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없는 에어컨, 어떻게 탄생했을까? ‘삼성 무풍에어컨 Q9500’
100년 넘는 에어컨 역사 바꾼 혁신의 원동력 ‘작은 배려’
지난 25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Q9500은 세계 최초 ‘바람 없는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은 차가운 바람을 내보내는 냉방 기기’란 고정 관념을 깬 제품이죠. 사실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의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 잡은 제품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에어컨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되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왔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올해, 세계 최초 바람 없는 에어컨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일상을 관찰하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포착했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끄고 싶고 끄면 켜고 싶다” “시원한 건 좋지만 찬바람은 싫다” “에어컨은 좋지만 바람은 싫다” 등 에어컨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갖는단 점입니다. 에어컨에 오래 노출되면 시원한 건 좋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카디건을 걸친 경험, 한두 번은 있으실 텐데요. Q9500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순간에 집중, 바람 없이 시원함만 남기는 에어컨으로 태어났습니다.
바람 없이 오랫동안 시원하게! 세계 최초 ‘무풍 냉방’
무더운 여름날 냉장고 문을 열거나 동굴에 들어갔을 때 시원함, 기억하시죠? 거센 바람이 없어도 온몸을 감싸는 냉기에 금세 더위를 잊곤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Q9500을 통해 동굴처럼 쾌적한 시원함만 전하는 세계 최초 무풍(無風)* 냉방을 구현했습니다.
*미국 냉공조학회(ASHRAE) 기준 콜드 드래프트(cold draft, 냉방에 의한 온도차에 따라 일어나는 공기의 흐름)가 없는 0.15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합니다
Q9500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무풍 냉방을 체험한 전체 인원 중 약 84%가 ‘Q9500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하고 싶은 이유론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고 지속되는 시원함’이 압도적이었는데요. Q9500은 약 10분 만에 설정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후 무풍 냉방으로 기분 좋은 시원함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온도 조절을 위해 에어컨을 껐다 켜는 불편함이나 냉방병 걱정도 없죠.
‘스마트 쾌적 모드’를 실행하면 Q9500이 거실 공기와 설정 온도에 따라 무풍 운전으로 자동 전환해주는데요. 실내 온도·습도·청정도 등을 감지해 △무풍 △냉방 △제습 △공기 청정 모드로 알아서 조절, 산뜻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때론 ‘포물선 회오리바람’으로 더 넓고 더 빠르게
삼성전자 에어컨의 독보적인 회오리바람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파도에서 착안, 일명 ‘포물선 회오리바람’을 구현한 건데요. Q9500은 약 3도 기울어진 디자인과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미라클 바람문으로 바람을 상하좌우 폭넓게 불어줍니다.
바람도 그냥 바람이 아닙니다. Q9500은 삼성전자 독자 기술이 적용된 ‘하이패스 회오리바람’으로 공기를 흡입하자마자 바로 뿜어주고, 찬바람을 빠르게 순환시키는데요. 마치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하이패스로 신속하게 통과하듯 바람이 이동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더운 날, 포물선 회오리바람으로 온도를 빠른 시간 내 낮추고 ‘무풍 냉방 모드’로 전환해두면 하루 종일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겠죠?
공간의 품격 높이는 부드러운 조형미 ‘개기월식 디자인’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제작된 Q9500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단지 아름다움을 위한 용도는 아닙니다. 포물선 회오리바람과 무풍 냉방을 구현하는 원리가 숨겨져 있죠. 3도 디자인과 미라클 바람문은 포물선 회오리바람을, 메탈 쿨링 패널과 마이크로 홀은 무풍 냉방을 각각 담당합니다.
Q9500은 마치 궁수가 화살을 멀리 보내기 위해 있는 힘껏 활을 뒤로 당기는 듯 3도 기울어진 디자인이 포인트입니다. 미라클 바람문이 입체적인 바람을 만들면 3도 디자인은 바람을 포물선 형태로 불어주며 강력한 바람을 완성하죠.
반면, 메탈 쿨링 패널과 마이크로 홀은 무풍 냉방을 구현합니다. 메탈 쿨링 패널은 피부로 느껴지는 시원함을 더 오래 머금고 마이크로 홀은 약 13만 5000개의 구멍을 통해 미세한 바람을 내보냅니다. 바람 없이 시원한 냉기를 확산시키는 Q9500만의 비결입니다.
전기 요금 걱정 없이 365일 우리 집을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때 가장 부담되는 게 바로 전기 요금입니다. ‘한 철만 사용할 텐데 괜히 공간만 차지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Q9500은 이런 편견을 깨고 높은 절전 효과를 자랑합니다. 상황에 따라 바람문 운전 개수를 조정, 전기 사용량을 낮출 수 있거든요. 여기에 무풍 냉방 모드로 운전하면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Q9500은 실외기 팬과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을 높여 전(全)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초절전 냉방을 달성했는데요. 사계절 내내 냉방·제습·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틀어 놓아도 전기 요금 걱정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의 바람은 때로는 강력하게, 때로는 선선하게 불어옵니다. 삼성전자는 두 형태의 바람을 Q9500에 모두 담았습니다. 공간을 감싸는 기분 좋은 냉기, Q9500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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