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2190일간의 기록_프롤로그
지난 2010년, 1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0여 명의 임직원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12명이 아프리카 세네갈로 떠났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PC 설치 △과학 교실 진행 △설비 공사 △의료구호 활동 등이었죠.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하 ‘해외봉사단’)이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었습니다.
2016년 4월 현재 해외봉사단 누적 단원 수는 어느덧 1121명이 됐습니다. 첫해 세네갈 한 곳이었던 파견국은 매년 그 규모가 늘어 28개국을 기록 중입니다. 그간 단원들은 이러닝(e-learning) 센터와 디지털 도서관 등 현지 주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가 하면,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IT 교육 봉사도 진행해왔습니다. 그럼 지난 6년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 4대륙 6개국에 전하다
위 표를 보면 지난 6년간 해외봉사단의 규모가 얼마나 성장해왔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해 30여 명 수준이었던 파견 인원은 2013년 283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죠. 아프리카 일대에 머물렀던 파견 지역도 △동남아시아(2013) △남아메리카(2014) △중앙∙서남아시아(2015)로 확장됐습니다. 첫해 50명에 그쳤던 수혜자 수도 2012년부터 줄곧 연간 1000명 선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IT 교육 봉사는 해외봉사단 활동의 주요 축 중 하나입니다. 단원들은 파견국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러닝센터(베트남) △소프트웨어 개발실(우즈베키스탄) △스마트스쿨(인도) △멀티미디어실(카메룬)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교육 기반 시설을 직접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봉사 지역 주민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소해주는 일명 ‘프로젝트 봉사’도 해외봉사단의 특성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아제르바이잔에선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발명 프로젝트가, 우즈베키스탄에선 어둠을 밝혀주는 자가발전 자전거 제작 프로젝트가 각각 진행됐죠. ‘사회공헌을 말하다’는 다음 주부터 2주간에 걸쳐 지난 6년간 해외봉사단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놓으려 합니다. 다음 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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