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개인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구현하는 기술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누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정보다. AI가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사용 패턴을 이해할수록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AI는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필요를 예측하고 한발 앞서 제안하는 스마트한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일상을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며, 이전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이끌고 있다.

AI가 완전히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려면, 디바이스가 일부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발맞춰,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잘못된 경로로 유출되지 않도록 디바이스 내 데이터 보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진정한 개인화 경험의 핵심, PDE

삼성전자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 Personal Data Engine)^[1]은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이 기술은, 지금까지의 갤럭시 AI 경험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기능들을 가능케 한 핵심 동력이다. PDE는 사용자의 일상과 선호를 기기 내에서 조용히 학습하고 최적화하며, 진정한 맞춤형 경험을 완성한다.

예를 들어, 나우 브리프(Now Brief)^[2]는 사용자의 하루를 안내하는 맞춤형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갤러리에서는 사용자가 말하듯 입력하기만 해도 원하는 사진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AI는 이처럼 모든 AI 기반 기능을 일상 속에서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바로 삼성전자의 PDE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온디바이스에서 안전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KEEP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갤럭시 AI 경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온디바이스 보안 계층 ‘KEEP(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3]’을 개발했다. KEEP은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AI 경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PDE에서 분석하는 정보를 포함, 스마트 추천, 나우 브리프 등 다양한 개인화된 갤럭시 AI 경험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KEEP은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실행되며, AI 관련 기능들이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호한다.

스마트폰을 집에 비유하면, 각각의 앱은 한 지붕 아래 마련된 독립된 방과 같다. 보안 폴더(Secure Folder)^[4]는 이 집과 완전히 분리된 별채처럼, 별도의 열쇠로 관리되는 공간이다. 기기와 완전히 분리해 특정 데이터를 보관할 때 유용하지만, PDE와 같이 사용자의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AI 기능에는 조금 다른 보안 방식이 요구된다. 강력한 보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된 보안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여기서 KEEP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KEEP은 집 안의 일부 공간을 오직 사용자만 들어갈 수 있도록 꾸민 것과 비슷하다. 여전히 같은 지붕 아래 있지만, 개인 전용 출입구가 있는 독립된 공간이다. 보통의 방(앱)보다는 더 사적인 공간이지만, 별채(보안 폴더)처럼 완전히 분리되진 않는다. KEEP은 PDE에 암호화 정보를 보호하는 전용 보안 공간을 만들어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모바일 경험이 더욱 지능화됨에 따라, KEEP은 설계 단계부터 민감한 정보의 암호화를 내부 분리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구축되었다. KEEP은 삼성전자의 다층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사용자와 서비스 모두에게 다양한 프라이버시 요구에 맞는 적절한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갤럭시 AI가 한층 더 개인화되면서, PDE(Personal Data Engine)와 KEEP(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은 개인화와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바일 인텔리전스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점차 정교해지고 사용자에 맞춰 진화할수록, 사용자의 가장 민감한 정보는 디바이스 안에서,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지켜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