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 기획 시리즈] 갤럭시 S5, 새로운 감각을 입다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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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갤럭시 S5.

그 생각은 디자인에서도 고스란히 표현되었습니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시도한 디자인 이야기.

무선사업부 왕지연 수석, 고민아 책임과 함께 갤럭시 S5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볼까요?

 

눈과 손이 즐거운 갤럭시 S5

갤럭시 S5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디자인도 혁신적인 기술에 맞춰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는데요. 그 고민은 갤럭시 S5를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소재와 색상 등에서 이전 제품들과는 또 다른 감각적인 느낌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화이트와 블랙 등 기본 색상이 먼저 출시되던 것에서 이번에는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 등이 함께 출시된 것도 색다른 시도였죠.

고민아 책임이 후면 커버를 설명하는 모습 ▲고민아 책임이 갤럭시 S5 제품 콘셉트를 설명하는 모습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고 책임은 갤럭시 S5는 눈으로 보는 디자인에서 촉감까지 한층 더 살린 제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에 감성을 덧입히고, 소비자가 봤을 때 편안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감성적이고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이죠.”

UX 디자인을 담당한 왕 수석도 갤럭시 S5는 ‘눈이 즐거운 제품’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4가지 색상 각각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묘한 색도 또 하나의 보는 즐거움이죠. 참, 촉감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갤럭시 S5의 디자인 콘셉트는 ‘모던 플래시(Modern Flash)’입니다. 도시적이면서 젊은 감성을 닮았다는 뜻인데요. 이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갤럭시 S5는 소재와 색상에 새로운 변신을 꾀했습니다. 왕 수석은 그동안 똑똑한 기기, 인간적인 기기, 사람을 닮은 기기로서 역할을 해온 스마트폰이 이제는 패션 제품으로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합니다.

펀칭 패턴이 적용된 갤럭시 S5 후면 커버▲ 펀칭 패턴이 적용된 갤럭시 S5 후면 커버

갤럭시 S5는 가죽 느낌의 소재에 펀칭 패턴(perforated pattern, 타공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표면을 은은하게 구현해 화이트 색상에서는 은은한 진주광택을 블루 색상에서는 깊은 바다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 책임은 친근하면서도 감각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수많은 브랜드를 조사하고, 패션 아이템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펀칭 패턴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구멍 크기와 모양의 시안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은은한 느낌과 부드러운 촉감을 입히기 위해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한 느낌이 무엇일까?” “가장 자연스러운 소재는 무엇일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디자인팀에서 소재와 색상을 연구하는 모습▲디자인팀에서 소재와 색상을 연구하는 모습

디자인팀은 지갑, 시계, 구두, 옷 등 몸에 밀착되는 다양한 질감을 수없이 연구한 끝에 가장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소재, 양가죽 질감을 찾았습니다. 이마저도 크기별로 질감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쿠션감 있는 양가죽 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양가죽 질감에 펀칭 패턴을 입고 탄생한 갤럭시 S5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 촉감이 좋고 지문이 덜 묻는다는 디자인 특성이 있답니다.” (웃음)

 

사용해본 사람은 “쓰면 쓸수록 좋다”라고 표현해

왕지연 수석이 갤럭시 S5 UX를 설명하는 모습▲왕지연 수석이 갤럭시 S5의 UX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도 제품 디자인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갤럭시 S5의 모던 플래시 콘셉트를 다이아몬드 커팅에서 영감을 받은 브릴리언트 컷(Brilliant Cut, 다이아몬드 가공 이미지)으로 구현했는데요. 기하학적 도형, 건축 등에서 쓰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죠.

기존 UX 디자인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 풍경이나 민들레 등 실사적인 이미지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5는 UX도 새로운 시도로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아몰레드(AMOLED) LCD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터키 블루나 에메랄드 블루와 같은 푸른 느낌의 색상을 적용해 화면이 더욱 돋보게 했죠.

팝핑 컬러(Popping color) 시연 장면▲팝핑 컬러(Popping color) 시연 장면

“화면 이미지에서 손을 누르는 곳마다 동그랗게 색상이 추출되는 것 보이시나요? 팝핑 컬러(Popping color)라고 하는데요. 이런 것 하나에도 재미를 드리고자 했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군더더기를 뺀 디자인으로 메뉴 아이콘은 물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의 직관성과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1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지만 한 사람이 디자인한 듯한 일관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뿐인가요? 갤럭시 S5는 언어도 디자인했습니다. 테크니컬 라이터(Technical writer, 기술 전문 작가)가 처음으로 참여해 딱딱하고 어려운 기능들을 친절하고 명료한 표현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갤럭시 S5가 사용 편의성을 위해 얼마나 세심한 배려를 했는지 알 수 있겠죠?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것, 소중한 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가 많죠.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 좋아서 좋은 제품이라기보다 함께할 때 좋고 마냥 좋은 것이죠. 이자이너의 역할이 여기서 더 발휘된다고 생각해요. 소비자가 표현할 수 없이 좋은 부분을 미리미리 채워주는 것이죠. 왕지연-수석

즐거운 디자인, 재미있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만드는 사람의 감성은 제품에 담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합니다.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요. 소비자가 제품을 통해 즐거워하는 것, 그것이 저희의 역할이죠. 고민아-책임

왕 수석과 고 책임은 갤럭시 S5를 사용해 본 사람들이 “사용해 보니 정말 좋다”는 표현을 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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