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집중탐구 ③] ‘역대급’ 성능-배터리-저장공간
갤럭시 노트9은 4000mAh의 배터리와 최대 512GB 저장공간을 탑재하는 등 역대 최고 사양과 성능을 갖췄다. 또 성능을 높이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도 크게 개선했다.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갤럭시 노트8(3300mAh)에 비해 21% 커졌다. 저장공간은 128GB, 512GB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512GB 모델에 향후 출시될 512GB 마이크로SD카드까지 추가하면 최대 1TB 용량의 ‘테라바이트폰’[1]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 향상된 쿨링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성능 조절장치(performance adjuster)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발열에 따른 버벅거림을 최소화 했다.
#1. 하루 종일 써도 넉넉한 배터리…SD카드 쓰면 ‘테라바이트폰’ 구현도
미팅 장소를 묻는 상대방의 메신저가 도착하고, 예약한 택시가 곧 도착한다는 알람이 왔다. 남은 스마트폰 배터리는 불과 5%. 전원이 꺼지기 전에 폰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데, 보조 배터리도 없는 상황. 여기에 지갑 대신 삼성페이만 쓰는 사용자라면 식은땀이 절로 날 수밖에 없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중 최고 용량인 갤럭시 노트9의 4000mAh 배터리는 이런 걱정을 한결 덜어준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번거롭게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를 휴대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갤럭시 노트9을 쓸 수 있다[2]. 삼성전자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8단계 배터리 안정성 검사(8-point Safety Check)를 거쳤다. 또 안전규격과 인증분야의 글로벌 전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엑스포넌트(Exponent)의 인증도 각각 얻었다.
갤럭시 노트9은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 8GB 램과 512GB 저장공간을 가진 두 가지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기본으로 차지하는 시스템 저장공간을 감안했을 때 512GB 모델에는 1분짜리 풀HD 영상(약 200MB)[3]을 2,300여개, 5MB 사진은 9만3,500여장이나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해 향후 최대 512GB 용량까지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테라바이트(TB)급’ 스마트폰을 실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용량이 모자라 번번이 사진이나 자료들을 삭제해야 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2. 성능 높이고, 쿨링시스템도 향상
최근 스마트폰 게임은 PC·콘솔 게임 못지 않게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런 고사양 게임을 맘껏 즐기려면 강력한 스마트폰 성능과 더욱 향상된 쿨링 시스템이 필수다.
갤럭시 노트9은 최신 10나노미터(nm) 공정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갤럭시 노트8 대비 33%, 그래픽 프로세서(GPU) 성능은 23%나 끌어올렸다.
높아진 성능으로 인한 발열도 놓치지 않도록 쿨링 기능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열을 식히는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P에서 열이 발생하면 히트 파이프에 들어있는 물의 온도가 상승해 기화한다. 이때 생성된 기체는 파이프를 타고 이동하며 온도가 낮은 쪽으로 간 뒤에 다시 액화된다. 히트 파이프 안의 물이 액체 상태와 기체 상태를 반복하며 주변 온도를 낮추는 것. 더운 날씨에 몸에 물을 묻히고 바람을 쐬면 피부 표면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갤럭시 노트9은 전작 대비 크게 향상된 쿨링 시스템을 갖춰, 내부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방열 부품인 열 분산기(thermal spreader)가 갤럭시 노트8보다 세 배나 커졌고, 이에 따라 내부의 물 보유량도 일정 수준 늘어났다. 또 탄소섬유 시트의 성능을 개선해 AP에서 발생한 열을 열 분산기로 전달할 때 열전도 성능(주변 부품으로 열을 누출하는 정도)이 3.5배 높아졌다. 그만큼 쿨링 시스템이 한층 탄탄해진 것.
이와 함께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게임실행 성능을 최적화 해 초당 프레임 수(FPS) 관련 안정성을 최대 40%나 향상시켰다. 이로써 화려한 그래픽의 최신 게임들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3. 빠르고 몰입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이용환경
갤럭시 노트9은 현재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LTE Cat.18 네트워크, 다운로드 최대 1.2Gbps[4])를 구현한다.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최신 AP가 결합해 다중작업(멀티태스킹),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매끄럽게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9은 6.4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기존보다 전면 위, 아래 테두리(베젤)를 더욱 얇게 만드는 등 사용자가 꽉 찬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하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입체음향 효과를 갤럭시 노트9에서도 즐길 수 있다. 폰 화면 전체를 아우르다시피 하는 화면과 전작 대비 1.4배 커진 음량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게임, 영화 등 멀티미디어를 한층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1] 512GB 마이크로SD카드 구매 가능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름. 저장장치의 실질적인 저장용량은 사전탑재 소프트웨어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7월 11~24일 미국 캘리포니아와 영국 밀턴킨스에서 평균적인 제품 이용수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영(갤럭시 노트9 128GB 모델 사용)
[3] 갤럭시 노트9에서 기본 영상촬영 세팅이 풀HD로 돼 있음
[4] 네트워크 속도는 지역과 현지 이동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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