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없이 ‘찰칵’, 두 개의 폰처럼 ‘멀티태스킹’…갤럭시 Z 플립 UX 진화 포인트
‘스마트폰을 위에서 아래로 접는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14일 세로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는’ 것은 물론, 안정감 있게 ‘세워’ 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 것.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폴더블 스마트폰 생태계에 최적화한 활용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전에 없던 경험을 펼쳐 보이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 경험(UX)의 진화 포인트를 정리했다. ‘접고 세우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 원하는 각도로 접고 세울 수 있는 ‘프리스탑 폴딩’
‘삼각대를 세우고, 휴대폰을 거치한 뒤, 마음에 드는 각도를 찾아 사진을 찍는다. 장소를 옮겨 좋은 위치를 찾았을 때, 다시 삼각대를 세우고, 휴대폰을 거치한 뒤…’
이처럼 멋진 사진과 영상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 과정이 한결 간편해진다. 원하는 위치에 제품을 ‘접어’서 올려 두기만 하면 그만인 갤럭시 Z 플립의 ‘프리스탑(Freestop) 폴딩’ 덕분. 삼성전자는 기기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고 펼 수 있는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을 접고 펼 수 있도록 했다. 고정된 위치에서 촬영 버튼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셀피를 촬영할 때에도 한결 쉽게 원하는 앵글과 위치를 잡을 수 있어 유용하다.
여러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앵글로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남겨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큰 건물과 함께 셀피를 촬영하기 위해선 광각 모드에서 위로 열어젖히듯 각도를 크게 하고, 인물에 집중하고 싶을 땐 각도를 좁혀 포커싱 한 후 촬영할 수 있다. 로우 앵글로, 하늘을 배경 삼아 셀피를 촬영하면 작가가 촬영한 것처럼 웅장하고 감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고수들만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야경 사진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선 빛을 많이 받기 위해 셔터 스피드가 느려지기 때문에, 긴 시간 움직이지 않아야 하여 손으로 잡고 촬영할 땐 흔들림을 잡기가 쉽지 않다. 갤럭시 Z 플립은 야경 촬영을 위한 ‘명당’ 자리에 올려 두기만 하면,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시간의 흐름을 빨리 감기 효과로 보여주는 ‘하이퍼랩스’를 ‘야간 모드’와 함께 활용하면 어두운 도심 속 움직이는 사람들이나, 밤하늘 별의 흐름 등을 감각적인 콘셉트로 담아낼 수 있다.
# 새로운 앱 경험을 창출하는 ‘플렉스 모드’
사용자들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의 새로운 폼팩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앱을 최적화하는 과정도 필수다. 삼성전자는 구글, 스노우, B612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기기를 구부리면 화면이 상하단으로 자동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를 구현했다.
갤럭시 Z 플립을 구부려 고정하면, 앱이 ‘플렉스 모드’에 맞춰 이미지 영역과 컨트롤 부분의 화면이 나눠지는 최적화된 UX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기능을 쓸 때는 위쪽 화면에서 현재 촬영 중인 모습을 볼 수 있고, 아래는 카메라 모드나 렌즈를 바꿀 수 있는 컨트롤 패널이 나타나는 것. 위쪽과 아래쪽 화면의 UX가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그때그때 다양한 설정을 적용하기 좋다.
플렉스 모드로 갤러리 사진을 확인할 때도 상단 영역에만 이미지를 띄워주고, 아래쪽에서 여러 가지 사진 편집과 공유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해 사용성을 높였고, 촬영된 영상을 볼 때에도 상단 영역에 영상이 최적화되어 오랜 시간 세워놓고 감상하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최근 크리에이터들은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 ‘화면 비율’도 중요하게 고려한다. 콘텐츠가 가진 특성에 맞는 ‘황금비율’이 존재하기 때문.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상단 화면 크기를 고려해 1대 1, 16대 9, 4대 3, 22대 9 등 다양한 비율을 지원한다[1]. 특히 유튜브 앱에서 자주 쓰는 16대 9 영상 비율을 스마트폰을 세로로 한 상태에서도 최초로 지원해, 브이로그와 같은 소셜 영상을 손쉽게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로 스마트폰을 거치해 양손이 자유로워진 상황에선, ‘영상 통화’를 오래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영상통화 앱인 ‘구글 듀오(DUO)’를 갤럭시 Z 플립에 최적화했다. 접었을 때 상단 비율에 꼭 맞는 화면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통화·연락처·메시지 화면에 생성된 ‘듀오’ 아이콘을 클릭하면, 영상 통화를 곧바로 이어갈 수도 있다. 화면에 나만의 AR 이모지를 더하거나, 와이드 앵글을 적용할 수도 있어 통화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 둘로 나눈 화면, 두 개의 폰처럼 편리하게 ‘멀티태스킹’
펼쳤을 때 6.7형의 대화면을 누릴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은 한 화면에서 두 가지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 오른쪽을 스와이프해 ‘멀티 윈도우 트레이’를 열고, 자주 쓰는 앱 순으로 순서나 위치를 조정해 넓은 화면을 알차게 나눠 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스마트폰 활용성을 높여준다.
접었을 때 한 손으로 제품 전체를 감쌀 수 있는 그립감, 주머니에 넣기 부담 없는 무게의 갤럭시 Z 플립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친구와 만날 때 위쪽에는 지도를 아래는 메신저를 켜서 대화하며 찾거나, SNS를 하다가 궁금한 내용을 바로바로 검색하기도 좋다.
갤럭시 Z 플립은 다양한 콘텐츠를 비교하는 데에도 최적화돼 있다. 생소한 요리에 도전할 땐 각각 다른 레시피 동영상을 나란히 보며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쇼핑을 할 땐 두 개 사이트를 동시에 보며 가격과 배송 일정을 비교해보기 수월하다.
프리스탑 상태에서 멀티태스킹을 활용하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반 접어 거치한 뒤, 상단에 영상을 띄워 감상하다가 하단에 포털사이트를 켜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고, 상단에서 e북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하단 메모장에 기록하는 등 일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 닫았을 때도 끊김 없는 모바일 라이프, ‘커버 디스플레이’
갤럭시 Z 플립을 200%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사용성에 있다.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알림이나 배터리 잔량, 재생중인 음악 등 필수적인 정보를 바로 제공하기 때문. 커버 디스플레이를 두 번 탭하거나, 사이드 키를 누르면 현재 시간과 날짜는 물론, 자신에게 온 알림을 아이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 뜬 알림 메시지를 클릭하고, 갤럭시 Z 플립을 펼치면 해당 앱이 큰 화면에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하다. 셀피를 촬영할 때 후면 카메라로 더 높은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커버 디스플레이에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기기를 펼치지 않아도 구도나 표정을 재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것.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바로 커버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기능이 실행되고, 촬영한 후 기기를 펼치면 촬영했던 이미지를 크게 볼 수 있어 끊김 없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기기를 펼쳐 다른 이의 사진을 찍어줄 때도, 상대방도 커버 스크린으로 촬영 화면을 미리 볼 수 있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1]영상과 사진에 따라 지원하는 화면크기 비율에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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