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는 5G 초연결 시대, 일상생활 어떻게 바꿀까?
초고화질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 단 1초.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시대엔 상상 속 일들이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핵심 기술을 개발, 차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향해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MWC 2016에선 고속주행 환경서 5G 시연 성공 1년여 만에 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5G 초연결 시대’ 포문 열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2010년을 기점으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초고속·대용량·고품질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4세대 이동통신(이하 '4G')이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은 한계에 이르렀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 4G와 달리 초고주파수대역(mmWave)을 사용하는 5G 시대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초고주파수대역은 4G보다 최소 200배 빠른 속도는 물론, 대용량 데이터도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MWC 2016에서 28GHz와 60GHz 초고주파수대역을 활용한 기지국간 핸드 오버(Handover)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5G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빠른 통신 속도(>3.7Gps)와 짧은 지연 속도(<0.001초) 시연에 성공하며 ‘초(招)연결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5G가 바꿀 일상, 초고속 통신부터 3D 가상현실까지 ‘무한대’
5G가 바꿀 미래는 단순히 통신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습니다. △360도 가상현실 △3D 홀로그램 통화 △증강현실 등 미래형 콘텐츠를 1차원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3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죠. MWC 2016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5G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5G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통신 서비스_이동 지역마다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오늘날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은 △2G △3G △4G △LTE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는 여러 통신망이 얽혀 있는 지역에서 특정 통신망만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5G 시대엔 해당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스마트 멀티 링크 솔루션(Smart Multi Link Solution)’ 덕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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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멀티 링크 솔루션은 각기 다른 통신망을 한데 묶어 높은 통신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사용자가 있는 지역이 4G와 5G 통신망이 모두 걸쳐 있는 환경이라면 특정 한 통신망이 아닌 두 통신망을 동시에 이용하는 거죠. 기존에 2차선 도로와 4차선 도로를 각각 지날 수 있었다면 5G 시대엔 6차선 도로를 넘나들 수 있게 된 셈입니다.
∙고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_전 세계 퍼진 연주자들과 실시간 합주를!
5G를 말할 때 빠른 속도만큼 중요한 게 바로 ‘짧은 지연 시간’입니다. 지연 시간이 짧을수록 거리를 불문하고 사용자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는 ‘동시’에 가까워지는데요. 삼성전자는 5G 지연 시간을 1ms(0.001초) 이하로 낮췄습니다. 한마디로 ‘눈 깜짝할 사이’에 물리적 거리를 넘어설 수 있게 된 겁니다. 5G 시대엔 360도 가상현실·라이브 스트리밍·3D 홀로그램 통화 등 초고해상도 대용량 콘텐츠도 일명 ‘버벅거림’ 현상 없이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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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빠른 속도와 짧은 지연 시간을 통해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친구들은 각각의 악기를 동시에 연주, 마치 한 곳에 모인 듯 합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악기간 화음이 중요한 합주를 살펴볼까요? 5G 시대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연주자들이 4K 비디오 라이브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역과 거리에 관계없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빛처럼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모바일 라이프_달리는 차 안에서도 ‘빠릿빠릿’하게
자동차를 타고 가다 인터넷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애플리케이션이 멈춘 경험, 한두 번은 있으실 텐데요. 이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할 기지국이 변경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5G 시대엔 달리는 차 안에서도 보다 일관된 초고속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MWC 2016에서 세계 최초로 핸드 오버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핸드 오버는 사용자가 통신 중인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할 때도 끊김 없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이동통신 기술 중 하나입니다. 기지국이 바뀌는 순간에 원래 속도로 빠르게 전환, 5G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주죠. 이젠 도로 위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감상하는 도중 화면이 정지되거나 재생이 지연될 걱정이 없습니다.
∙통신 인프라_외곽 지역 구석구석까지… 초고속 무선으로 연결되는 사회
우리나라는 통신 인프라가 매우 발달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가 광활하거나 신흥 국가의 경우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데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광통신 케이블’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장비를 설치할 땐 광통신 케이블을 땅에 매설, 각 가정에 연결해야 하는데요. 이는 높은 초기 비용과 긴 설치 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인터넷을 설치하고 싶어도 망설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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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빠른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고정형 무선 브로드밴드 시스템(Fixed Wireless)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광통신 케이블을 땅에 묻을 필요 없이 가정까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데요. 광통신 케이블보다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할 뿐만 아니라 소형 기기로 설치가 쉽고 비용도 합리적입니다. 특히 외곽 지역이나 중소 도시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곳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오는 2020년 상용화 앞둔 5G, 또 어떤 미래 열까?
5G는 오는 2020년 국제 표준 제정이 완료될 예정인데요. MWC 2016에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Verizon, 미국 최대 이동통신 회사)·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독일 최대 이동통신 회사) 등과 5G 공동 시연에 성공하며 5G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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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이 공동으로 선보인 5G 데모 서비스 영상. 은색 구슬은 LTE, 분홍색 구슬은 5G를 각각 의미합니다. 로봇은 지연 시간 0.75밀리초(millisecond)만에 분홍색 구슬의 움직임을 파악, 잽싸게 잡아챘는데요. 이는 5G에 적용된 'ULL(Ultra-Low Latency, 초저지연)' 기술 덕분입니다. 반면 LTE에 의해 움직임이 추적된 은색 구슬의 지연 시간은 25밀리초가 걸렸습니다
세계 최초 5G 핵심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데요. 세상에 없던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낼 놀라운 세상, 여러분이 꿈꾸는 5G 시대는 어떤 모습인가요? 삼성전자가 이끌 5G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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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선도 나서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고속주행 환경서 5G 이동통신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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