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보호-화질, ‘두 마리 토끼’ 잡은 갤럭시 S10 비결은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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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가 잠이 들기까지 한동안 뒤척인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다. 전자기기나 인공조명에서 배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생체 시계[1]’를 흐트러뜨려 잠들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눈과 관련된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이는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가량이 하루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2]하는 스마트 시대에 간과해선 안 될 문제.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갤럭시 S10 시리즈에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화질을 일부 희생해야 하는 화면 필터 없이도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블루라이트를 줄인 독보적 기술이다.

‘낮에는 선(善), 밤엔 악(惡)?’…블루라이트, 누구냐 넌

블루라이트는 눈이 보는 가시광선 영역 중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청색 계열 빛을 말한다. 블루라이트가 유해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태양광, 전자기기 화면, 각종 조명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낮 동안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반응속도와 기분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3]도 낸다.

가시광선 스펙트럼 / 블루라이트 / 380~500nm 가시광선 영역에서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푸른색 계열의 빛 / 블루라이트, 어디서 나올까 / 태양, 전자기기 화면, 형광등과 LED 조명

하지만 밤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뉴질랜드 학술단체 ‘왕립 테아파랑이 학회(Royal Society Te Apārangi)’의 연구를 비롯해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의학계 지적이 있다. 야간에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생체 시계’에 문제가 생겨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우리 몸은 야간에 블루라이트를 쬐면 햇빛을 받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켜,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시킬 수 있다. 동시에 수면유도 시간이 늘어나 자율신경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숙면에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 / 블루라이트에 반응하는 신체 / 주의 집중, 기분 향상, 반응시간 단축

그런가 하면 미국 톨레도 대학의 최근 연구는 사람이 모바일 기기의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이 손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사람 눈으로부터 뗄 수 없는 기기가 된 만큼, 블루라이트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 S10의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무엇이 다른가

조정된 블루라이트 파장 범위 /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 기존 AMOLED 디스플레이

갤럭시 S10 시리즈에 탑재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는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의 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나노미터 파장대[4]의 블루라이트를 줄인 신규 유기재료를 적용해 필터 없이도 블루라이트 노출을 기존 AMOLED 디스플레이보다 42%나 줄인 것. 415~455나노미터 파장대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 이하로 낮췄다. 기존 AMOLED 디스플레이의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약 12%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였고, 18%에 이르는 일반 스마트폰용 LCD와 비교해 60% 이상 저감시켰다. 그 결과 글로벌 기술평가업체인 독일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독일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로 인증을 받은 갤럭시 S10

최신 스마트폰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를 갖추고 있지만, 필터를 활성화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청색 빛을 인위적으로 낮추다 보니 본래 색상보다 누런 화면을 보게 되는 것. 하지만 갤럭시 S10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블루라이트를 저감시키기 때문에, 필터 없이 정확하고 생생한 색상·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컨트롤 엔진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기반으로, 블루라이트를 줄이면서도 색감의 변화 없이 최적의 화질(VDE 인증, 모바일 컬러볼륨 100%, DCI-P3 색상 범위[5])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 필터도 추가로 적용해 늦은 밤시간 등 눈 건강이 염려될 때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블루라이트 파장을 99%까지 차단할 수 있는 이 필터는 갤럭시 S10 화면 상단에 있는 퀵 패널에서 손쉽게 켤 수 있다. ‘빅스비 루틴’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블루라이트 필터를 실행시킬 수도 있다. 빅스비 홈에서 ‘설정→유용한 기능→빅스비 루틴’으로 들어가 ‘잠들기 전에’ 루틴을 활성화시키면 밤에 자동으로 블루라이트 필터가 켜진다.

갤럭시 S10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곽병창 씨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한다면 화면 조명을 낮추고,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눈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사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신체 현상의 주기적 변동. 약 1일의 주기로 일어나는 것을 약 1일 리듬(circadian rhythm)이라고 함
[2]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 조사 결과(Counterpoint Technology Market Research), 2017
[3]뉴질랜드 학술단체 ‘왕립 테아파랑이 학회(the Royal Society Te Apārangi)연구 결과, 2018
[4]Arnault E, Barrau C, Nanteau C, Gondouin P, Bigot K 외, 「일반 자연광 환경에서 연령 관련 황반병성의 망막 색소 상피 모델에 대한 광독성 스펙트럼」, PLOS ONE 8 (8) : e71398, 2013
[5]DCI-P3란 디지털 영상 시대를 맞아 영화업계(Digital Cinema Initiatives)에서 제정한 디지털 영사기용 색 영역으로, 기존 sRGB보다 25% 더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할 수 있고 적색 부분에 특히 더 넓은 커버리지를 갖춤. 갤럭시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독일 전문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DCI-P3 색 영역을 100%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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