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9 가장 상세한 리뷰 ① 견고한 싱글 쉘바디의 매력
※ 본 포스트는 블로거 개인의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대표하지 않으며,
외관이나 성능 측정에 있어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리즈9 NT900X3B-A74 리뷰 상세편을 이제서야 적는군요. 그 동안 계속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총정리 해봤습니다. 대충 써본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 문서 작성이나 블로그 포스팅 작성 등 메인 컴퓨터 대신 계속 써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시리즈9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긴 하겠지만 그 밖에 장점을 적어보자면 알루미늄으로 딱 맞춘 디자인에 상당히 견고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동영상 재생과 웹서핑 재생시 사일런트 모드를 동작시키면 팬이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저소음 정도가 아니라 무소음 환경이 가능 하더군요. 사일런트 모드에서도 동영상 재생시 끊힘이 없었습니다. 동영상은 1080P 테스트 까지 거쳤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서 프로그램 사용 가능한 부팅시간이 10초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부팅시간이 중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끔은 필요하긴 하죠. 물론 최대절전상태에서 2초 내에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돌아오는 점도 장점입니다. 휴대용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분께 반드시 필요하죠. SSD 256GB를 사용해서 용량에서도 성능에서도 이득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PLS 패널을 사용하여 시야각이 좋고 색재현력이 우수하고 선명하며, 무반사패널인 넌글래어 타입이기 때문에 눈이 편안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터치패드 경우에도 훨씬 우수해져서 터치패드만으로 웹서핑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사실 단점 부분이 크게 없더군요. 굳이 트집을 잡자면 가격 부분 정도겠네요. 가격도 지금은 아이비브릿지 모바일 칩셋 출시를 두고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래서 구매를 생각했던 분들은 준비해서 구매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럼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분해한 내부 모습, 성능 등 자세한 리뷰 들어갑니다!
오늘은 시리즈9의 디자인 및 외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보여 드릴게요.
알루미늄의 견고함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승화시키다
시리즈9 NT900X3B-A74 디자인은 상당히 유니크했습니다. 기존 듀랄루민을 사용한 1세대 제품보다 알루미늄 사용으로 상당히 견고해졌습니다. 질기다는 표현 보다는 단단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잘 휘지도 않을정도로 견고했습니다. 실제 사용시 가방에 넣고 다닐 때에도 파우치에 넣지 않고 그냥 백팩이나 슬링팩에 넣고 다녔는데 튼튼해서 좋더군요.
상판은 여러가지 색으로 앞으로 나올 계획인데, 지금 이 모델 경우에는 네이비색 입니다. 근데 빛을 반사할때마다 여러가지 색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로 찍을 때에도 빛을 어둡게 주고 비스듬하게 보면 검은색으로 보이고 빛을 많이 주면 남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합니다. 색이 참 오묘하네요.
빛을 많이 주면 이런 색으로 보입니다. 전혀 달라보이죠? 네이비색이라고 하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이 좀 다르게 보이니 사진에서 색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같은 노트북인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단 부분에는 도색이 독특하긴 하지만 특별한 무늬는 없고 SAMSUNG 양각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닫히는 끝 부분의 모습 입니다. 알루미늄은 깍아서 만들텐데, 이음새 부분이며 마감이 상당히 완벽합니다.
상판에서 뒤로 이어지는 부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 곡선 부분은 모두 도색이 되어있고 측면 부분은 알루미늄 색 그대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부분으로 가면서 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을 얇게 했습니다. 실제 가장 두꺼운 부분 두께는 위나 아래 부분 큰 차이는 없지만, 측면 부분 덕분에 더 얇아 보입니다. 실제 그래서 사용중에 주변 사람들이 얇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맥북에어도 비슷하긴 하죠. 다만 끝 부분으로 갈 수록 실제 끝 부분이 얇아지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쉽네요. 다만 이렇게 하려면 아래부분에 장착되는 배터리를 여러칸으로 나눠서 넣어야 합니다.
윗 부분은 둥글게 처리해서 손에 쥘 때 편합니다. 후면에는 통풍구가 2개 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왼쪽 측면입니다. 전원단자, USB 3.0 단자 (꺼진상태로 충전가능) , Micro HDMI , 유선랜 미니 포트 로 되어 있습니다. HDMI 는 Micro HDMI to HDMI 젠더를 이용해야 하고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유선랜 미니 포트는 기본적으로 젠더를 제공합니다.
