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 전자업계 최초로 소재표면 미생물 ‘항바이오필름 활성’ 분석 시험소 인증
삼성전자의 소재검증 전문분석 연구소인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이 국내 전자업체 최초로 소재표면의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평가하는 미생물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
지난 5월 2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한국지사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Frank Michael Juettner)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학상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ISO 4768:2023 인증서를 공식 취득하고, 미생물 시험소로서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삼성전자 김학상 글로벌CS센터장(왼쪽)과 TUV 라인란드 한국지사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대표(오른쪽)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SO 4768:2023은 플라스틱 등 비다공성 소재의 표면에서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제품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 ISO 4768 : Measurement method of anti-biofilm activity on plastics and other non-porous surfaces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섬유 소재에 대한 미생물 인증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신규 인증을 포함해 총 7종의 미생물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미생물 관련 리스크를 자체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외부 검증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전자 TUV 지정 미생물 시험소 인증서
‘에코라이프랩’은 삼성전자가 2020년에 신설한 연구소로,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냄새, 곰팡이, 바이러스 등 미생물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해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 관련 감성품질 향상을 지속해왔다.

▲ 항바이오필름 활성 평가 중인 박재민 프로(왼쪽)와 현미경으로 세균을 관찰 중인 함명숙 프로(오른쪽)
김학상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소비자의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일곱 번째 ISO 인증을 통해 미생물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세균, 곰팡이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감성적인 품질까지도 철저히 검증해 우리 제품의 위생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증을 수여한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건설,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에 대한 국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위생, 환경까지 고려한 품질 혁신을 이어가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해 신뢰받는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