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 ‘하이드어웨이 힌지’ 기술 해부 ② 스위퍼 기술
스마트폰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부품의 청결한 상태는 필수 전제조건이다. 특히, 폴더블폰의 경우 그 구조상 본체와 힌지 사이에 미세한 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먼지와 이물질 제거의 중요성과 어려움은 더욱 높아진다.
갤럭시 Z 플립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 기술 해부 2편에서는 외부 먼지와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힌지와 디바이스를 보호하는 ‘스위퍼(sweeper) 기술’을 살펴본다.
하이드어웨이 힌지, 이물질 유입 최소화의 비밀, 스위퍼 기술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힌지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디바이스의 본체와 힌지 사이에 발생하는 틈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탄성 △20만 번[1] 접었다 펴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한 손에 들어오는 얇고 콤팩트한 폼팩터 등을 고민해야 했다.
이처럼 까다로운 설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외부 이물질 유입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기까지 수많은 프로토타입과 반복되는 검증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던 중 개발진은 진공청소기 브러시에 적용된 섬유의 형태와 쓰임새에서 중요한 힌트를 발견했다. 폴더블폰을 열고 닫는 동작에 따라 탄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오래 사용해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까지 모두 갖춘 재료였기 때문.
삼성전자 개발진이 갤럭시 Z 플립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디바이스 본체 사이로 유입되는 외부 이물질을 바깥으로 쓸어내는 스위퍼 구조를 구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아래 인포그래픽을 통해 확인해 보자.
[1]삼성전자 내부 테스트 결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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