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0 시드니 올림픽 애니콜 리포터 파견

20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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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의 후원을 기념해 "시드니 애니콜 리포터"를 구성, 29일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 날 발대식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일보 장명수 사장, 주한 호주 대사 Tony Hely(토니 힐리), 그리고 대학생 리포터 10명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호주대사관에서 후원하여 선발된 "시드니 애니콜 리포터"는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과 "방콕 아시안 게임"에도 리포트를 파견하여 이들이 쓴 올림픽 및 아시안 게임에서의 생생한 보도내용은 이미 국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시드니 올림픽 애니콜 리포터"들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기본으로 국제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취재 리포터 8명과 사진 리포터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9/15 ~ 10/1) 동안 시드니에 파견돼 시드니 올림픽 경기 뒷 이야기, 스포츠 스타 인터뷰를 비롯해 올림픽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색 풍경, 각종 문화 관련 행사, 삼성전자를 포함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벌이는 마케팅 현장 등을 국내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소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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