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글로벌’이란 이런 것!… 인도 특화 스마트폰 ‘J2’ 디자인 탄생기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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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BE GLOCAL! J2 DESIGN STORY

시작하며(INTRO)

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명진씨와 인도 뉴델리에 사는 라훌씨. 스무 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인생은 분명 다릅니다. ‘도통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젊음의 소유자’란 점을 제외하면 둘은 기후부터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젊은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만드는 제품 또한 그들의 각기 다른 삶을 반영해 디자인됩니다. 글로벌(global)을 지향하지만 개별 지역(local)의 특수성 또한 놓치지 않는 게 관건이죠. 외형에서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까지 사용자의 특수한 경험과 환경을 고려해야 의미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 시장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J2’는 6억 명에 이르는 인도 내 젊은 세대(YUVA)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습니다. J2 디자인에 녹아있는 인도 젊은이들의 삶, 한 번 살펴볼까요?

 

삼성 J2

탄탄한 ‘그립감’으로 쉬 떨어뜨리지 않게

인도 대부분의 도시는 매우 덥지만 그곳 젊은이들은 밝고 활동적입니다. 인도에선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쳐 망가뜨리는 사고가 종종 벌어집니다. 기름진 식생활로 늘 미끄러운 손, 고온다습한 기후로 툭하면 흐르는 땀, 혼잡한 교통으로 한 손은 손잡이에 양보해야 해 나머지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죠. 긴 우기 동안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그 이후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합니다.

J2의 ‘그립 라인(Grip Line)’은 바로 이 같은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제품 전체를 한 바퀴 두르며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검지가 일반적으로 위치하는 후면에서 만나는 내추럴 그립 라인(Natural Grip Line)은 인체공학적으로 계산된 최적의 ‘그립(grip)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J2만의 독특한 디자인 특징을 만들어냅니다. 인도의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동시에 생각한 디자인입니다.

 

J2의 S-바이크 모드

오토바이로 이동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인도, 특히 혼잡한 도시에선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른 그룹과 여러 사회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한 또래 그룹의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교류가 활발하죠.

J2의 ‘S-바이크 모드(S-Bike Mode)’는 사용자가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중요한 전화를 걸러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모션 락(Motion Lock)’ 기능도 이용 가능하게 해주죠. ‘울트라 데이터 세이빙 모드(Ultra Data Saving Mode)’를 활용하면 안 쓰는 백그라운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끄거나 업로드 데이터를 압축하는 등 데이터가 쓸데없이 소모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퀵앤드이지 숏컷(Quick&Easy Shortcuts)’은 주요 정보와 기능에 가장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돕죠. 빠르고 열정적인 인도 젊은이들이 가장 효율적인 모바일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한 배려입니다.

 

후면 조명 ‘링 플래시’

후면 조명 ‘링 플래시’로 효과적 개성 표출

파티와 축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인도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시끄러운 파티장이나 도심에서 벨소리나 알람을 듣지 못해 배터리나 데이터가 빠르게 소진되는 일도 있어선 안되겠죠.

‘링 플래시(Ring Flash)’를 통해 구현되는 ‘스마트 글로우(Smart Glow)’는 인도 젊은이들의 이런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킵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 주변 링 모양의 빛으로 어디서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고, (링 플래시가 표현하는) 특정 색을 통해 복잡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스마트폰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또 플래시의 색은 인도 고유의 색감을 계승해 인도 젊은이들의 정체성까지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J2 6

가장 세계적인 동시에 가장 인도적이다

글로벌 시대,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도 젊은이는 자신들의 고유 문화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들을 위한 스마트폰은 만국 공통의 매력을 지니는 동시에 인도 특유의 통찰력도 겸비해야 하죠.

J2의 사용자경험과 패키지 디자인은 글로벌 제품으로서의 위상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인도만의 가치를 현지 젊은이들과 공유하는 데 집중한 결과입니다. 인도 문화 유물들에서 얻은 모티브에 글로벌 브랜드 삼성전자의 디자인 감성을 더해 인도 고유의 문화와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죠. 지역적 이미지와 색감을 반영한 잠금화면이나 패키지 디자인은 인도 젊은이들만을 위한 통합적 디자인 감각 또한 느끼게 해줍니다.

 

STARTING FROM THE GROUND UP

마치며(OUTRO)

특정 지역, 특정 계층이 지닌 문화적 개성을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전자의 시각으로 담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 기간 현지 젊은이들에 동화돼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삶을 살아보며 통찰력을 얻는 건 유려한 디자인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J2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로컬(local)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global)한 비전을 담는 일명 ‘글로컬(glocal)’. 삼성전자가 J2를 만들며 지향했던 목표인 동시에 삼성전자가 나아갈, 의미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삼성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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