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변요한과 공승연이 외딴섬을 찾은 이유는?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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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오늘 뉴스카페는 지난 12일 오픈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삼성대치에서 시작합니다.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클래스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변요한, 공승연 등 인기 배우들이 열연한 ‘별리섬’은, 스펙을 쌓기 위해 외딴섬에 들어간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들과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중학생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데요. 깨알 같은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가득한 영화 ‘별리섬’, 뉴스카페에서 전격 공개합니다.

 


 

1. 영화 ‘별리섬’ 개봉

하늘에 별은 많아도 별다방은 없을 것 같은 한 외딴섬. 그곳을 향해 마도로스 마냥 비장하게 다가오는 이가 있었으니.

“드림클래스 강사는 스펙과 보수를 충족하는 꿀알바이다.”

꿀알바를 찾아 한 마리 나비처럼 날아온 대딩, 한기탁이 되시겠다. 심상치 않은 가르마의 교감 선생님에게 VIP급 대우 받으며 섬에 입성하는데!

학교 갈 시간에 고기잡이 배에 탄 학생이 눈에 밟히더니만, 학교에 가서는 헛것까지 보는 이 청년.

“긴장 진짜 많이 타는 스타일이시네”

교실에 들어서니 그야 말로 점입가경. 초코파이를 응가처럼 만들어 먹는 쌍둥이 형제부터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병 말기 환자까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세요. 세상이 내게 인사하는걸 허락한 적 없으니”

뷰티 유튜버 뺨 치는 찐~한 화장은 기본이요. “선생님 삼수하셨던데요?” 미래의 CIA 요원에게 신상도 털리고 영혼도 털리며 밤에는 악몽에까지 시달리는 불쌍한 기탁!

이대로 가다간 꿀알바는 커녕 스트레스로 원형탈모 오게 생긴 이 청년. 열정적인 언변과 과감한 액션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동료 강사 정석과 비교하니 더욱 더 초라해 지기만 한다. 급기야 정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전설의 스타 강사 유선생을 소개받는데….

“유선생? 그게 누군데요.” “유튜브, 유튜브”
유선생의 원포인트 레슨도 영~ 신통치 않고, 아이들은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편, 늘 비어있는 한자리가 눈에 밟히는 기탁에게 오버랩 되는 장면 하나가 있었으니. 고기 잡느라 펜 잡을 시간 없는 상구가 마음에 걸린 기탁.

“대신 제가 이일 할 테니까 상구 학교 보내주세요.”
나름대로 무리해서 손을 내밀어 보는데.. “재수없게”

스펙 쌓으러 왔다가 몸도 마음도 개~고생. 과연 기탁은 어벤저스보다 무서운 별리섬 얼라들을 데리고 무사히 수업을 마칠 수 있을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기탁을 괴롭히는 꼬마 아이의 정체는 대체 뭔~지.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의 좌충우돌 섬마을 체험기. 지금 유선생에게 가서 직접 확인해보시라. 밑에 유튜브 링크 크게 보이시죠?
www.youtube.com/samsungelectronics

2. 2018 해커톤

혹시 해커톤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인데요. 지난 주말, 삼성전자 서울대 공동연구소에서는 삼성전자의 국내외 임직원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등 250여 명이 모인 2018 해커톤이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토론하고, 온갖 전자 장비와 함께 운동기구, 과일까지 등장하는 이곳! 바로 2018 해커톤 현장입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3년부터 계속돼 온 해커톤. 올해는 특별히 폴란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임직원들이 이번 해커톤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Oleg Yakovchuk(삼성리서치우크라이나 Visual Understanding Lab)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저희의 아이디어를 소개할 수 있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여러 팀의 아이디어를 보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사전 팀빌딩을 통해 구성된 총 55개의 팀은, 이날 하루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게 되는데요. 국적을 떠나, 뜻이 맞는 이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 인터뷰
정일회(삼성전자 무선사업부 Graphic개발그룹) “아무래도 외국인분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와는 다른 부분들이 있고, 또 예를 들어서 저희 기준에 맞춰서 서비스를 기획했는데 그게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지 안 통할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같이 이런 식으로 교류하는 게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헬스케어에서부터 증강현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아이디어들이 등장했는데요. 반려견을 위한 SNS나 과일의 종류를 인식하는 프로그램 등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아이디어들 중 일부는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 C랩의 과제로 선정될 계획입니다.

# 인터뷰
Nikolay Kovalkov(삼성리서치러시아 AI Algorithm Lab) “저희의 프로젝트는 먼 미래가 아닌 당장 필요하고 상용화 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이나 상점에 가서 제안해볼 수도 있죠.”

시연하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모습들 하나 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기 시작하고, 각 팀의 프로토타입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갖는 참가자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난 뒤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투표를 합니다.

참가자들의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과제가 발표될 때마다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은 팀은, 바로 삼성전자 필리핀 연구소. 이들은 E-ink를 활용한 ID카드로 터치만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 기술을 구현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Williard Joshua Jose(삼성리서치필리핀 Creative Innovation Group/Best Idea 1등) “1등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고, 이곳에 와서 매우 즐겁고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국적과 나이, 직군을 떠나,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던 2018 해커톤 현장! 이번 해커톤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공개될지 기대됩니다

3. SOSCON 2018

우리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약 90%에 활용되고 있는 ‘이것’! 바로 ‘오픈소스’인데요.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설계지도라고 할 수 있는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 ‘오픈소스’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SOSCON을 개최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OSCON 2018 현장을 소개합니다!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8이 지난 17일과 18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개발자들과 대학생 등 약 15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짐 젬린 리눅스 재단 대표, FreeRTOS founder인 AWS 리차드 배리 등 오픈소스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키노트 연사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키노트 이후에는 AI에서부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세션이 이어지며 기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 간의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는데요. ‘청소로봇 주행 알고리즘 해커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1박 2일간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백경호(단국대학교) “1박 2일 동안 저희가 같이 숙식을 하면서 팀원들이랑 협력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이 프로젝트가 저희가 처음 해보는 환경에서 처음 써보는 언어도 있고 처음 배워보는 학문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새로운 점들을 많이 배우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이튿날 오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리며, 참신한 아이디어들 간에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우승은 자동차 블랙박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성대 대학원 팀이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원태연(한성대학교)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블록체인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고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돼서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오픈소스와 기술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분야별 개발자들에서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한눈에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뉴스카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에도 생생한 소식과 함께 찾아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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