왼쪽에 있는 USB 3.0 단자에는 USB 3.0 외장하드 디스크를 연결해서 보다 빠른 전송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충전을 활성화 해두면 노트북을 끈 상태로 이 부분을 통해서 스마트폰 등 충전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이부분에 USB 충전을 켜놓고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외장하드가 계속 작동해버립니다. 참고하세요. 외장하드디스크 사용이 많을 때에는 USB 충전을 꺼야겠죠.
오른쪽 측면입니다. 마이크 , VGA 미니포트 , 마이크 해드폰 겸용단자, USB 2.0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 부분이 얇고 알루미늄의 두께가 너무 얇아지면 강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단자의 형태를 최대한 축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15인치 모델 경우 USB 3.0 단자가 2개 입니다.
덮개는 처음에는 힌지 부분이 조임이 강한 느낌이 들어서 상판만 들면 아래 부분도 같이 들리더군요. 근데 여러번 열다 보면 모니터 부분만 들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모니터 상판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살짝 틈이 있습니다. 여러번 손으로 만져 보긴 하지만, 이부분 이음새 등이나 마감은 상당히 완벽합니다.
오른쪽 측면 아래 부분에는 숨겨진 단자가 하나 있습니다. SD카드 리더기 입니다. SD 메모리를 넣은 상태 입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평상시에는 커버가 닫힌 상태로 되어 있고 그림과 같이 SD메모리를 밀어넣으면 들어가고 당기면 빠지는 형태 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각도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끼울 때 완전히 들어가는 형태가 아니라 살짝 보이는 형태 입니다. 빼낼 때는 이 튀어나온 부분을 잡아 당겨서 뺍니다. 메모리 카드를 계속 집어넣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보통 그런 일은 드물죠. 예전의 하드디스크 타입의 노트북은 레디부스트를 위해서 이것이 응용되기도 했지만, SSD 타입에서는 레디 부스트 동작이 불가능하므로 이부분은 오히려 이렇게 된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부분 입니다. 잘 보시면 통풍구가 몇개 없습니다. 열을 내는 부분은 중앙에 있고 히트파이프는 2개가 사용 되었습니다. 즉, 팬도 2개가 사용 되었습니다. 아래 부분이 모두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이 부분을 통해서 자연적인 방열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Silent Mode에서는 팬이 거의 동작하지 않습니다.
왼쪽 부분의 팬 안쪽을 잘 보시면 블로어 팬이 보입니다. 상당히 정숙하게 동작하는 팬이 사용 되었습니다. 키보드 부분이 아닌 아래부분에서 공기를 흡입해서 뒤로 배기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틈새 하나 없이, 얇고도 얇다!
시리즈9 NT900X3B-A74의 다리 부분을 포함한 두께 입니다. 제가 측정시 14mm 정도가 측정 되네요. 다리 부분을 포함한 두께가 이정도 밖에 안되네요. 다리 부분을 제외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측정해보면 스펙에 근접한 12.9mm가 나옵니다.
아래부분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측정 해 봤습니다. 12mm 정도가 나오네요. 물론 가장 끝 부분은 더 얇아 보이게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니터를 열고 모니터의 두께를 측정해 봤습니다. 3.5mm 정도로 측정됩니다.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꽤 얇은 두께를 구현했습니다. 이부분이 좋은 이유는 모니터 상판이 잘 휘지 않습니다.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고 비틀어 보아도 쉽게 휘지 않네요. 이부분을 너무 얇게 하거나 강도가 약하면 모니터를 잡고 비트는것이 아니라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중앙에 압력을 받을 때 모니터가 깨지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시리즈9 NT900X3B-A74가 상당히 잘 설계가 되었네요. 베젤의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모니터의 상단 부분의 베젤은 12mm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 부분은 8.9mm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이 나오는 부분을 제외한 실제 베젤의 두께가 이렇게 얇다는 점은 모니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좋은 점은 모니터의 베젤이 모니터에 딱 붙어서 아주 완벽하게 마감이 되어있다는 점 입니다. 같은 삼성 제품인 시리즈5 경우 이부분이 살짝 들뜨게 되어있는데 뉴시리즈9 NT900X3B-A74 는 접착제로 붙여 놓은듯 딱 정확하게 붙어있고 손톱이 들어가지 않을 만큼 딱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이 무광이라는 점도 장점 입니다. 아무리 손으로 만지더라도 지문이 뭍어 보이지 않습니다.
시리즈9의 외관을 중점적으로 살펴 봤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시리즈9의 기판 구성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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