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에 이런 앱이? 돌돌 돌리면 실용성이 활짝!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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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10월 2일), 기어 S2가 소비자를 직접 찾아갑니다. 기어 S2는 뛰어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스마트워치의 사용성을 한 차원 끌어올려줄 기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시계 고유의 원형 디자인 △베젤을 돌리는 혁신적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이죠.  

기어 S2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투모로우가 기어 S2 담당자들을 만나 다양한 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어 S2와 함께하는 생활, 과연 어떻게 바뀔까요?

 

SDK 선(先)공개로 에코시스템 구축 앞당겨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언팩 행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SDK')'를 공개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어 S2의 경우 기기 공개 5개월 전인 지난 4월 SDK를 미리 공개했는데요. 바로 기어 S2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포함, 앱 개발사(社)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기어 S2의 사진입니다.

정주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과장은 “새로워진 디자인과 UX에 최적화된 앱 개발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SDK를 일찍 공개함으로써 기어 S2가 출시되는 시점엔 소비자들이 훨씬 더 많은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전했는데요. 이 덕분에 소비자들은 기어 S2를 구입하자마자 다양한 앱을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원형 디스플레이에 원형 UX, 파트너사들 '반색'

기어 S2는 삼성전자의 첫 원형 스마트 워치입니다. 원형 디자인과 베젤에 대한 앱 파트너사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는데요. 기존 앱 파트너들도 앱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가 기어 S2에 최적화된 앱을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디자인 리소스(design resource)를 제공했는데요.

기어S2를 직접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해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대리는 “파트너사 대부분이 ‘앱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새로운 방식의 앱을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UX를 원형에 최적화하는 작업에 모든 파트사가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앱 개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빵빵한 기어 S2 앱들

이렇게 태어난 앱들은 기어 S2의 사용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런 기능도 스마트 워치로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기 때문인데요.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바로 교통카드 서비스입니다. 버스에 탈 때 허둥지둥 지갑을 찾아 요금 기기에 댔더니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란 멘트가 나와 당황했던 경험, 많으시죠? 하지만 기어 S2는 교통카드 대신 손목만 '슥' 갖다 대면 되니 얼마나 편할까요. 뿐만 아니라 기어 S2는 ‘티머니’ ‘캐시비’ 등 기존 플라스틱 카드 가맹점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어 S2에서 ‘티머니’, ‘캐시비’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교통카드 기능은 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이철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과장은 “티머니와 캐시비의 경우 eSE(embedded Secure Element)란 보안칩을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적용했다"며 "첫 개발이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계속 생겨났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앱 개발자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며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등 주요 메신저 서비스도 기어 S2에선 한층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의 작은 화면 때문에 바로 답장을 보내기 힘든 한계는 이모티콘 답장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요즘 간단한 텍스트 대신 이모티콘으로 답장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개발진은 “베젤을 ‘도르르’ 돌려 원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귀띔했는데요. 얘기만 들어도 하루빨리 써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기어 S2에서 베젤을 돌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멤버십 카드 앱 ‘시럽’은 베젤을 돌려 사용할 멤버십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요. 또 우리은행·신한은행 등 은행 앱을 내려받으면 계좌 조회나 ATM 기기 현금 인출 등 간단한 금융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어 S2엔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엠넷’ △손목 위에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등도 탑재됐는데요. 정말 편리할 것 같지 않나요?

기어 S2에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기어 S2엔 또 한 가지 특별한 '신의 한 수'가 숨어있습니다. 나이키(Nike)·트위터(Twitter)·ESPN·CNN·블룸버그(Bloomberg)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용 워치페이스(watch face)를 개발, 보고 싶은 정보를 시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트위터 워치페이스에선 현재 트위터의 최신 트렌드를, 블룸버그 워치페이스에선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식의 현재 가격을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워치페이스에서 현재 트위터의 최신 트렌드를, 블룸버그 워치페이스에서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식의 현재 가격을 각각 확인하는 화면입니다.

이 같은 '막강 앱'들로 무장한 기어 S2는 내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 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와 LGU+ 대리점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기어 S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감안한다면 다들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 2일부터 사흘간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론칭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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