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리미어리그 ‘첼시’, ‘수원 삼성’과 친선 경기
“축구 종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Chelsea)’와 한국 K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오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 4월 삼성전자와 5년간의 공식 클럽 후원 계약(Official Club Partner)을 체결한 ‘첼시’의 첫 한국 방문과 K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는 ‘첼시’(구단주:로만 아브라모비치)는 50년 만에 ’04/05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세계축구통계연맹(IFHHS)이 발표한 세계 클럽 랭킹에서도 7위를 기록,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문 클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004년 K리그, 2005 A3컵 대회, 2005 삼성 하우젠컵 등 최근 주요 대회를 석권한 K리그 최고의 명문팀.
2004년도 차범근 감독 영입 이래 대폭적인 선수 보강과 투자를 통해 ‘레알 수원’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화려한 면모를 갖추고 올 시즌 전관왕을 노리고 있다.
양국의 축구리그 챔피언인 ‘수원 삼성’과 ‘첼시’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클럽. 양 구단 모두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고 있고,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첼시의 애칭(‘The Blues’)과 수원 삼성의 서포터즈(‘Grand Blue’)가 같은 파란색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는 점 등 흥미로운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삼성전자가 ‘첼시’ 구단과 체결한 공식 후원계약에 명기된 ‘수원 삼성’과의 상호 교류 조항에 따른 것으로 국내 축구팬에게 축구 종가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K리그 대표구단인 ‘수원 삼성을 축구 종가에 소개하는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첼시’와의 ‘공식후원계약체결’을 통해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주력하고,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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