있는 등 임직원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특히 여성 임직원들이 쉽게 유산한다’는 소문을 들었었다. 하지만 사실은 매우 달랐다. 근무 환경은 아주 깨끗하며, 매년 임직원 위생 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급여와 상여금도 충분하고, 임직원들은 많은 복지 혜택을 받는다. 이는 내가 현재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걸로 증명할 수 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나는 매달 1,000만 동(약 50만 원) 이상을 저축한다”고 밝히며 ‘호텔에서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호앙 티 투(Hoàng Thị Thu) (메인 라인 임직원, 응에안성, 응이록현, 19세)의 이야기다. 고향이 먼 투에게 회사는 기숙사를 제공했다.

“사실 고향 집에 살 때는 세탁기는 물론 에어컨, 영화관에서 영화 보기, 피트니스 센터, 인터넷 등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입사하고 난 뒤 (기숙사에서) 세탁기, 인터넷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숙사에서 산다는 건) 매월 5만 동(약 2,500원)으로 호텔 객실을 빌리는 것과 같다. 나는 2년 근로 계약을 맺었지만, 회사에 근무 하는 동안, 회사를 더 발전시키고 (근로)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베트남법인 노사협의회 위원장 라이 호앙 중(Lại Hoàng Dũng)은 “신입 사원 100% 모두 2년 근로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에서 사회보험, 의료보험, 실업급여까지 납부해준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은 국가에서 정한 최저 임금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현재, 베트남법인은 임직원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임직원들과의 단합을 위해, 회사에서 특별히 매월 또는 매 분기 직원 당 비용 10만~20만 동(약 5,000~1만 원)의 회식 모임도 부서별로 가진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법인 노사위원회의 임직원 복지 활동에 대해 박닌성 노총 노조위원장 응우옌 티 번 하(Nguyễn Thị Vân Hà)는 “베트남법인 노사위원회는 회사와 잘 협력해 정기적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희망 사항과 요구사항을 제 때에 잘 파악하고 해결하여 좋은 노사관계를 만든다. 박닌성에서 임직원 출퇴근을 위한 셔틀버스 300대를 갖춘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1년에 2번 급여 협상을 실시하며, 급여 수준도 베트남 평균보다 높다. 삼성의 임직원들은 유해하지 않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하며, 수입도 안정적이다. 이는 노사위원회의 노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2009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베트남법인은 현재 박닌 공장과 타이응우엔 공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만 10만 명 이상이다. 여성 직원 비율은 전체 임직원의 약 75%이다.

【기사원문링크】

Samsung điện tử Việt Nam: Đồng hành với công đoàn chăm lo cho CNL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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