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건조성능-에너지효율 ‘두 마리 토끼’ 잡다

2024/03/26
본문듣기 AUDIO Play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제품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건조 용량(6kg 이하[1])에 대해 일반 건조기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소비전력까지 겸비한 비스포크 AI 콤보의 핵심포인트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파헤쳐본다.

▲ 비스포크 AI 콤보

 

1. 세탁 소비전력량 – 1년에 15,000원으로 국내 일체형 최저 수준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소비전력량은 세탁 소비전력량과 건조 소비전력량으로 구성된다. 먼저 세탁을 할 때 소비전력량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업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의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은 432.3Wh, 물 사용량은 109L, 연간 소비전력량은 90.8kWh에 불과하다.[2]

단위요금 160원(1kWh기준)과 연간 소비 전력량 90.8kWh를 곱한 연간 에너지 비용은 1만5,000원[3]으로, 역시 국내 동종업계 일체형 세탁건조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최대 40%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2. 건조 소비전력량 – 국내 최고 효율 건조기와 동등한 에너지 효율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국내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의 단독 건조기와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했다.[4] 세탁 소비전력량과 다르게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량은 의무 공표사항은 아니다.

일반 건조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전자 20kg 용량 건조기의 1회 건조 시 소비전력량은 1,989.1Wh, 1kg당 소비 전력량은 147.5wh, 연간 소비전력량은 318.3kWh로, 이 또한 국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 역시 5만 1,000원으로 국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5]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일반 건조기와 유사한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1kg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열교환기를 해당 제품에 적용했다. 그 결과 각각 3kg, 6kg의 빨래를 건조할 때 드는 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 건조기와 유사하다.

 

① 국내 최대 용량 열교환기 탑재

비스포크 AI 콤보의 우수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은 대형 열교환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최대 크기로, 삼성전자의 21kg 용량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열교환기는 건조 과정 중 빨래에서 뽑아낸 습기를 냉각해 물로 변환시킨 후 배출하는 장치다. 자동차의 ‘엔진’처럼 강력한 건조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 할 수 있다. 열교환기 크기가 클수록 순환하는 고온 건조한 공기와 접촉 면적이 넓어져 건조 시간이 짧아지고 건조 효율은 높아진다.

 

②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삼성 독자기술 탑재, 겨울철에도 건조시간 약 20% 단축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추운 겨울철을 포함해 사계절 내내 최적의 건조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건조 시 외부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면 히터로 열교환기를 예열해 히트펌프가 평상시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히터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구동을 멈추고 평상시처럼 히트펌프만 작동시킨다. 히터와 히트펌프의 결합으로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한 방식이다.

▲ 비스포크 AI 콤보의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일반 건조기는 겨울철과 같은 추운 날씨에 건조 효율이 크게 떨어져 전체 건조시간이 통상 약 20~30%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은 히터와 히트펌프를 함께 사용해 추운 겨울에도 건조 성능의 저하 없이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히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건조시간을 약 20~30%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15℃ 이하인 날은 1년 중 200일 이상, 비율로 치면 60% 이상[6]에 달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은 건조기의 필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히터는 초기에 열교환기를 예열하는 데 활용하며 의류를 직접 건조하는 데 쓰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의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럼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유지하기 때문에 의류 손상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소비전력(W)’의 진실: 2,400W vs 1,400W. 소비전력량은 1,400W가 더 높아

건조기의 높은 소비전력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런데, 제품 판매 사이트에 표기된 ‘소비전력(W)’은 흔히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에너지 효율 또는 전기요금을 나타내는 수치가 아니다.여기서 말하는 소비전력이란 관련 기관의 규정에 따라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전력의 최대 입력, 즉 ‘최대 순시전력’을 표기하는 것으로 제품이 할 수 있는 일의 최대량을 나타낸다. 전기요금에 비례하는 ‘소비전력량(Wh)’과 다르며, 제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수치다.

예를 들어 국내에 판매 중인 20kg 건조기를 보면 삼성전자 제품의 소비전력은 2,400W, 동종업계 제품은 1,400W로 표기돼 있다.[7] 그러나 삼성 제품의 건조 효율이 높기 때문에 빠른 건조를 통해 오히려 소비전력량(Wh)은 더 낮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글로벌 공인기관의 담당자는 “소비전력은 표기된 수치(정격입력) 내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 ‘안전을 보증한다’는 의미”라며, “소비전력과 소비전력량은 다른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3. ‘AI 절약모드’까지: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 에너지 절감

비스포크 AI 콤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절약 기능도 추가로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를 켜면 세탁을 할 때 최대 60%, 건조는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세탁∙건조 시간이 다소 늘어나지만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세탁을 할 때 일반 모드는 히터와 모터를 둘 다 작동시키지만 AI 절약 모드로 세탁을 하면 모터만 작동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건조할 때 일반 모드는 빠른 건조에 초점을 맞춰 작동하지만 AI 절약 모드로 건조하면 에너지 사용량 절약에 초점을 맞춰 압축기의 동작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기존 세탁건조기 기술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서 최적의 건조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에너지 효율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혁신에 집중해 소비자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건조용량 6kg 이하 비중 89.1% 수건 50장 무게, 일상 사용비율 89.1%(0.5~6kg)
※ ’22년 17kg 이상 건조기 전체 연간 사용 횟수 총 5,200만회 기준 (SmartThings 등록 제품)

[2]2024년 3월 13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효율관리기자재 신고 확인서 기준

[3]한국에너지공단의 표기 기준에 따라 백 원 단위 반올림하여 표기

[4]건조용량 6kg 이하 기준 (소비자 사용 89.1% 비중)

[5]한국에너지공단 등록 기준

[6]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23년 통계

[7]에너지효율관리공단 기준, 최대 소비전력은 제조사 홈페이지 기준

제품뉴스 > 가전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